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의 전자책리더 Kindle이 제조원가보다 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IHS iSuppli는 e-Ink 버전의 Kindle이 79 달러에 판매되고 있지만 제조원가는 84.25 달러로 분석되었다고 밝혔다. iSuppli의 보고서에 따르면 Kindle의 제조원가는 부품값이 78.59 달러이며, 여기에 제조비용 5.66 달러를 합하여 총 84.25 달러에 생산된다고 분석했다. 부품값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e-Ink 디스플레이 가격만 30.50 달러에 이른다. 여기에는 Amazon의 기술력, 즉 개발비용이 금액으로 환산되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디자인, 소프트웨어, 서비스 연결 등의 요소가 금액으로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따라서 79 달러 Kindle은 분명하게 금액적으로는 손해를 ..
경쟁은 좋은 것이다. 단일 제품이나 브랜드의 일방적인 독주는 시장을 왜곡시킬 뿐더러 기술과 서비스 발전의 속도를 더디게 한다. 반면 건전한 경쟁은 서로의 기술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미국시각으로 24일 화요일 같은 날, Amazon과 Barnes & Noble은 각자의 대표 전자책 리더기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각각 Kindle 3G 스페셜 버전과 Nook Simple Touch 버전을 각각 발표했다. 두 제품은 흑백의 E-ink를 사용한 6인치 제품이며, Nook는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얼마전 Wi-Fi 스페셜 버전(광고 지원) 제품을 114 달러에 내놔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Amazon이 이번엔 3G 지원 버전에 광고를 넣은 Kindle 3G Spe..
미국 최대 서점인 Barnes & Noble이 컬러터치스크린 전자책 리더기 Nookcolor를 내놨다. 2009년 10월 E-Ink 기반의 첫 전자책 리더기인 Nook 발표 만 1년만에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놨다. Nook가 6인치였던데 반해 Nookcolor는 1,600만 컬러를 지원하는 7인치 IPS 패널을 채용하여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1024 x 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가격은 249 달러로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으로서는 저렴한 편이다. 가로 12.7cm, 세로 20.6cm, 두께 1.2cm이며, 무게는 44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8GB의 내장메모리를 기본 장착하였으며, 최대 32GB microSD타입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3.5mm 스테레오 헤드폰잭을 지원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