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ola가 다시 한번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10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6,900만 달러의 이익을 냈으며, 예상보다 많은 230만 대의 스마트폰 판매실적을 올렸다.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200만 대 미만이었다. 매출 50억 4천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1% 줄었지만 주당 3 센트, 6,900만 달러의 이익을 올려 1년전 주당 13 센트, 2억 3,100만 달러의 손실과 비교되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작년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에 총 판매된 휴대폰은 850만 대로 870만 대를 판매한 Apple보다 뒤져 미국 휴대폰 제조사 2위 자리로 물러서게 되었다. 그러나 850만 대 중에서 230만 대를 Android폰으로 매출을 올려 스마트폰에 집중한 효과..
Admob Mobile Metrix Report 3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Android의 데이터 트래픽이 iPhone OS 근소하게 넘어선 것으로 조사되었다. AdMob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서 두 플랫폼 사이의 데이터 트래픽이 역전되었다. 2월 조사에서 iPhone OS : Android는 45% : 42%로 iPhone의 데이터 트래픽이 Android폰에 비해 많았으나 3월 조사에서 39% : 46%로 역전되었다. 이전까지 데이터 트래픽은 iPhone이 늘 우위에 있었다. 이렇게 된 원인으로는 다양한 Android폰의 출시와 함께 사용자들의 웹 또는 앱을 통한 데이터 사용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이런 결과는 Android폰도 iPhone만큼 사용성이 좋아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다양..
미국 Verizon Wireless의 새로운 Android폰이 HTC를 통해 출시된다. 이름은 'Droid Incredible'. HTC는 얼마전 CTIA에서 WiMAX폰인 Evo 4G를 선보였는데, Incredible은 Evo 4G와 전면의 외형 디자인이 비슷하고 HTC의 Sense UI를 그대로 탑재하여, 앞에서 보면 두 제품은 아주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뒷면은 완전히 다르다. 뒷면은 지도의 등고선처럼 계단식으로 처리되어 있다. 2010/03/24 - Sprint의 첫 WiMAX폰은 HTC Evo 4G Droid라는 이름은 Verizon의 Android폰 브랜드로 Motorola에서 만든 Verizon폰에 처음 사용되었다. Droid 시리즈의 제품이 계속해서 발표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엔 HT..
지난 4월 12일 월요일 Microsoft는 그간 'Pink'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개발된 자사의 휴대폰 2종을 공개했다. Microsoft가 자사의 이름을 걸고 휴대폰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로운 제품의 이름은 KIN(킨)이다. 두 종류의 제품을 내놨으며, KIN One과 KIN Two로 각각 명명되었다. 두 제품 모두 QWERTY 자판을 기본 장착하고 있다. 참고로 Kin은 영어로 '종족'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Microsoft는 Google과 함께 유명한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이다. Google은 Android라는 모바일 OS를 가지고 있으며, Microsoft는 오랫동안 제공해온 Windows Mobile (Windows Phone)이라는 유명한 모바일 OS를 가지고 있다...
Palm이 회사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Bloomberg(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Palm이 Goldman Sachs(골드만 삭스), Catalyst Partners(카탈리스트 파트너스)와 함께 Palm 인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Palm은 이 보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발표가 있었고, 3분기 단말기 판매량도 1백만대에 못미치는 75만대로 그쳐 위기설이 떠 올랐다. 2010/02/26 - 또 다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Palm Sprint에 이어 Verizon에 납품했지만 예상보다 낮은 관심과 낮은 판매량으로 고전을 했다. 저가형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으로 출시한 Pixi Plus의 경우도 청소년층을 비롯한 젊..
AdMob은 2월 10일자 Mobile Metrics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에서의 피처폰 트래픽 비중은 줄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의 트래픽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dMob은 미국 현지시각 25일 목요일 자체 조사 시스템을 이용한 모바일 트래픽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AdMob은 스마트폰, 피처폰,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MID)의 세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작년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트래픽 분석 자료를 근거로 모바일 트래픽에서 피처폰은 감소추세에 있으며, 스마트폰과 MID에서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모바일 네트워크 트래픽의 1년간 변화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자료를 살펴보면, 피처폰은 1년전 58%에서 35%로 점유율이 줄어들었으며, 반면 스마트폰은..
23일부터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고 있는 CTIA Wireless 2010에서 미국 이동통신 3위 사업자 Sprint Nextel이 세계 최초로 WiMAX폰을 선보였다. 첫 WiMAX폰은 대만 HTC가 만들고 운영체제는 Android가 탑재된다. 이번 CTIA Wireless 2010의 메인테마가 4G 이동통신에 대한 것인데, WiMAX와 LTE의 경쟁속에 Sprint가 먼저 WiMAX폰을 내놓았다. Sprint는 관계사인 Clearwire를 통해 미국에서 WiMAX망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Sprint는 음성이 아닌 데이터서비스용으로만 WiMAX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나, 첫 WiMAX폰의 출시로 올 여름부터는 WiMAX를 이용한 4G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 같다. Clearwi..
