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스웨덴 기업 Sudio의 이어폰을 소개한 적 있다. 북유럽 감성의 제품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이며, 실제 수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어폰이라는 점에서 독특함과 괜찮은 음질도 제공하는 제품으로 소개했다. 국내 주요 액세서리 유통점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한국어로 제공되는 웹사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월 홍콩으로 여행을 갔을 때 유명 쇼핑몰에서 발견한 Sudio 제품 진열대는 반가움과 함께 이 제품이 글로벌한 마켓을 가진 인지도 있는 제품이라는 점도 알게 되었다. 요즘 매일 출퇴근할 때 사용하고 있는 VASA BLA(바사 블로) 블루투스 이어폰은 내게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아이템이 되었다. 한번 만충전으로 약 일주일(5일간)간 출퇴근 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고, 사용 ..
네이트온을 기본 메신저로 사용하는 나는 아침에 출근해서 로그인하면 가끔 위와 같은 광고들을 본다. 분명 위 제목에 광고라고 되어 있지만, '회원님은 아웃백식사권(1) 무료지급 대기 상태입니다'라는 글에 더 끌리게 된다. 언뜻 네이트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지만, 잘 살펴보면 동양생명의 광고이다. 보험사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주 벌이는 프로모션 중의 하나가 바로 보험권유를 위한 개인정보 요청이다. 너무나 흔한 광고 방법이기에 더 이상의 진행은 하지 않아도 뭐가 나올지 뻔하다.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내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보험마케팅에 응하겠다는 동의서이다. 그 댓가로 식사권(1인용)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결국 식사권과 내 개인정보를 맞바꾸는 것이다. 일반 프로모션에 비해 마케팅 비용이 더 들어갈..
지난주 화요일 HP와 이스트소프트 미국법인이 공동 프로모션한 경주용 자동차 RC 프로모션에 대해 난 환호했었다. 미국에서 난데없이 갑자기 RC카가 들어있는 소포를 받게되었고, 보낸이가 HP와 이스트소프트의 미국법인이 같이 보낸 것이었는데, 저가형 RC카와 간단한 프로모션 참가 안내장이 들어 있었다. 물론 조종기가 빠져 있었는데, 그것은 프로모션의 일환이었다. 프로모션 안내장에는 나의 연락처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들어 있었고, 곧 상담원이 연락한 다음 무선 조종기를 가지고 찾아 온다고 되어 있었다. 1주일이 지난 지금, 아직 연락이 없다. 그래, 일주일은 기다릴 수 있다. 매일 집에 들어가서 덩그러니 놓여있는 RC카를 보기만 했었는데, 어젠 괜히 짜증이 났었다. 처음엔 갑자기 RC카를 받으니 ..
아침에 출근하는데 현관 수위실에서 내게 온 소포를 주는 것이었다. 보낸 곳은 텍사스 오스틴... 이스트소프트? 엥? 알집을 만드는 그 이스트소프트? 밖에 포장엔 커다랗게 HP의 이름과 이스트소프트 이름이 나란히 적혀 있고 사진은 경주용 자동차 사진이다... 송달용지에 적혀 있는 내용물은 'Toy'라고 적혀 있다. 그럼 장난감? 핫! 내 이름이 적혀 있다... 왠지 모를 불길함... 왜 이름까지 적어서 이런걸 보내지? 하면서 뜯어 보게 되었다. 어라? RC카 잖아! 그런데 차량 본체와 배터리, 그리고 충전기가 같이 들었는데, 정작 필요한 리모콘이 없는 것이다. 같이 보내온 브로셔에는 HP와 이스트소프트의 인터넷디스크의 프로모션 내용이 들어 있었다. 이스트소프트 미국법인? 벌써 미국 법인도 만들었나?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