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가지고 있는 정보 단말기가 점점 늘어나면서, 제품에 저장된 다양한 데이터나 콘텐츠의 동기화에 대한 고민도 함께 깊어지고 있다. 노트북(넷북), 스마트폰, Tablet PC, PMP, MP3P 등 쏟아져 나오는 모바일 기기도 많고, 한 사람이 동시에 이런 모바일 기기를 여러 개 가지고 있는 경우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요즘이다. 여러가지 기기 중에서 가장 흔한 동기화 단말은 단연 스마트폰과 PC와의 동기화일 것이다. 스마트폰은 다양한 정보를 관리하기에 PC와의 동기화를 통해 백업 혹은 콘텐츠 전송이 일어난다. 단말기를 교체할 때 흔히 옮기는 주소록과 메시지 등 개인 데이터 외에도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의 콘텐츠가 주 대상이 된다. 휴대폰을 여러번 교체해 본 사용자들의 경우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게되지..
오늘(7월 22일) 새벽 iPhone용 Skype App이 2.1.0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iOS 4에서의 백그라운드 동작 지원을 시작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App 업데이트 수준을 넘어 음성통신 시장에 미칠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2.1.0 버전부터는 iOS 4로 업그레이드한 iPhone 3GS에서 백그라운드로 동작하게 되어 사실상 휴대폰의 전화 프로세스와 다를 바 없어졌다. 휴대폰을 꺼놓지 않는 한, 백그라운드로 동작시킬 경우 언제든 Skype 전화를 받을 수 있는 스탠바이(Standby)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업데이트 후 바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정상적으로 수신콜을 처리하였다. 특히 Wi-Fi 상태뿐만 아니라 3G 모드에서도 수신이 가능하여, 데이터 정액제가 대부분인 iPhone 유저..
USB 메모리나 외장형 이동디스크를 많이 가지다 보니 PC와의 데이터 동기화(Sync)에 대한 고민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PC에 저장된 데이터와 이동식 저장장치(USB 메모리, 이동식 하드디스크 등)데이터를 동기화 시키고 싶은 경우가 많다. 예를들면, 최근 연말 모임 등으로 대학 동기 주소록이 업데이트 되었다. 내가 가지고 다니는 USB 메모리에도 대학 동기 주소록이 있다. 문제는 PC에서나 USB 메모리에 주소록의 수정이 가해질 경우 이를 수정이 되지 않은 다른 디바이스에 데이터에 반영을 시켜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경우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가지 PC용 동기화 제품들이 나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Windows XP에도 그런 기능이 있다면, 관심 가질만 하지 않을까? 그 기능은 바로 '서..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은 4G 주도기술로 급부상중인 와이브로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이동전화와의 결합 또는 VoIP 수용을 통한 음성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소비자들이 휴대폰과 별도로 와이브로 전용단말기를 갖고 다니길 기대하긴 어렵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같은 공통된 인식에도 불구하고 와이브로 기술규격 표준에 음성서비스에 관한 부분이 포함되지 않았던 데다, 사업자인 KT와 SK텔레콤이 음성 서비스에 대한 극명한 입장 차를 보여 돌파구가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KT는 "CDMA를 결합한 단말이 출시되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음성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와이브로를 통한 음성서비스 제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반면 SK텔레콤은 "와이브로는 음성이 아닌 데이터 영역에 한정된 서비스"라며..
데이터가 늘어나면 날수록 관리가 필요하고 검색이 필요하다. 전산화라는 과정을 거치기전에 모든 데이터는 통합할 수 없는 형태로 보관되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디지털 데이터화가 보편화 되고 있다. 모든 기록을 디지털화(化)할 수 있다. 백업과 아카이빙의 차이는 앞서 포스팅에서 언급을 했다. 단기간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것에 대한 대책이 아니라 항구적인 데이터의 보존과 활용이라는 측면의 아카이빙은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단체, 심지어 개인에게까지 필요한 기술이 될 것이다. 현재 산업군으로 봤을때 방송이 가장 아카이빙이 잘 적용된 분야이다. 10년전, 20년전 자료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은 현대 방송 시스템의 기본이 되고 있다. 여기에 태그나 검색 기능 등의 구현으로 원하는 장면을 쉽게 찾고 방송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