이루어질 수 없는 합의를 뒤로 하고 Google 검색엔진은 중국 본토를 떠났다. 검색결과의 검열을 두고 중국정부와 신경전을 벌이던 Google은 결국 월요일 Google 검색의 중국본토 철수를 결정했다. 2006년 1월에 진출하였으니 만 4년만의 일이다. 하지만 google.cn은 google.com.hk의 홍콩 사이트로 리다이렉트하게 만들어 두었고, 광고 영업과 연구 개발 조직은 여전히 베이징에 남겨두어 완전히 철수 했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홍콩 사이트는 본토에서 필터링이 적용되기 때문에 중국인들에게 Google은 반쪽짜리 서비스가 되었다. 비록 본토에서 홍콩으로 사이트를 리다이렉트 시켜놓긴 했지만, 중국정부의 결정에 따라 서비스는 얼마든 제한받을 수 있다. 홍콩 역시 중국 영토라는 점을 생각한다..
Flurry가 출시 3개월 째를 맞고 있는 Google의 Android폰인 Nexus One의 판매량 추이를 iPhone 1세대, Motorola Android폰 Droid와 비교한 자료를 내놨다. Flurry는 3종류의 스마트폰 판매량 예측자료를 공개하며 출시 74일만에 판매된 수량을 직접 비교했다. 74일을 기준으로 한 것은 iPhone 1세대가 2007년 6월 29일 판매되면서 74일만에 1백만대 판매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 기준으로 Google Nexus One은 판매 74일후에 얼마나 판매될 것인가를 비교한 것이다. 여기에 Motorola의 Droid를 포함시켜 가장 인기있는 Android폰의 판매추이를 동시에 비교했다. (단순 iPhone과 Android폰의 대결양상으로 비쳐지는 것을 피하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 전문 기업인 ComScore에 따르면,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월까지 3개월간 집계된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조사에서 여전히 1위는 RIM의 BlackBerry가 차지했다. 하지만, Google Android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것으로 나타났다. BlackBerry는 1.7% 늘어난 43%로 여전히 부동의 미국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다음 2위는 Apple의 iPhone이 25.1%로 굳건한 자리를 차지했다. iPhone은 2009년 10월에서 2010년 1월까지 증가율은 0.3% 증가했으며, 2009년 9월에서 2009년 12월까지 홀리데이 시즌에는 1.2%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증가속도는 둔해졌다. 상대적으로 ..
국내업체로는 처음으로, 그리고 국내출시 Android폰 통틀어 MOTORI(모토로이)에 이어 2번째로 LG전자가 Android폰인 andro-1 (LG-KH5200, 안드로 원)을 출시했다. KT를 통해 출시했으며, 가격은 60만원대로 책정되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슬라이드 타입의 QWERTY 자판을 장착한 제품으로 Android 1.5 버전인 Cupcake(컵케익)이 탑재되어 있다. 근래 출시되는 Android폰들은 최신 버전인 2.1 Eclair(이클레어)를 탑재하고 있는데 반해 andro-1는 Android 초기 버전을 탑재하고 있다. KT측에서는 5월중 1.6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공지하고 있다. andro-1은 이미 작년 가을 IFA에서 선을 보였고, 현재 해외에서 판매되고..
Flurry.com이 내놓은 'Flurry Smartphone Industry Pulse' 2010년 1월 리포트에 의하면 올해 1월 들어 iPhone App 신규 개발건수가 대폭 늘어났다고 한다.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는 월평균 약 600건 정도 수준의 신규 App이 등록되고 있었으나, 올해 1월 들어서는 약 3배에 가까운 1,600건 정도의 신규 App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 시스템을 통해 조사되었다. Flurry는 이렇게 1월에 신규 App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 iPad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1월 27일 발표된 iPad의 영향으로 신규 App이 대폭 늘었다고 하는데, 약간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그 이유는 iPad가 기존 iPhone OS에서 동작하고, iPhone..
Apple이 대만 HTC를 특허침해 혐의로 ITC(국제무역위원회)와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제소했다. iPhone에 사용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특허 20개에 대한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Apple은 HTC 제소와 함께 자사의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보이는 HTC 제품의 미국내 판매금지요청 방안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빠른 시간내에 ITC 또는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다면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제소장에 거론된 HTC의 제품은 올해초에 나온 구글폰인 Nexus One을 비롯하여, HTC의 Android폰인 Hero, Dream, myTouch 등이다. 모두 Google의 Android폰으로서 Apple의 특허공세는 Google을 향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직접 Google을 상대하지 않고 상대..
