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10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Apple이 3분기 세계 휴대폰 단말기 시장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스마트폰만 생산하는 제조사로서는 BlackBerry의 RIM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이다. 2010년 3분기 세계 휴대폰 시장은 전년도 대비 14.6% 성장한 3억 4,050만 대로 집계되었다. 2009년 3분기에는 2억 9,710만 대를 출하했는데, 두 자리 수 이상 성장한 것이다. 3분기 동안 Apple은 1,410만 대를 출하하여 1,240만 대를 출하한 RIM을 앞질렀다. 전년 동기에 740만 대의 iPhone을 출하했기에 1년만에 약 90.5%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했다. 물량면에서 LG전자 출하량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올랐다. RIM도 1,240만 대로 저년 850..
2011년말이면 미국에서 스마트폰 판매가 피처폰 판매를 앞지를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장전문 조사기관인 Nielsen(닐슨)이 자사의 블로그 Nielsen Wire를 통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동향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이 예측했다. 미국인을 55,409명을 대상으로 보유하고 있는 휴대폰을 조사했더니 전체의 25%가 스마트폰이었다고 한다. 같은 방법으로 지난 1분기 조사 때에는 응답자의 23%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1분기만에 2%가 더 늘어났다. 25%라는 수치는 전년 2분기 조사 때의 16%에 비하면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미국 휴대폰 시장이 급격하게 스마트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같은 조사를 바탕으로 내년말이면 스마트폰이 피처폰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스..
컨설팅 및 조사기관인 IDC는 올해 1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전년대비 21.7% 증가하여 회복세에 있다고 보도자료를 내놨다. 이는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증가와 세계 경제가 회복기에 접어든 것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IDC는 자료에서 올 1분기 동안 출하된 전체 휴대폰은 2억 9,490만 대로 전년 1분기의 2억 4,240만 대에 비해 21.7%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대폭적인 출하량 증가는 2009년 1분기 실적이 최악의 상황이었기 때문이며, 따라서 올해 1분기의 급격한 출하량 증가는 상대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점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약진과 기존 Top 5의 전반적인 실적 저조라는 기조다. 우선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Nokia, 삼성전자, LG전자의 Big 3는..
AdMob은 2월 10일자 Mobile Metrics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에서의 피처폰 트래픽 비중은 줄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의 트래픽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dMob은 미국 현지시각 25일 목요일 자체 조사 시스템을 이용한 모바일 트래픽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AdMob은 스마트폰, 피처폰,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MID)의 세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작년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트래픽 분석 자료를 근거로 모바일 트래픽에서 피처폰은 감소추세에 있으며, 스마트폰과 MID에서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모바일 네트워크 트래픽의 1년간 변화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자료를 살펴보면, 피처폰은 1년전 58%에서 35%로 점유율이 줄어들었으며, 반면 스마트폰은..
AT&T 고객들은 언제까지나 새버전의 iPhone을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다. 월요일 발표에 따르면 미국 2위의 이동통신회사 AT&T는 삼성전자와 LG전자, Nokia의 신제품 휴대폰을 각각 3종, 2종, 1종씩 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새로이 발표되는 폰들의 특징은 모두 QWERTY 자판을 가지고 있으며, 스마트폰과 이메일, 메신저 등 메시징에 중점을 둔 퀵 메시징 폰이다. iPhone만큼의 파괴력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좀 더 저렴한 수준에서 스마트폰과 이와 유사한 메시징 폰을 접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 이번에 소개될 폰들은 전반적으로 문자 메시징 서비스와 이메일에 포커스를 둔 제품들이다. 스마트폰에서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인 메시징을 전면에 내세웠다. 비교적 저렴한 기기가격을 제공함으로써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