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T 업계 종사자들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NHN의 미투데이를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들의 얼리어뎁터적인 성격을 고려한다면 미투데이를 이용하다가 트위터를 더 자주 사용하는 쪽으로 가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사실상 트위터와 미투데이는 성격이 비슷한 단문 블로그 서비스이기 때문에 두 서비스 모두 동시에 중점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어렵게 보인다. 그러나 두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 보면 이들 두 서비스 성격의 차이는 두드러진다. (우리나라에서는) 트위터가 인기있는 글로벌 서비스라는 점과 각종 API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Tech Savvy 성향이 강한 IT 인들에게 어필되고 있어서 30대의 기술친화적인 그룹과 그 이상의 연령층에서..
사람이라는 존재는 늘 외롭다. 스스로가 외롭다고 느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것이고 그래서 사회가 있고, 언어가 있고 문화가 있는 것이다. 아이러브스쿨이 그랬고 싸이월드가 그랬다. 그리고 이젠 또 미투데이나 트워터가 그렇다. 이들 서비스의 기저엔 '나'라는 것과 '관계'라는 것이 깔려 있다. 디지털의 기술적 편리함이 '나'라는 것과 '관계'라는 것을 다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엔 유행이라는 코드도 함께 한다. 예전과 달리 관계의 형성방법이 늘어났다. 사회를 이루어 어느 집단에 소속되어 있으며 구성원과 교류하면서 발생한 지연, 학연의 인맥에서 이제는 뜻을 같이 하거나, 누군가의 지인, 또는 서비스에 의해 맺어지는 관계가 보편화되고 있다. 짧지않은 기간 IT ..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인 me2day(미투데이)의 iPhone(iPod Touch)용 어플리케이션이 하나 공개되었다. 이미 작년에 공개된 me2DAY라는 어플에 이어 두번째 전용 어플이 탄생했다. 어플의 이름은 yametoo(야미투, 야메투)다. yametoo는 Yet Another metoo를 의미하는 말이다. 어플 제작자는 앱스토어에 트위터 어플은 많은데 국산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미투데이 어플이 없는 것에서 착안하여 만들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Yametoo 블로그 : http://yametoo.tistory.com 오늘(5월 31일)자로 App Store에 등록되어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App Store에서 'yametoo'를 검색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나는 이미 베타테스터..
오늘 아침에 미투(me2day.net)에 접속하여 글을 올렸더니 200번째 글이라는 축하 메시지가 떴다. 벌써 200개나 썼던가 하면서 언제부터 미투를 시작했는지 잠시 살펴보았다. 3월 19일... 왜 내가 미투질을 시작했는지는 정확히 기억은 잘 안나지만 초대에 의해 이루어졌던 미투가 NHN에 인수되면서 자유가입이 가능해졌다는 것때문에 가입한 것 같기도 하다. 소위 말하는 마이크로 블로깅이 뭔지도 궁금했고, SNS라고 늘 추상적인 의미만 짚어보고 있던 상황이라 직접 SNS로 인기를 얻고 있는 서비스를 사용해보자는 의미도 있었던 것 같다. 벌써 2달이다. 그냥 편안하게 내 생활속에 들어와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기에 미투는 더 자연스럽게 나와 잘 어울린 것 같다.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