HP가 webOS를 개발하고 있는 부서의 인력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고 All Things Digital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HP는 앞서 지난 8월 PC 사업부의 분사 혹은 매각과 함께 작년에 인수한 Palm의 스마트폰과 타블렛 개발 중단도 선언한 바 있다. HP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타블렛 TouchPad와 Palm Pre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는 webOS GBU(Global Business Unit) 인력 525명을 정리 해고할 예정이며, 이미 이 작업은 내부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지난달 PC 사업부 정리에 대한 입장을 밝힐 때 2011 회계연도가 끝나는 10월 31일까지 webOS 기기 개발도 중단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번 인력 정리 문제 역시 그 연장선상에서의 결정으로 보인..
지난 9월말 Sony Ericsson은 앞으로 더이상 Symbian OS를 탑재한 단말기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ony Ericsson은 Nokia를 제외하고 Symbian 단말기를 만들던 유일한 Symbian 재단 소속 제조사였다. 그리고 바로 뒤를 이어 삼성전자가 Symbian에 대한 개발 지원을 중단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Symbian OS 탑재 단말기를 제조할 계획이 없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Symbian OS 상에서 지원하는 개발 관련 콘텐츠를 제거하고, Samsung Apps Store에서 Symbian 애플리케이션들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Sony Ericsson의 Symbian OS 단말기 제조 중단으로 사실상 Nokia만이 Symbian을 이끌..
Verizon Wireless가 구글이냐 마이크로소프트냐를 두고 고민하던 모바일 검색 파트너를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로 결정한 모양이다. 현재 미국 2위의 이동통신사업자인 Verizon Wireless(Alltel과의 합병이 끝나면 미국 1위 이동통신사업자)의 최대주주인 Verizon의 CEO인 Ivan Seidenberg(이반 사이덴버그)는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무선이동통신서비스의 검색사업자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내정되었음을 밝혔다. 사이덴버그는 공식적인 제휴사실은 미국현지 7일 저녁 CES 키노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Steve Ballmer가 밝힐 것이라고만 언급했다. Verizon이 서둘러 발표해서 축제분위기를 깨지 않겠다는 뜻을 함께 밝혔다. 알려져있다시피 Veriz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