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또는 인터넷 TV가 이제 빛을 보려는가보다. 이 분야에서는 비교적 조용하게 지내던 네이버까지 IPTV 사업을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미디어 전쟁은 포털이라는 굴레를 넘어 드디어 안방 TV까지 진출하려는 형국이다. inews24 : '검색황제' 네이버, IPTV 시장 진출! 초고속 인프라는 충분히 갖추어졌다는 판단이고, 이미 대규모 단지는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엔 충분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인프라를 제공하는 KT나 하나로, LG데이콤의 경우 통신 방송 융합 상품을 속속 내걸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인터넷+전화+IPTV'를 하나의 서비스로 묶어서 판매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IPTV를 염두해둔 판매라 볼 수 있다. 인터넷과 전화를 묶으면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의 커버가 가능하여 궁극적으..
In-Stat/MDR의 보고에 따르면 전세계 TV 시청 가구수는 12억 가구이며, 이중 3억 5,500만가구가 케이블 TV 시청 가구라고 밝혔다. 중국의 케이블 TV 시청 가구수가 1억 600만 가구로 1위 미국이 6,900만 가구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케이블 TV 사업자들은 단순한 프로그램 공급뿐만 아니라 인터넷, 유료 TV 사업 등으로 추가적인 수익원 발굴에 나서고 있으며, 완만하지만 매출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IPTV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케이블 TV 왠지 이런 목소리가 들리는듯 하다. '케이블 TV는 죽지 않아' '완전 소중 케이블 TV'
이렇게 생긴 물건이 슬링박스이다. 이 제품은 미국의 슬링미디어사가 2005년 6월에 내 놓은 제품으로 다음의 그림을 보면 기능을 이해할 수 있다. 기기를 TV 송출단자와 공유기(인터넷 이더넷 포트)와 연결해 두면 인터넷이 되는 어디서라도 현재 방송중인 TV를 시청할 수 있다라는 개념이다. 국내에서도 유비티즌의 유팸TV도 비슷한 개념으로 제공하고 있으나 별도의 TV수신 카드를 컴퓨터에 연결해 주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슬링박스는 셋탑박스 형태로 제공된다. 별도의 PC에 장착할 필요없이 독자적으로 작동한다. 소니의 '로케이션프리'라는 제품도 셋탑박스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현행 방송법에서 규정한 지상파방송 재전송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서비스이기에 논란의 소지가 많다. 하지만 여러사람에게 방송을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