모바일 광고 및 리서치 전문업체 AdMob이 발표한 'AdMob Mobile Metrics Report'에 따르면 Apple iPod Touch의 주사용자층은 17세 미만 청소년이며, App 다운로드가 가장 활발한 디바이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AdMob 리포트는 최근 모바일 App을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iPhone OS(iPhone, iPod Touch), Android, webOS(Palm)의 주요 세가지 플랫폼을 비교하여 각각 플랫폼별 특징을 조사했다. AdMob Metrics : http://metrics.admob.com/2010/02/january-2010-mobile-metrics-report/ 조사는 2월 5일에서 2월 16일까지 총 963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되었으며, AdMo..
Gartner에 따르면 Apple iPhone OS가 지난해 시장 점유율을 14.4%를 차지하여 Microsoft의 Windows Mobile(Phone)을 제치고 스마트폰 OS 3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Gartner가 집계한 2008년 iPhone OS의 시장 점유율은 8.2%였다. 따라서 1년 사이에 14.4%로 높아진 점유율은 상당한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만큼 작년 한 해 iPhone 판매댓수가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만큼의 점유율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경쟁제품 때문이다. iPhone 판매가 늘어날수록 더 공격적인 경쟁제품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북미지역의 경우 4분기 iPhone 점유율은 전분기..
2008년 분사하기로 했다가 무기한 연기되었던 Motorola의 휴대폰 단말기 사업부의 분사가 다시 내년 1분기에 시행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처음에 계획되었던 휴대폰 사업부만의 단독 분사 형태가 아닌 두 개의 기업으로 나누어 분사하겠다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Motorola는 이같은 계획을 11일 목요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08/03/27 - Motorola, 휴대폰 사업 분사 결정 2008년 3월 당시에 휴대폰 사업부는 Motorola의 3개 사업부중에서 가장 골치덩어리였다. 한때는 Motorola 매출과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부서였지만, 휴대폰 단말기 부문(Mobile Device)은 Nokia,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밀리면서 고전을 하고 있었던 사업부였다...
App Store에 올릴 애플리케이션 설명에 Android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거부사유가 될 수도 있다. 'Finalist in Google's Android Developer's Challenge!'라는 문구가 Application Description(App Store App 설명)에 들어갔다고 Apple이 이를 수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Android 개발자 경진대회 결승에 올라간 App이라는 설명이 App Store 등록 거부사유가 된다면 개발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SAT 영어단어 공부를 돕는 App인 'Flash of Genius: SAT Vocab 2.2'를 만든 Tim Novikoff(Flash of Genius, LLC 창업자)는 App 심사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Apple로부..
Verizon이 Motorola가 만든 두번째 Android폰을 공개했다. 이름은 Devour(디바우어)이며, 3.1인치 터치스크린 지원의 슬라이더 타입의 키보드 내장형 Android폰으로, 8GB의 MicroSD 카드가 내장되어 있다. Verizon은 이미 Motorola가 만든 Droid를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제품 Devour는 Droid에 비해 저가형 제품으로 보인다. Verizon측이 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외형이나 기능 등은 Droid보다는 고급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Devour는 이전 버전인 Droid에는 탑재되지 않았던 Motorola의 자체 UI플랫폼인 Motoblur(모토블러)가 탑재되어 있다. Motoroblur는 주소록, 이메일 관리, 문자, 사진, 각..
Motorola의 Motoroi™(이하 Motoroi)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었다. 18일(월요일) 오전에 언론사 및 기자 간담회를 통해 먼저 알려졌고, 저녁에는 블로거 간담회 형식으로 다시 소개되었다. Motoroi는 국내에 처음 발매될 Android폰이라는 점. SKT가 무선인터넷 활성화 마스터 플랜 발표후 첫 스마트폰이라는 점. 그리고 RAZR(레이저) 이후 이렇다할 히트작을 내놓지 못한 Motorola의 스마트폰 제품이라는 점을 눈여겨 봐야 한다. Droid가 아니라 Motoroi라는 이름으로, 그것도 완전히 다른 디자인으로 나왔다는 것은 새로운 Android폰으로 봐야할 것이다. Motorola + Android에서 나온 작명방식은 Motorola가 만든 Android라는 뉘앙스를 전달하기엔 ..
SK텔레콤이 정만원 대표이사의 명의로 무선인터넷 활성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의 링크를 참조하면 되고, 포스팅에서는 중요 요점과 이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보았다. SK텔레콤 보도자료 : SK텔레콤, 무선인터넷 활성화 `마스터 플랜` 발표 (퍼머링크가 없어 PR센터-미디어센터-보도자료 1월 14일자로 찾아들어가야 함) SKT가 내놓은 마스터플랜의 골자는 다음과 같다. - 안드로이드 OS 중심의 멀티플랫폼 전략 추진 - 다양한 모바일 기기 지원 가능한 요금제 및 무선 인프라 구축 - 음원 DRM-free 단말 확대, PC Sync를 통한 사이드로딩 지원 - Wi-Fi망 투자 및 일반폰(10종) 포함 총 25종의 Wi-Fi폰 출시 - T스토어 활성화 및 개발자 지원 방안 마련, 에코시스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