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프랭클린 플래너폰이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일정관리와 각종 플래닝 기능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입력작업이 잦을 수 밖에 없다. 다른 풀터치폰에 비해서는 문자입력이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휴대폰에서 문자를 입력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키패드 입력이 있고, 풀터치폰이라면 필기인식이 기본으로 제공될 것이다. 하지만 PDA나 스마트폰을 다루어보지 않은 사용자라면 필기인식이 낯설 수 있다. 예전에 비해 요즘 나오는 기기들은 필기인식률이 높아져서 웬만한 글자는 잘 인식한다. 따라서 큰 두려움 없이 필기인식을 시도해도 기기가 잘 인식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삼성전자 Anycall과 LG전자 Cyon은 각각 자체적으로 대표적인 한글입력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천지인'으로 대표되는 삼성전자의 입력방법과 ..
이 포스팅은 2개의 포스팅이 연결되어 있는 것 가운데 두번째이자 마지막입니다. 2008/07/01 - [기술 & 트렌드] - 터치 키패드폰의 경쟁, 비키니폰 vs 소울폰 (1) 터치 키패드 비교 터치 키패드폰의 등장은 풀터치폰과 일반폰에서 갈등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터치폰의 단점인 다이얼 버튼 조작의 불편함을 없애고, 일반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터치 UI를 사용한다는 점은 소비자에게 서로 다른 두개의 폰의 장점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 (왼쪽은 소울폰 오른쪽은 비키니폰) 어제는 비키니폰과 소울폰의 가장 큰 공통점이라 할 수 있는 터치 키패드를 비교해 보았다. 각각의 개성이 있지만 터치 키패드의 비교로 두 제품이 노리고 있는 바는 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비키니폰은 메뉴 UI ..
요며칠 TV를 켜면 Anycall 소울폰(SOUL)폰 광고가 자주 나온다. 터치하면 메인화면과 메뉴 UI가 바뀌는 일명 '소울패드'를 강조하고 있다. 근데 이거, 어디서 이미 몇번 본 컨셉 아닌가 하는 분들 있을거다. (삼성전자 Anycall 소울폰 광고) 눈썰미 있는 분들은 이미 지난 5월에 출시된 Cyon '비키니폰'을 떠올렸을 것이다. 늘씬한 미녀에게 오일 맛사지를 하는 남자가 나오며 터치하면 반응한다는 컨셉의 광고였다. (LG전자 Cyon 비키니폰 광고) Cyon의 비키니폰 광고가 나오고 한달여가 지나자 Anycall 소울폰 광고가 나왔다. 만일 비키니폰이 나오기 전에 소울폰이 출시되었더라면 소울폰의 터치 키패드는 많은 관심을 끌었을 것이다. 누가 먼저 이목을 끄느냐도 마케팅에서 아주 중요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