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CES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한 멀티미디어 포터블 기기 전문 제조사 OpenPeak가 MWC 2010에서 타블렛 스타일의 제품을 선보였다. OpenTablet ™ 7(OT7)이라고 명명된 7인치의 포터블 타블렛 기기를 공개했다. OpenPeak는 전자액자 스타일의 포터블 디바이스와 텔레포니를 결합킨 컨버전스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작년 2월에 유선 VoIP 제품인 Verizon Hub를 OEM 납품한 것으로도 많이 알려진 기업이다. 2009/01/26 - 유선전화기를 대신할 신개념 가정용 VoIP 컨버전스 단말기, Verizon Hub 2월에 출시하여 9월에 납품을 중단하긴 했지만, OpenPeak의 제품은 나름대로 기대를 받았던 제품이다. 전자액자 스타일의 디자인에 각종 위젯을 통해 통신사의..
Verizon은 현지시각 16일 화요일 MWC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에서 자사의 3G 네트워크에서 대표적인 VoIP 서비스인 Skype를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Verizon의 VoIP over 3G 지원에 대한 소문은 이미 지난주 예상되었다. 2010/02/14 - AT&T에 이어 Verizon도 VoIP over 3G 허용할 듯 Verizon은 자사의 음성 및 데이터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3G 네트워크상에서의 Skype 사용을 허용했다. 다만 조건이 따른다. Skype를 통해 해외로의 일반전화걸기는 음성요금의 차감이 없지만, 미국내 일반전화로 걸 경우 약정된 음성요금제의 적용을 받는다. PC용 Skype가 그렇듯 Skype 사용자들 사이의 통화와 채팅 등은 무료 제공된다. 따라서, 데이터서비스 요..
Intel과 Nokia가 작년 6월 전격적으로 협력을 선언하면서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 1위와 PC용 CPU 1위 제조사의 협력에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결국 거의 8개월만에 두 거대기업의 협력 결과물이 하나 공개되었다. 2009/06/24 - 인텔과 노키아의 협력 선언이 의미하는 것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0에서 두 기업은 공동개발한 모바일 OS 프로젝트 'MeeGo'를 공개했다. MeeGo는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의해 탄생한 모바일 OS다. 이미 Nokia는 Tablet PC용으로 개발한 모바일 OS인 Maemo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첫 스마트폰 제품인 N900도 시장에 내놨다. Maemo는 Debian Linux를 기..
Mobile World Congress 2010이 개막되었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GSMA 주도의 이 행사는 세계적인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들이 저마다의 기술을 뽐내는 자리다. 행사가 시작되면서 빅뉴스가 하나 나왔다. 삼성전자, LG전자, Sony Ericsson이 후원하고 Vodafone, AT&T, Verizon, Sprint, China Mobile, NTT DoCoMo, Telefonica, Deutsche Telekom 등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들과 우리나라의 SKT, KT 등 24개 기업이 참여한 Wholesale App Community(WAC)가 결성되었다는 소식이다. WAC는 서로 다른 플랫폼 위에서 동작할 수 있는 Mobile App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로, 참여사들이 함께 사용할 ..
오늘은 설날,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블로그 개설 4주년을 맞은 날이다. 2006년 2월 14일 첫 시작을 했으니 만으로 4년을 운영한 것이다. 이제 내일부터는 5년째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블로그가 내인생에 있어서 이렇게 중요하게 될 줄 예전엔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이젠 생활의 많은 부분이 블로그와 관계되었고, 또한 이런 상태에서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는 것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작년에 쓴 3주년 기념 포스팅을 읽고 얼마나 그 다짐을 이루었는지를 찬찬히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다짐과 달리 크게 개선된 점은 없었고 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기란 쉬운 것이 아니란 것을 깨닫고 있다. 역시 찾는 분들을 의식한다는 점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널리스트가 아니지만 반쯤은 저..
작년 10월 AT&T가 3G 상에서의 VoIP를 전격 허용하겠다고 선언하면서 Mobile VoIP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었다. AT&T의 VoIP over 3G의 허용은 Google Voice App 문제로 FCC의 조사를 받으면서 물꼬가 트였다. 2009/10/07 - AT&T, VoIP over 3G 허용 전격 선언 당시 FCC는 Google Voice App의 허용문제를 가지고 Apple과 AT&T, Google 모두를 조사했다. 특히 망중립성의 관점에서 특정한 서비스에 대한 차단은 AT&T의 책임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막기위한 방법으로 3G 네트워크상에 VoIP 허용하기에 이르렀다. 비록 당시엔 iPhone 자체에서 3G 상의 VoIP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VoIP over 3G..
2008년 분사하기로 했다가 무기한 연기되었던 Motorola의 휴대폰 단말기 사업부의 분사가 다시 내년 1분기에 시행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처음에 계획되었던 휴대폰 사업부만의 단독 분사 형태가 아닌 두 개의 기업으로 나누어 분사하겠다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Motorola는 이같은 계획을 11일 목요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08/03/27 - Motorola, 휴대폰 사업 분사 결정 2008년 3월 당시에 휴대폰 사업부는 Motorola의 3개 사업부중에서 가장 골치덩어리였다. 한때는 Motorola 매출과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부서였지만, 휴대폰 단말기 부문(Mobile Device)은 Nokia,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밀리면서 고전을 하고 있었던 사업부였다...
Google이 미국시각으로 2월 9일 화요일 자사의 이메일서비스인 Gmail에서 새로운 기능을 하나 더 선을 보였다. Google Buzz(구글 버즈)라고 명명된 이 서비스는 Google의 Gmail 계정과 Google Profile을 이용한 Socical Network Service, SNS다. 이미 Google은 Gmail을 통해 이메일 뿐만 아니라, 채팅과 비디오 채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Gmail 주소록에 등록된 지인들과 사진, 뉴스, 블로그, 트위터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Buzz 서비스를 추가했다. Gmail 계정이 1억 7천 6백만이나 된다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Google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Gmail을 중심으로..
미국대통령 오바마도 하고, 피겨 스케이팅 요정 김연아도 하고, 굴지의 대기업 회장님도 하는, 그렇게 유명인들은 Twitter에 하나 둘씩 나타났다. 인터넷 언론들은 유명인이 남긴 Tweet을 보고 기사를 만들고, Twitter에서 발생하는 이슈는 곧 인터넷 여론이라는 형태로 보도되기도 한다. 'Social Network은 바로 이런 것이다'라며 놀라워 하면서, 저마다 Twitter의 가능성에 대해 칭송하고 있다. 기업들은 Twtter에 둥지를 틀고 소비자와 대화하려고 노력한다. 물론 자사의 상품선전도 열심히 한다. following라는 누구에게나 평등한 권한으로 누구에게나 말을 걸 수 있고, 듣고 싶은 누구의 말이라도 들을 수 있는 공간. 듣기 싫으면 귀막으면 되는 곳. Twitter를 광장이라고 표현한..
App Store에 올릴 애플리케이션 설명에 Android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거부사유가 될 수도 있다. 'Finalist in Google's Android Developer's Challenge!'라는 문구가 Application Description(App Store App 설명)에 들어갔다고 Apple이 이를 수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Android 개발자 경진대회 결승에 올라간 App이라는 설명이 App Store 등록 거부사유가 된다면 개발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SAT 영어단어 공부를 돕는 App인 'Flash of Genius: SAT Vocab 2.2'를 만든 Tim Novikoff(Flash of Genius, LLC 창업자)는 App 심사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Apple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