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2일 오전 3시경부터 iOS 4의 온라인 업데이트가 실시되었다. 멀티태스킹과 폴더지원 등 굵직한 기능이 포함된 이번 업데이트를 기다려온 iPhone 및 iPod Touch 유저들이 많았을 것이다. 업데이트 자체는 기존 설정을 그대로 저장한 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특별하게 신경 쓸 필요없이 iTunes 9.2 버전을 통해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된다. SMS, 통화기록, 연락처, 일정 등 모두 저장되므로 iOS 4로 업데이트 하더라도 그대로 같이 옮겨진다. 나는 현재 iPhone의 이메일과 캘린더, 연락처는 Google 서비스와 연동시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에만 저장할 경우 분실이나 고장의 우려 또는 혹시나 모를 스마트폰 운영체제 오동작에 의한 데이터의 손실 등이 우려되기 때문에, 주..
오늘 3월 5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경부터 Google Sync가 장애가 발생하여 작동을 멈췄다. 따로 공지가 없었던 상황이어서 서비스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당황해 했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랬다. iPhone을 통해 주소 하나를 등록하는데 갑자기 Sync 되어 있던 주소록이 날아가 버렸다. 혹시나 iPhone 쪽의 문제인가싶어 껐다 켜보기도 했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다시 Google Sync를 해제했다 다시 설정해도 안되었다. 결국 Twitter의 검색 기능을 통해 Google Sync를 검색했더니 이곳 저곳에서 Google Sync가 안된다는 트윗들이 올라온 것을 보고서야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처럼 iPhone의 주소록을 Google Sync에 연동하여 사용하는 유저들은 더욱 답답할 것이..
Google에서 발표한 Sync덕분에 아웃룩의 일정과 주소록을 Google로 이사 했다. 이사 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는데, 이유는 묵은 데이터에 대한 정리 때문이었다. 버릴건 버리고 바꿀 것은 바꾸느라 시간이 좀 많이 걸렸지만, 데이터 동기화 자체는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2009/02/10 - [기술 & 트렌드] - Google Sync 발표, 필요하면 경쟁사의 기술도 도입한다 개인적으로 아웃룩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벌써 올해가 6년째로 접어드는데, 일반 아웃룩 유저가 그렇듯 주로 사용하는 것은 이메일, 일정 그리고 주소록이었다. 일명 비즈니스맨의 데이터 관리 필수 3종세트! 이메일은 업무용 웹메일을 사용하면서 중요한 메일은 아웃룩의 POP로 가져와서 백업해 두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일정은 데..
WWDC에서의 3G iPhone에 대한 정보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유독 내가 관심을 두는 부분이 나왔다. 그것은 바로 'Push email, Push contracts, Push calendar'라는 것을 강조하는 MobileMe 서비스였다. Mac 유저들에게 MobileMe는 새로운 서비스가 아니다. 차라리 .Mac(닷맥)이라고 하면 금방 이해한다. 우리 돈으로 약 12만원 정도의 년간 사용료를 내면 홈페이지 호스팅, 웹하드 iDisk, @mac.com의 이메일 서비스, 백업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유료 웹서비스인 .Mac 서비스가 새로운 데이터 연동 기술을 업고 MobileMe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비스 URL도 Mac만 가능할 것 같은 .Mac(http://www.mac.com)에서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