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독서량은 가을에 가장 높다고 한다. 겨울을 지나면서도 지속되다가 다시 계절이 바뀌어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 독서량도 줄어든다고 한다. 특히 쌀쌀한 날씨에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요즘은 책읽기에 더욱 좋은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 책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늘 가깝게 지냈던 친구다. 나이가 들면서 점점 책을 읽지 않는 것은 습관의 문제다.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 했던 시절에 비해 성인의 삶에 있어서 책은 그저 커피같은 기호식품이 되어 버렸다. 읽지 않아도 되고 누가 읽으라고 강요도 하지 않는다. 조용한 찻집에서 책을 읽는 모습은 이제 그리 쉽게 발견할 수 없다. 이젠 책 대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화면에 집중하는 모습들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긴 호흡으로 읽어 내려가는 소설보다 인터넷의 짧은..
Amazon이 또 다시 경쟁력 있는 타블렛을 시장에 내놨다. Kindle Fire 타블렛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Kindle Fire HD (7인치)와 Kindle Fire HD 8.9"를 공개했으며, 전자책 리더기는 새롭게 Kindle Paperwhite 시리즈를 선보였다. Amazon은 미국시각으로 6일 새벽 새로운 Kindle Fire 시리즈를 발표했는데, 1920x1200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Kindle Fire HD 8.9"와 1280x800 해상도를 제공하는 Kindle Fire HD를 소개했다. 각각 8.9인치와 7인치 제품으로 1년 전 발표했던 Kindle Fire가 7인치 디스플레이에 1024x600의 해상도와 Wi-Fi만 지원한 것에 비해 이번 Kindle Fire HD 8.9"는 4G ..
Microsoft가 미국 최대 서적 체인이며, 전자책 리더 시장 2위인 Barnes & Noble(B&N)과 조인트벤처를 만든다. 이번 양사의 합의는 명백하게 두 기업 모두 Amazon을 따라잡기 위한 행보로 볼 수 있다. 양사가 설립할 조인트벤처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Microsoft가 3억 달러를 투자하여 17.6%의 지분을 가진 Barnes & Noble 자회사 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로서 Microsoft는 전자책과 대학교재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Microsoft의 전자책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00년 초에 전자책 시장에 발을 담궜다가 그해 8월에 접은 적이 있다. 이번에는 자사가 직접 뛰어드는 것이 아닌 전문 기업과의 합작 형태로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미국 가정내의 전자책 리더 보급이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월 27일 공개된 Pew Internet Projec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 6%로 조사되었던 전자책 리더 보급율이 올 5월 조사에서 12%로,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Pew Internet Project가 2009년 4월부터 전자책 리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보급율이 두자리 수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책 리더는 Amazon의 Kindle과 Barnes & Noble의 Nook가 대표적이다. 특히 Nook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ew Internet Project는 18세 이상 미국 성인남녀 2,277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가정의..
Amazon이 iPhone용 인기 전자책 리더인 Stanza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2년차 신생기업인 Lexcycle을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Stanza는 작년 6월 중반부터 12월말까지 무료 전자책 리더기인 Stanza를 App Store에 공개하여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App Store에 전자책 리더 어플의 대표주자가 바로 Stanza라는 어플이다. Stanza는 전자책 출판업계의 사실상 표준(IDPF 공개표준)인 ePub 포맷을 지원하며, 그 외에도 eReader, PDF, Mobipocket 등을 지원한다. 데스크탑용 버전의 경우 MS의 Reader용 전자책도 지원한다. 2009/03/04 - [iPod Touch] - Kindle이 부럽지 않아, Kindle for 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