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현지시각) Yahoo!가 통큰 선택을 했다. 자사의 이미지 및 동영상 호스팅 서비스인 flickr의 무료 저장공간을 300MB에서 1TB로 확대했다. 100GB도 아니고 무려 1TB를 무료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종전까지는 무료 사용자에게 제약이 아주 많은 서비스였다. 한달에 업로드 가능한 용량이 300MB였으며, 여기에는 200개의 이미지와 2개의 동영상까지만 허용됐다. 그뿐만 아니다. 포토스트림에서 보이는 사진은 최근 200개까지만이다. 저장은 되어 있지만 Pro 계정으로 업그레이드 전에는 원본 다운로드조차 허용되지 않는 서비스였다. 90일 동안 활동이 없으면 자신이 올린 파일을 지울수도 없게 해놨다. 반면 유료 서비스인 Pro 버전의 경우 연간 25달러를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사진과 동..
Facebook이 자체 메일 서비스를 소개했다. 앞으로 몇 개월 안에 사용자들에게 @facebook.com 같은 이메일이 주어질 것이라고 한다. 현재 서비스 초대 신청을 받고 있다. Facebook이 새로이 소개한 이메일 서비스는 기존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기술적으로는 변화가 없지만 활용법에서는 기존의 이메일 서비스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한 Facebook Mail 서비스는 한마디로 Social Mail 서비스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지인들과 대화하는 채널로써 이메일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인터넷 범용 기술인 이메일 서비스를 Facebook 지인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공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기존 사용자들은 짧은 단문과 개인간의 쪽지, 채팅, 휴대..
Google이 중국으로부터의 해킹 공격이 있었다는 발표가 하루가 지난 시점에, 문제가 되었던 Gmail 웹접속 방식의 기본설정을 보안접속(https) 방식으로 바꾸었다. 기존은 일반접속(http)가 기본이었다. 2010/01/13 - Google 중국 서비스 철수 가능성 시사 Gmail은 무료 웹메일 서비스중에서는 드물게 웹접속에 보안을 적용한 Secure http(https) 서비스를 2008년 6월부터 제공했다. 사용자는 Gmail 계정의 설정에서 https 사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었다. Secure http는 사용자의 웹브라우저와 서비스 사업자의 웹서버 사이의 소켓통신에 SSL을 사용하여 세션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송수신하는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http 프로토콜을 통해 송수신되는 데이터에 대한 보..
올해 초 Google은 Google Sync라는 베타 서비스를 발표하며 모바일 기기에서 Google Contacts(주소록)과 Calendar(일정)의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Google은 Sync 서비스를 위해 Microsoft의 Exchange ActiveSync 프로토콜을 채용했는데, 경쟁사의 기술을 라이선스하여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2009/02/10 - Google Sync 발표, 필요하면 경쟁사의 기술도 도입한다 Google Sync는 Google의 주소록과 일정을 모바일 기기(iPhone, iPod Touch, Windows Mobile 기기)와 연동하여 네트워크가 연결된 시간까지는 Google 서버와 모바일 기기 사이의 데이터는 항상..
Google이 제공하고 있는 Gmail의 Label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오늘 아침에 Google Gmail을 접속한 사용자들은 Label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좌측 메뉴부의 변경을 경험했을 것이다. 메일함 관련(System Label)과 라벨표시부와 일부의 메뉴들의 감춤기능 등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한 메일의 Label Drag & Drop을 지원하여 Label 관리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였다. Gmail의 특징중 하나인 Label은 일반 웹메일의 폴더와 비슷한 용도이다. 일반 웹메일들이 메일 관리를 계층적인 폴더형태로 제공하는데 비해 Gmail은 폴더가 아닌 플래그를 붙이는 Label 방식을 채택했다. 생소한 개념이지만 사용해보면 Label 방식이 폴더방식에 비해 편리하다는 ..
2004년 4월 1일, 만우절날 Google은 자사 직원들의 내부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메일 서비스를 일반에게 개방했다. 만우절 장난으로 생각했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Gmail은 전세계 1천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있으며 52개국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구글공식 블로그 포스트: http://gmailblog.blogspot.com/2009/04/gmail-turns-5.html 지난 4월 1일은 Gmail의 5번째 생일이었다. 초기엔 기존가입자에 의한 초대로만 가입이 가능했던 것이 국내에서는 2007년 2월말부터 자유롭게 가입할 수 있게 바뀌었다. Gmail이 무료 이메일 서비스에 준 변화는 컸다. 국내는 다른 나라보다 포털을 중심으로 무료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았다. 2004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