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 대여 체인인 Blockbuster가 하반기 중으로 DVR 셋탑박스인 TiVo를 통해 최신 영화와 TV드라마 대여 및 판매서비스에 나선다. Netflix가 무료서비스로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 사이에 Blockbuster는 유료로 시장에 뛰어들었다. TiVo 유저들이라면 영화 한편을 빌리는데 1.99달러에서 3.99달러, 구입하는데는 14.99달러에서 19.99달러까지 책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대여 및 다운로드 판매가 가능한 영화는 대략 10,000여편이 된다. 또한 이 서비스가 가능한 TiVo 셋탑박스는 Series 2와 3, TiVo HD, TiVo HD XL 등으로 최신형이면 대부분 가능하다. Blockbuster는 이미 2Wire의 MediaPoint라는 셋탑박스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의 온..
DVR 업체 TiVo가 어제(25일 화요일) 휴대폰으로 집에 있는 DVR을 조정하여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사이트를 선보였다. 사이트명은 m.tivo.com이다. 이 사이트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사인 Mobui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히고 있다. 프로그램 검색(제목, 감독, 배우 등), 그날의 프로그램 소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 원격 DVR 셋팅 등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좀 더 다양한 기능은 계속해서 조금씩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이번에 제공하는 모바일 사이트는 휴대폰으로 집에 있는 DVR을 작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밖에 있더라도 네트워크를 통해 집에 설치된 TiVo DVR에게 스케쥴링 해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저장해둘 수 있고, 오늘 방영하는 각종 프로그램..
(TiVo DVR 상의 Netflix 서비스 제공 가상화면) 지난 3분기 실적발표에서 DVD 대여체인인 Netflix의 순이익이 무려 30%나 오르는 기염을 토했지만, 대체적으로 투자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경기침체와 관련되어 향후 수익이 줄어들 종목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쨋거나 Netflix의 성장세는 아무도 못말리고 있다. 2인자 BlockBuster도 Netflix를 따라하긴 하지만 소비자들은 Netflix를 더 선호하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Roku의 Netflix Player, LG전자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BD300 등 DVD 대여뿐만 아니라 스트리밍서비스를 위한 제휴도 점점 강화하고 있다. 전자제품을 개발하는 회사가 특정회사의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은 시장성이 없으면 불..
DVR 셋탑박스의 선두주자인 TiVo가 셋탑박스가 아닌 소프트웨어로 PC DVR 솔루션을 내놓는다. 현지시각으로 9월 29일 월요일 TiVo Inc.는 세계적인 미디어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독일의 Nero AG와 합작으로 PC용 TiVo인 Nero LiquidTV / TiVo PC를 발표하고 10월 15일부터 199 달러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Nero측은 USB로 연결할 수 있는 PC 튜너와 리모콘을 제공하고, TiVo는 DVR(Digital Video Recorder)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여 두 제품을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 출시한다. TiVo 셋탑박스 없이 PC를 통해 TiVo의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PC에 설치하기 때문에 기존 셋탑박스에서 할 수 없었던 기능도 제공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