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대역 700MHz 주파수 대역 경매 결과가 발표되었다. 최종 승자는 C블럭(전국망)을 차지한 Verizon Wireless이며, AT&T는 주로 지역망인 B블럭을 낙찰받았다. 워싱턴, 필라델피아, 뉴욕, 휴스턴 등의 지역에서 사용가능한 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AT&T는 총 66억 달러에 낙찰받았다. 2007/11/28 - [기술 & 트렌드] - Verizon Wireless 망개방 전격 선언 반면, Google은 망확보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결국 망개방 조건으로 낙찰된 이번 경매에서 또 다른 승리자는 바로 Google이라는 관측도 있다. 망개방에 대해 적극 지지로 돌아선 Verizon의 망을 임대하여, 망을 가지지 않으면서(큰 돈 들이지 않고) 무선통신사업을 할 수 있는 MVNO 사업자로 진출할..
구글의 핸드폰 운영체제 개발 소식은 현재 모바일 폰시장을 흔들고 있다. 소문만 무성했던 자사의 모바일 핸드셋용 운영체제인 Android의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애플의 iPhone에 이어 검색의 제왕 구글까지 핸드폰 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여럿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는, 핸드폰 모델보다는 핸드폰 운영체제를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폰을 개발할 수 있음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어제 구글은 34개의 협력업체와 개발중인 운영체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34개 협력체 안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포함되어 있으며, T-Mobile, Sprint, HTC, Qualcomm, Broadcom, Intel, TI, Motorola 등 거대기업들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