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 "국내 앱스토어 대중화 2~3년 걸릴것" 얼마전 '애틀라스 리서치앤컨설팅'에서 패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있었다. 내 경우 설문지의 내용을 읽어보고는 설문의 의도는 알겠지만 결과가 썩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응하지 않았다. 너무나도 뻔히 예상되는 질문들이었다. 오늘 언론에 보도된 자료들은 대부분 설문항목중에서 문A5항의 결과를 강조하여 국내 앱스토어 경쟁에서는 SKT가 가장 우세할 것이라는 제목 또는 주된 내용들이었다. 만일 이 결과를 가지고 SKT가 우쭐해 한다면 확실히 오버다. 어디까지 예상이므로 틀렸다 맞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업계 실무자들이 국내 사업자들의 앱스토어 개설에 대한 반응을 모았다는데 만족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우선 결과적으로 국내 업계종사자들은 국내..
과연 사람들에게 자신의 휴대폰이 3G를 지원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단순히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바뀐 것 뿐일까? 더 빨라진 네트워크를 의미하는 것일까? 그게 통화에 무슨 영향을 주는 것일까? 이런 질문들을 할만하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2G혹은 2.5G에서 3G로의 기술의 변화는 그렇게 쉽게 와닿지 않는다. 통신망이 업그레이드 되고 좋아진 것이라는데 대체 뭐가 달라진 것인가를 궁금해 할 것이다. 단 한가지만 빼고 말이다. 바로 영상통화 기능이다. 2G나 2.5G 사용자에서 3G 가입자가 되면 휴대폰을 바꾸어야 하는데, 이때 사용할 수 있는 폰은 영상통화 지원폰과 그렇지 못한 폰으로 구분이 된다. 일반적으로 보조금이 주어지는 경우 영상폰을 기본으로 내세울 것이다. 그만큼 이동통신회사는 ..
결국 와이브로(Wibro)에 010을 부여하여 전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결정이 내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자 회의에서 와이브로에 010 번호 부여를 의결했다. 즉, 와이브로 서비스에 인터넷 서비스 뿐만 아니라 음성전화 서비스를 허용한 것이다. 현재 와이브로 사업자는 KT와 SKT 두 곳 뿐이다. SKT는 직접적으로 음성전화 이동통신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지만, KTF라는 계열회사(53%지분)와의 특수관계가 있는 KT는 입장이 다르다. 와이브로 사업권의 대가로 두 회사는 각각 국가에 1천억 원이 넘는 돈을 냈다. 와이브로를 활성화 시키기 위한 명분으로서, 010 번호를 부여하는 전화서비스를 허용하겠다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KT는 계열회사인 KTF와 경쟁구도로 가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마치 모든 휴대폰이 스마트폰으로 나와야지만 관심받게될 것 같은 분위기다. 누가 뭐라해도 스마트폰 유행의 출발은 Apple의 iPhone 이다. iPhone 이전에도 스마트폰은 있었지만, 대부분 특정 계층(비즈니스맨, 얼리어뎁터)의 전유물이었다. 단말기 제조사가 만드는 스마트폰은 무엇을 노린 것일까? 이동통신사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바라볼까? 스마트폰은 단말기 제조사나 이동통신사 모두에게 소비자를 유혹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제조사와 이통사 모두에게 부가가치가 남는 장사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부가가치란 무엇인가? 결국 이익이다. 제조사와 이통사엔 기존 제품과 서비스보다 비싸게 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조사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비싸야 된다고 하고, 이통사는 스마트폰을 제대로 활용하..
어제부터 SKT, KTF의 DRM Free 서비스 소식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오늘부터 SKT는 멜론을 통해 DRM Free 음원을 판매하며, KTF는 모레 8월 1일부터 도시락을 통해 DRM Free 음원을 판매한다. (Melon DRM Free 상품 안내) DRM은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술이다. 기본적인 전제가 사용자보다는 콘텐츠 제작자와 공급자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기술이며, 근본적으로 사용상 제약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어서 사용자의 편의는 무시되어 왔었다. 2008/01/08 - [기술 & 트렌드] - Sony BMG, 이달 15부터 DRM-free 음원 기프트카드 형태로 판매 2007/12/28 - [기술 & 트렌드] - 2007년은 음반과 DRM 결별의 해 2007/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