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개인 PC)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훨씬 많다. PC를 조립할 줄 아는 사람 수준이라면 하드웨어 문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미묘한 문제를 잡아내는 것은 전문가 아니면 어려운 일이다. 며칠 전 오래된 컴퓨터를 새로운 컴퓨터로 교체하는 일이 있었다. 이미 작년에 구입한 케이스와 파워, 하드디스크를 그대로 사용하기 위해 CPU와 메인보드, 메모리, 그래픽카드만 구입해서 교체하는 작업을 했다. 학창시절부터 컴퓨터 조립을 해봤었고, 웬만한 것은 직접 구입해서 설치할 줄 알기 때문에 부품만 구입하여 조립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부품의 초기 불량만 없다면 금방 끝나는 일이 컴퓨터 조립이다. 남은 부품은 예전에 사용하던 케이스와 CPU, 메인보드..
안녕하세요. 박병근님 회신 보내주신 점 감사드리며, 궁금해하시는 내용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메일은 SK컴즈의 공식적인 입장임을 말씀 드립니다. 1. 환불관련 안내에 대해 우리 회사의 도토리 환불정책은 ‘유료서비스 이용약관’을 근거로해서 적용되고 있으며, 그 기본 내용은 유료서비스 이용약관 제10조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제10조(도토리 환불) ① 이용자가 충전한 도토리 중 사용하지 아니한 잔액은 환불받을 수 있으며, 회사는 환불 시 환불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환불수수료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이용자에게 환불합니다. - 이하 생략 - ☞ 자세한 내용은 유료서비스 이용약관 참조 도토리 환불은 탈퇴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원하실 때 신청해서 환급받으실 수 있으며, 고객센터에서 오안내된 내용이 SK..
inews24 : "웹2.0, 개념은 좋은 데 돈 못 번다"…FT Financial Times가 내놓은 오늘자 Technology 섹션의 머리기사이다. 원문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된다. FT : Web 2.0 fails to produce cash Web 2.0 이야기가 활발하게 논의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이다. 인터넷, IT 기업들은 모두 하나같이 앞으로의 기술적 목표나 마케팅 목표를 Web 2.0에 맞췄다. 한동안 '참여와 공유'라는 말은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고, 모두들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는 발표들이 많았다. 모든 웹사이트는 리뉴얼하면서 Web 2.0 스타일의 홈페이지가 나올 것이라고 떠들었으며, 투자 제안서 꼬투리엔 Web 2.0 철학에 기반을 둔 것이라는 주장을 빠뜨리지 않았..
오랫만에 유료 세미나를 다녀왔다. '한국의 롱테일과 신사업 기회 - Mass Niche 시장의 등장'이라는 제목으로 이노무브그룹 장효곤 대표의 발표가 2시간 30분간 진행되었다. '롱테일 경제학'이라는 제목으로 이미 서점가에 나온 것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관심을 가졌을만한 주제였을 것이다. 롱테일은 다들 알다시피 와이어드 잡지의 편집장인 크리스 앤더슨이 주창한 마케팅 이론이다. 롱테일을 설명하기 위해 빠지지 않는 개념이 바로 파레토의 법칙이다. 20%의 상품이 80%의 매출을 만들며, 20%의 인재가 나머지 80%의 둔재를 먹여살린다고 이야기하는 그런 전형적인 이론이다. 즉, 비교우위 상품을 전략적으로 지원하여 전체 매출을 끌고나간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롱테일은 파레토의 20%를 Head(머리)라고 보고,..
이 무슨 시건방진 소리인가 할 수 있지만, 관심이라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이다. 그 말을 강조하고 싶다. 그 관심이 무관심이 되었을때 비로소 '이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 늦을 수 있다. 예전, 학창시절에 선생님들이 늘 그렇게 말씀하셨다. '다 너 잘 되라고 그러는 거야' 매를 들면서도 '너를 위한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곤 했었고, 늘 그 말씀이 원망 스러웠다. '왜 때리면서 날 위한 것이라고 약을 올리는 것일까?' 그때는 어렸었다. 어떤 기업에 대한 질책이 쏟아질때 그 기업은 귀기울줄 알아야 한다. 그 소리가 헛소리라 하더라도 그 만큼의 관심을 표명한 것이라고 봐야한다. 칭찬보다 질책이 듣기 싫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다. 거꾸로 '네가 뭘 알고 짓거리는 말이냐?'라는 식으로 깎아 내릴 수도 있을 것..
일요일 산 컴퓨터 책상이 문제가 있다고 앞서서 글을 올렸다. 문제는 만 하루만에 해결이 되었다. 우선 수고하신 B&Q Home 담당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가 집에 없었던 관계로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었으나 아이 엄마의 말로는 젊은 분들이 아주 친절하고 열심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하셨다고 한다. 새로 교환받았다. -.-V 오후 7시 10분쯤 B&Q Home 담당자로부터 전화 연락이 왔다. 담당자는 계속해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했다. 물론 문제가 발생했을때 이미 화가 약간 나 있긴했지만 미안하다는 말에는 어쩔 수 없었다. 일단 문제 해결을 위해 제품 교환이나 환불을 바라는지부터 물었다. 원래 실용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산 물건이라 하자 부분의 해결만을 원했다. 그러자 그냥 부품을 보내주는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