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캐스트가 실시된지 이제 거의 한달이 다 되어 간다. 포털의 테두리 안에서 뉴스콘텐츠를 공급하고 제목 편집권을 포털에 맡겼다가 지금은 언론사가 직접 편집을 하고 트래픽도 언론사의 온라인 사이트로 유입되고 있다. 몇몇 준비 안된 언론닷컴들은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서비스가 불안한 곳도 나왔고, 일부는 잘 적응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론사마다 다양한 대응과 반응을 보였다. 포털의 영향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도의 트래픽이 몰리면서 언론사닷컴들도 이를 여러 방향에서 활용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네이버 뉴스캐스트) 이런 와중에 댓글로 인한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다. 바로 스팸 및 광고 댓글의 창궐이다. 기존 포털에서는 스팸댓글과 광고댓글을 모니터링하고 기술적으로 막고, 제어하기..
가끔 방명록을 보면 설문조사에 응해줄 수 있는지를 묻는 글들이 올라온다. 거의 대부분 글을 남긴 사람들은 Copy & Paste로 다른 블로거들에게도 동일한 설문요청문을 남긴다. 원래 설문이라는 것이 표본수가 많을수록 정확해지는 법이기 때문에 동일한 설문 내용을 여러 곳의 블로그에서 보는 경우가 잦다. 특히, 대학에서 논문 등을 작성할때나, 보고서를 만들어야 하는 리서치 업체 등에서 미디어나 얼리어뎁터, 때로는 블로그와 블로거 등에 대한 주제로 블로거를 상대로 설문을 하려는 시도가 많아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웬만하면 이런 설문에 응해준다. 단, 설문에 응해달라고 하는 요청을 할 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면 해주는 편이다. 나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요구하면 무시하거나 고민을 한다. 첫..
기업 관계자들 중에는 블로그가 기업과 제품 마케팅의 도구로 떠 오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블로그를 통해 마케팅을 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이를 잘못 이해하고 오용하는 사례도 보인다.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내 Gmail 계정의 스팸함에 들어온 스팸이다. 평소에 Gmail 스팸함을 자주 열어보지는 않지만, 혹시나 잘못 걸러진 메일이 있나 점검을 하는 일이 종종 있다. 오늘도 열어보니 스팸들이 많다. 그 중에 한글로 된 스팸은 눈에 잘 들어온다. 그런데, 한글 스팸 중에서 평소와 좀 다른(성인물, 도박, 자격증 등이 아닌) 스팸이 보여서 한 번 열어봤다. 날짜를 보니 하루에 한개씩 보냈다. 스팸이라 의심할만한 패턴이다. 스팸메일 유형 중, '아는 척 하기'스팸이다. 하지만, 이..
스팸이 과연 어디까지 확대될 것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스팸은 메일, 문자, 팩스 등이 있다. 이런 고전적인 스팸 외에 음성스팸도 추가될 전망이다. 음성스팸은 SPIT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Spam over Internet Telephony의 약자이다. 이 문제는 IT 주간지인 eWeek 12월 26일자 기사로 다루고 있다. 이런 가정을 해보자. 개인들의 인터넷폰(VoIP) 서비스 사용은 계속 늘어갈 것이다. 전통적인 전화기 기반의 하드웨어폰 시장과 함께 Skype같은 소프트폰이 더 많이 활용될 것이다. 피해를 많이 입히는 웜들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스팸메일 발송 웜들이었다. 바이러스와는 달리 웜은 그 피해를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것인데, 숙주의 PC를 통해 그 PC에 들어있는 메일 주소록을 이용한 무..
네이트 메일은 내가 원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트온을 쓰기에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된다. 특별히 메일을 주고 받는 사람은 없지만 어쩌다가 메일 전달이 잘 안되거나 첨부 파일이 있을 경우 종종 네이트 메일을 사용한다. 네이트온을 사용해 보면 알지만 메신저 상단에 위치한 메일 카운터 (편지함 그림과 숫자) 그리고 제일 오른쪽의 서류함의 'N'자는 눈에 거슬린다. 나 같은 성격의 소유자는 꼭 눌러서 확인을 하지 않으면 신경이 쓰인다. 누구한테서 메일이 왔을까 하는 생각으로 열어보면 대부분 요즘 이런 메일들이다. 내용도 거의 별반 다를바 없다. 거의 동일하다. 이 메일을 스팸신고해도 또 다시 얼마후엔 똑같은 메일을 받게 된다. 이젠 메일을 삭제한다는 개념보다는 스팸신고가 더 익숙할 지경이지만 드문드문 오..
방금 캡춰한 이 블로그의 리퍼러 기록이다. 요 며칠 티스토리의 업그레이드 이후 조금씩 보이던 이상한 리퍼러들이 방금전부터는 엄청 늘었다. 이들을 리퍼러 스팸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이다. 이상하게 방문자 카운터가 부쩍 많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는데, 아마도 이런 리퍼러 스팸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랙백 스팸은 좀더 직접적인 스팸이지만 리퍼러는 블로거가 자신의 리퍼러 확인을 위해 눌러야 광고 효과가 있는 것이다. 가끔 내 포스팅을 어디선가 보고 들어왔을 수 있다는 부푼 마음을 안고 누르니 글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곳으로 링크가 되어 있다면? 아차... 이건 스팸이구나 이렇게 느낄 것이다. 아마도 티스토리가 또 하나의 골칫거리를 만난 것으로 보이는데, 잘 해결해 주길 바란다. 리퍼러 스팸을 보내는 곳이 있는 ..
공직선거법 제 82조의 5, 3항과 6항에 이렇게 명시되어 있다.③전화를 이용하여 음성으로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는 자는 접속 즉시 수신자에게 수신여부에 관한 의사를 물어 동의하는 경우에 한하여 전송할 수 있다. ⑥누구든지 숫자ㆍ부호 또는 문자를 조합하여 전화번호ㆍ전자우편주소 등 수신자의 연락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프로그램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정보를 전송하여서는 아니된다. 최근 지방선거가 막바지에 이르자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원들이 지역구 가정에 전화를 걸어 후보를 선전하는 사례가 잦다. 우리집으로도 벌써 6~7차례의 전화가 왔다. 그러나 누구도 위 3항처럼 물어보지 않고 지네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끊는다. 일단 내가 유권자인지 아닌지도 물어보지도 않는다. 어떻게 전화번호를 알고 전화를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