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시기로 봐서 올 9월일 가능성이 높은 iPod 시리즈 신제품군 중에서 iPod nano에 다시 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 대만 블로거의 글과 사진에서 시작된 이 주장을 9to5mac.com이 보도했다. 2009년 9월 발표되었던 iPod nano에는 전에 없던 동영상 촬영용 카메라가 장착되어 관심을 모았었다. 스틸카메라 기능이 없어서 아쉬워 하는 분위기였지만, 마이크와 장착과 함께 최초로 iPod nano에서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선보였다. 그러나 불과 1년만인 2010년 9월 iPod nano는 대변신을 하게 된다. 기존의 iPod nano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여 iPod shuffle처럼 정사각형 모양으로 변신한 것이다. 휠클릭을 없앤 덕분이었다. 대신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
9월 2일 Apple이 내놓은 신제품에 iPod Nano는 여러 면에서 관심을 받았던 제품이다. 작년 5세대 제품때만 해도 엉뚱하게도 카메라를 내장한 제품으로 나왔었다. 카메라는 iPod Touch에 장착되어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정작 정통 iPod 제품으로 볼 수 있는 iPod Nano에 장착되어 나왔다. 그러나 무선통신 기능과 스틸카메라 기능도 빠져 있어 활용도가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실제 출시 1년만에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37.5mm x 40.9mm의 정사각형에 가까운 디자인은 이전 버전에 비하면 파격적이었다. 하위 모델인 iPod Shuffle에 더 가까워졌다. 클립을 포함한 두께도 8.78mm로 상당히 얇은 편이다. iPod Nano는 터치방식으로 조작방법을 단순..
이번 Apple의 미디어 이벤트도 Steve Jobs는 고객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신제품이 보강된 iPod 라인과 소셜 기능이 추가된 iTunes, 마지막으로 신형 Apple TV까지 모두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발표된 iPod Touch 4세대는 iPhone 4처럼 960 x 480의 Retina Display 지원과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FaceTime이 지원된다. 그토록 바라던 카메라는 HD급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신형 iPod Shuffle과 iPod Nano도 공개했다. Suffle은 예전 클릭 버튼으로 회귀했고, Nano는 크기가 작아졌고, 터치 디스플레이로 바뀌었다. iOS 4.1과 4.2 버전도 공개되었다. iTunes 10은 드디어 소셜 기능을 추가했다. One more thing은..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열렸던 Apple의 미디어 이벤트가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었으며 1시간 20분만에 마쳤다.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Steve Jobs가 초췌한 모습으로 다시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이번엔 iTunes 9과 카메라를 내장한 iPod Nano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그게 전부였다. 이 포스팅은 발표내용을 시간의 흐름 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여러가지 여건상 일단 관련 사진은 첨부하지 않아 다소 밋밋할 수 있으나, 이번 미디어 이벤트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미디어 이벤트의 시작은 Steve Jobs의 등장으로 시작되었다. 간이식 수술로 인해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부쩍 마른 모습은 여전히 Apple의 근심거리로 남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