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가 엠브레인 리서치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보도자료를 뿌렸다. 직장내 리더의 말, 충성을 이끌어내는 말과 회사에서 마음을 떠나게하는 말 베스트를 뽑았다. 아시아경제 : 충성 이끌어내는 리더의 말 “고생하는거 다 알아” 충성을 이끌어내는 말 1위에는 '고생한다는 거 내가 다 알고 있어'라는 말이라고 한다. 반면, 회사에서 마음을 떠나게하는 말 1위는 '겨우 이 정도밖에 안돼?'라는 말이 뽑혔다. 리서치 조사가 전하고자 하는 것은 '말 한마디로 천냥 빚 갚는다'라는 속담의 뜻을 헤아리게 하는 것이다. 또한 리더의 자질 중에 칭찬과 격려의 말이 부하 직원들에게는 아주 중요하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남을 칭찬하는 일, 특히 아랫사람에게 칭찬의 말을 전하는 것은 어찌보면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직장..
2년전 오늘은 10년간 다닌 첫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회사 대표이사에게 고한 날이었다. 마침 그날은 큰 딸아이의 생일날이었으니, 2년이 지난 오늘은 9번째 맞는 큰 딸아이의 생일날이다. 첫 직장은 대학교에 재학중이면서 다닌 회사였으며, 고용되었다는 입장보다는 같이 한다는 마음으로 다니던 직장이었다. 내 인생의 모든 것처럼 소중하게 여겼던 회사를 떠나겠다고 마음 먹은 날이었다. 저녁에 딸 아이의 생일 축하 행사로 집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겠다는 약속을 했던 날이었다.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말은 입밖으로 쉬이 나오지 않았지만, 그날만큼은 꼭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았다. 아침에 출근을 하고 10시쯤에 대표이사를 만났다. 그만 두겠다는 말이 나오지 않아서 다른 이야기들을 했다. 그러다가 급여를 ..
늘 러시아워에 자가용으로 꽉 차 있던 도로, 버스 몇 대가 손님도 많이 태우지 않고 달리고 있는 창밖 풍경이다. 지나가는 차들이 줄어서 도로는 한가롭고 휴일 분위기다. 오늘은 근로자의 날이다. 노동절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중요한 것은 오늘이 이 땅에 노동을 하는 모든 이들을 기리고 위로하기 위한 날이라는 점이다.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고, 그 일로 인해 내 가족을 부양하고, 인생의 친구를 만나며, 인생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너무나 행복한 일이다. 마지못해 다니는 직장이 되지 않기를 난 항상 기대한다. 자신과 직장에 대해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겠지만, 난 직장과 일에 대해 늘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한다.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일이고 행복한 일인지는 직장을 다니지 않을 때, 절절..
'요리사들이 데모하나?' 버스를 타고 출근 중인데 앞에 앉은 할머니가 갑자기 이런 소리를 질렀다. 순간, 차창밖을 보게 되었다. 경북대 북문과 복현오거리 사이에 공사중이었던 VIPS가 어느덧 개장을 맞이하게 된 모양이다. 컷팅테이프를 쥐고 연신 웃고 있는 직원과 흰색 조리사복을 입은 30여명의 직원과 서빙을 맡는 직원들이 정문의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이들의 얼굴엔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고 있었다. 버스는 신호대기 중이어서 이들의 모습을 한동안 지켜볼 수 있었다. 나이는 대략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보이는 젊은 남녀들이었다. 이제 시작하는 음식점의 직원이 되었을 이들의 얼굴엔 행복과 즐거움의 표정이 가득했다. 고등학교나 대학을 마치고 사회에 뛰어들어야할 나이에 취직 고민을 하고 있는 이 땅의 젊은..
신입사원이 퇴사한 시기는 '입사 후 3개월 이내'가 34.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입사 후 5개월 이내' 23%, '입사 후 9개월 이내' 18% 등의 순이었다. 조사대상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의 밝힌 신입직 퇴직사유로는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기 때문에'가 29.7%로 1위였다. 다음으로 '인내심과 참을성이 부족해서' 24.6%, '조직에 적응하지 못해서' 23.1%, '연봉수준이 낮아서' 9.4%, '업무과중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해' 5.3%, '상사, 동료 등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어서' 5.3% 등으로 나타났다. (inews24 : 신입사원 3명 중 1명은 1년 이내에 퇴사) 잡코리아의 설문 자료를 바탕으로 만든 inews24의 기사이다. 특히 중소기업(벤처를 포함)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1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