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말에 가족과 함께 교토와 오사카를 다녀왔다.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첫 날은 교토로 가서 짧은 여정을 소화하고 다음날 오후에 오사카로 이동했었다. 첫 일본 관서지방 여행객들은 교토와 오사카를 한번에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크고 유명한 도시가 가까이 있기 때문이다. 2018/07/29 - [일본 여행기] 교토, 오사카 3박 4일 (1) 여행준비 2018/08/05 - [일본 여행기] 교토, 오사카 3박 4일 (2) 교토 첫째날 2018/08/11 - [일본 여행기] 교토, 오사카 3박 4일 (3) 교토 둘째날 2018/08/15 - [일본 여행기] 교토, 오사카 3박 4일 (4) 오사카 교토와 오사카는 사뭇 다른 풍경을 가진 도시다. 흔히 교토를 천년고도 경주와 비교하는데, 오사카는 우리나라로 치..
여행은 설레임이다. 여행 자체도 그렇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그 모든 것이 즐겁고 설레이기만 한다. 이미 가봤던 곳이든, 아님 낯선 첫 방문이든 여행이라는 주제 자체로 떠나는 그날까지 설레임이 가득찬 하루 하루를 보내게 된다. 특히 해외여행이라면 그 설레임은 더하다. 온전히 4명의 식구가 떠나는 첫 해외가족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일본 제2의 도시라 불리는 오사카(大阪:대판)와 교토(京都:경도)다. 오사카와 교토는 일본 열도 서부쪽에 있는 간사이(関西:관서)지방의 대표도시이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관광지다. 특히 교토는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일본의 천년고도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 경주를 단골 여행지로 찾듯, 일본 학생들의 단골 수학여행지도 교토다. 지금의 도쿄(동경)가 일본의 수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