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예약판매 하루만에 주문폭주로 들어오는 주문을 마다하는 Apple이 있지만, 세계 1위 휴대폰 제조사인 Nokia는 자사의 2분기 실적 악화를 예고했다. Nokia는 스스로 하이엔드 마켓으로 부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Nokia의 이익이 떨어져서 전반적인 실적악화로 이어질 것 같다고 발표했다. 결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사의 제품이 밀리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당초 예상했던 82억~88억 달러의 매출을 밑돌것으로 내다봤는데, 운영이익 역시 당초 예상했던 9~12% 아래로 떨어질 것 같다고 했다. 이런 결과가 스마트폰 매출 부진의 영향이라는 것이다. 물량면에서 Nokia는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경쟁사에 비해 낮은 이익과 점점 떨어지고 있는..
스마트폰 보급이 눈에 띌 정도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요즘이다. IT 뉴스에는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이야기로 넘쳐나고 있다. 여기에 우리나라도 글로벌 플랫폼 대결 구도에 참여하게 되면서 스마트폰붐이 계속 번져가고 있다. 합병 1년을 맞은 KT는 5월 31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무선이 통합된 KT의 지난 1년간 합병에 대한 성과와 설명이 있었고, 이어 Google폰으로 불리는 대표적인 Android폰인 Nexus One의 국내 출시를 선언했다. 지난주 코엑스에서 열린 WIS 2010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이 출시되었고, 주류는 바로 Android와 iPhone이었다. 국내 출시중이거나 출시예정작들은 iPhone, HTC의 HD2(Windows Mobile 6.5..
Flurry가 출시 3개월 째를 맞고 있는 Google의 Android폰인 Nexus One의 판매량 추이를 iPhone 1세대, Motorola Android폰 Droid와 비교한 자료를 내놨다. Flurry는 3종류의 스마트폰 판매량 예측자료를 공개하며 출시 74일만에 판매된 수량을 직접 비교했다. 74일을 기준으로 한 것은 iPhone 1세대가 2007년 6월 29일 판매되면서 74일만에 1백만대 판매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기준으로 Google Nexus One은 판매 74일후에 얼마나 판매될 것인가를 비교한 것이다. 여기에 Motorola의 Droid를 포함시켜 가장 인기있는 Android폰의 판매추이를 동시에 비교했다. (단순 iPhone과 Android폰의 대결양상으로 비쳐지는 것을 피하기..
Apple이 휴대폰을 재발명(Re-Invent)한 것이라고 내놓은 iPhone. 그리고 Google은 오늘 휴대폰 판매방식을 재정의한 단말기를 내놨다. Google은 미국 시각 1월 5일 화요일, 자칭 Super Mobile Phone이라고 부르는 Nexus One을 공개했다. 이미 공개 3주전에 Google 직원들과 일부 블로거들에게 지급되었고, 자세하게는 아니지만 제품의 사진과 작동모습은 얼마전부터 공개되었다. 공식적으로 오늘 런칭이 되었으므로 당분간 Nexus One에 대한 정보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Nexus One은 Google이 기획하여 대만 HTC와 함께 디자인하여 만든 스마트폰으로, Qualcomm의 1GHz Snapdragon(QSD 8250)을 메인칩으로 Android 2.1(Ecl..
(Sony Ericsson의 PlayNow 키오스크, 출처 : CNET) Sony Ericsson은 이달안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아시아지역의 자사 매장 80여곳에서 키오스크(Kiosk) 형태의 휴대폰 콘텐츠 판매를 실시할 것이라고 지난 수요일인 14일 밝혔다. 일정 요금을 지불하면, 최신 DRM-Free 음악, 영화, TV 드라마 등을 자사 휴대폰을 가진 고객들이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것인데, 통신비용 걱정없이 키오스크 장비에 바로 연결하여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들은 작년 촉발된 세계경기침체로 인해 올해는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올해는 매출에 대한 압박이 그 어느때보다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말기 제조사 1위 기..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새벽(현지시각 9월 23일 화요일), 일명 Google Phone으로 알려진 G1의 발표가 있은 후 곳곳에서 여러가지 반응들이 나오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Apple의 iPhone과의 비교 등으로 G1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Google이 발표한 G1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전문 휴대폰 제조사가 만든 제품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제조사와 IT 서비스사에서 나온다는 것이라는 점과 기존의 휴대폰과 달리 스마트폰이라 불리는 PC 기능과 유사한 휴대폰의 제조라는 점에서 비롯되었다. 사실상 사람들이 원하는 스마트폰은 PC와 비슷한 기능에 PC의 데이터와 호환이 되며 음성통화가 가능한 만능 휴대폰이었다. 이미 iPhone과 구글폰의 등장 이전에 RIM의 BlackBerry가 있었고..
이동통신사와 단말기(휴대폰) 제조사는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 각자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파트너이다. 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는 단말기 제조사가 만드는 휴대폰을 통해 구현되고 실행되기 때문이다. 이제까지 이동통신서비스시장의 주도권은 단말기 제조사보다는 이동통신사가 쥐고 있었다. 우리나라의 예만 보더라도, SKT, KTF, LG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맞춰서 삼성, LG, 팬택 등으로부터 단말기가 제조되었고, 이들 서비스사업자가 승인하지 않는 모델은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단말기라 하더라도 이동통신사가 거절한다면 그 제품은 소비자에게 선조차 보일 수 없는 실정이다. 우리나라가 좀 더 폐쇄적이어서 그렇지, 다른 나라라고 해서 크게 다르지는 않다. 이동통신사업자가 망(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