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Costco) 연간회원이 되다
1997년 서울로 상경하기 2년전 복현오거리쪽에 있던 지금의 코스트코는 당시 프라이스클럽이었다. 지금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당시 프라이스클럽은 신세계가 운영하던 창고형 할인매장이었다. 1997년 IMF가 터지고 신세계는 프라이스클럽을 원래 주인인 코스트코 홀세일에 매각한다. 코스트코홀세일은 미국에 본사를 둔 대형할인점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미국 어디를 가나 코스트코를 쉽게 볼 수 있다. 월마트와 까르푸가 얼마전 한국에서 완전 철수를 했다. 그러나 1994년 서울 양평동에 처음 들어선 코스트코는 올해 초 6호점인 일산점 개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다들 한국시장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입장인데, 코스트코만은 꿋꿋하게 한국에 버티고 있다. 외국계 할인점이 한국을 떠나는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만, 국내 ..
일상 이야기
2008. 1. 5.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