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comm이 자사의 모바일 TV 기술인 MediaFLO의 철수를 시사하는 듯한 자세를 보인지 이틀만에 미국 모바일 DTV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OMVC에서 시범서비스 결과를 내놨다. 2009/04/20 - 미국 무료 모바일 TV 서비스 런칭 카운트 다운 모바일 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결성된 미국 30개 방송사 연합체인 OMVC는 지난 5월부터 워싱턴에서 일반시민 테스터 150명을 선발하여 지역 9개 방송사의 23개 채널을 ATSC-M/H 방식으로 수신하여 이들의 시청소비 패턴을 조사했다. 방송수신에 사용된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Moment로 OMVC 소속 방송사들이 송출하는 ATSC-M/H방식의 모바일 DTV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것이었다. 이 단말기는 특별히 ATSC-M/H 수신을 위해 삼성전..
NBC와 FOX가 참여하는 Open Mobile Video Coalition (OMVC)라는 방송사업자 연합체에서 새로운 모바일 TV 서비스를 연내에 실시할 것이라고 CES에서 밝혔다. 현재 국제적으로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모바일 TV 기술은 4개다. 우리나라 주도의 DMB, 일본 주도의 ISDB-T(1-Seg), 유럽 Nokia 주도의 DVB-H, 미국 Qualcomm 주도의 MediaFLO가 있다. 이렇듯 모바일 TV 기술 표준은 이미 나와있지만 활성화는 더딘 상태다. 우리나라의 T-DMB는 제일 먼저 시작했고 무료 기반으로 시작하였지만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상처럼 광고수익이 시원찮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다음으로 독일에서 상업방송을 시작했다가 작년에 사업을 접었다. DVB-H 역시 이탈리아를..
일반적으로 Mobile TV라고 부르는 영역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지 않지만, 기술적으로는 이동성을 보장하는 작은 화면(모바일 기기)의 공중파 또는 위성 수신 TV를 말하고 있다. 우리가 쉽게 접하는 DMB(T-DMB, S-DMB)가 기술적으로 Mobile TV에 속한다. 그리고 일본의 ISDB-T(원세그), 이탈리아의 DVB-H 서비스가 Mobile TV 서비스이다. 여기에 Qualcomm이 주도하고 있는 MediaFLO(미디어플로)까지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4개의 표준이 있다. 하지만 Mobile TV의 기술적 개념이 아닌 보편적으로 일반인이 인식하는 수준으로 보면 반드시 위 4개의 기술뿐만 아니라, 차량용 수신기로 공중파 일반 아날로그 방송이나 디지털방송(DTV) 수신도, 이통망을 이용하는 SKT의 ..
자랑스런 우리의 기술이자 모바일 TV 국제표준 중의 하나인 T-DMB의 상용서비스를 제공하던 독일 MFD(Mobilen Fernsehen Deutschland)가 지난 4월에 서비스를 중단하고 독일정부에 T-DMB 라이센스를 반납했다. (MFD 홈페이지) 독일 MFD의 T-DMB 방송은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계기로 상용서비스에 돌입하였으나 예상보다 저조한 가입자와 EU(유럽연합)의 DVB-H 채택권고안의 영향으로 결국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다. MFD의 T-DMB 브랜드였던 'Watcha TV'는 공영방송인 ZDF를 포함하여 5개 채널을 유료로 서비스해 왔었다. 가입자는 만명도 되지 않는 몇 천명 수준이었으며, 월 10유로의 사용료를 받았었다.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 등 대도시 지역을 주요 방송권..
5월 1일, 미국 제1의 통신회사인 AT&T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모바일 TV 서비스를 이번주 일요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 모바일 TV의 세계적 표준은 국내의 T-DMB를 비롯하여 일본의 ISDB-T(원세그), 유럽 주도의 DVB-H와 더불어 미국 Qualcomm의 MediaFLO 등 4개의 국제표준이 존재한다. 이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은 DVB-H이며, 상용화에 가장 앞선 기술은 T-DMB와 ISDB-T이다. 그에 반해 MediaFLO는 북미(그 중에서 미국만)와 일부 아시아 지역(일본, 대만)에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표준 중에서 가장 낮은 보급율이 예상되고 있다. MediaFLO는 전용의 방송망을 별도로 구축해야 하기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나머지 3개 기술과 뚜렷한 ..
T-DMB(지상파 DMB)는 모바일 TV, 더 정확하게는 모바일 디지털 TV 기술 중의 하나이며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세계 표준이다. T-DMB는 유럽의 DAB(디지털 라디오)기술과 접목하여 비디오를 추가시켜 효율적으로 방송이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이다. 이와 비슷한 모바일 TV의 표준은 Nokia 주도의 DVB-H와 일본의 ISDB-T(원세그), Qualcomm의 MediaFLO가 더 있다. 전세계는 DMB를 비롯하여 이들 기술이 경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자신문 : EU, 모바일 TV 표준 'DVB-H' 이들 네개 기술 중에 우리의 DMB와 일본의 ISDB-T는 전면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하여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다른 모바일 TV 기술과 달리 무료 기반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
전문가들은 Mobile TV (T-DMB, DVB-H, ISDB-T, MediaFLO)가 급성장할 것이라는 예고를 했었다.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경엔 1억 1천 3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이런 예상과 달리 모바일 TV 시장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DMB의 종주국이라 자부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전국방송이 실시되었고 많은 시청자들은 DMB의 혜택을 보고 있는 상황이지만, 마땅한 비즈니스 가치사슬이 형성되지 않아서 방송사업자들은 적자를 면치못하고 있다. 시청자는 늘고 있으나, 방송사업자는 손해를 보고 있다. 반면 사슬 중 단말기 보급 사업자와 이들에게 부품을 공급하는 일부의 기업들만 수익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돈을 벌지 못하는 비즈니스는 최악이다..
AT&T가 미국 최대의 700MHz 주파수 대역을 보유하고 있는 Aloha Partners의 주파수를 구입한다고 지난 8일(월요일) 발표했다. 구입대금은 약 25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계약은 이사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AT&T가 Aloha Partners로부터 주파수 구입을 완료하려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와 관련되어 여러가지 절차가 남아있기 때문인데, 그 기간사이에 내년 2월에 아날로그TV 주파수였던 700MHz의 주파수 경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Aloha Partners는 2001년과 2003년에 FCC의 주파수 경매로 6MHz 대역폭을 가진 채널 2개 총 12MHz를 확보했다. 각각 700MHz UFH 채널 54와 59..
지난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차세대 모바일 TV 표준으로 노키아의 DVB-H를 지지한다는 발표를 하고나서, 어제 영국 Virgin Mobile이 지난 2006년 10월부터 방송해오던 한국형 T-DMB 방송을 2008년 1월 말이나 2월초에 중단한다는 발표를 했다. Virgin Mobile의 모바일 TV 서비스는 한국형 T-DMB가 해외에서 구현된 최초의 사례였다. 현재 모바일 TV 관련 표준은 국제전쟁에 돌입했다. 가장 빠르게 모바일 TV 서비스를 시작한 우리나라의 T-DMB, 유럽과 아시아 일부, 미국 일부 등에서 표준으로 채택하거나 테스트 중인 DVB-H, 그리고 일본에서 상용화된 ISDB-T(원세그), 그리고 최근에 표준채택을 드라이브하고 있는 미국 퀄컴의 MediaFLO까지 현재 전세계적으로 모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