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무성했던 Apple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머지않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Reuter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Apple이 Google에 앞서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것 같다고 한다. Apple은 2009년 12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업체인 Lala를 인수했다. 세계 최대의 디지털 음원 판매 서비스인 iTunes를 가진 Apple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기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결국 iTunes와 함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ala는 Apple에 인수된 후 2010년 5월 31일 신규가입을 중단시키고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때 Apple이 본격적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나왔지만 스트리밍 서비스..
Apple이 다음주 수요일 9월 1일 오전 10시(미국 서부 시각) 샌프란시스코 Yerba Buena Center for Arts(YBCA)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주요 언론들에 초대장을 보냈다. 당초 Bloomberg 등 일부 언론들은 9월 7일 열릴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이보다 일주일 빠른 다음주 수요일(한국시각 2일 새벽)에 열리게 되었다. 이번 미디어 이벤트는 Apple이 정기적으로 열어왔던 행사이며, iPod 라인 제품과 서비스 등을 발표하던 자리였다. 특히 매년 9월 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iPod Touch 신제품을 내놨었다. 이번 이벤트에는 어떤 신제품과 새로운 소식이 있을지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일단 매년 발표해 왔던 iPod Touch 신제품은 기정 사실화된 상태고, 여기에..
Apple이 스트리밍 방식의 웹기반 음악 서비스인 Lala(lala.com)를 인수한다고 금요일(12월 4일) 밝혔다. 인수대금이나 인수와 관련된 목적이나 앞으로의 계획 등은 밝힐 수 없다고 Apple 대변인이 말했다. Apple은 iTunes를 통해 미국시장 온라인 음악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iPod 시리즈를 통해 70%가 넘는 점유율로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는 상태다. iTunes Music Store는 다운로드 형태의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데, 인수된 lala.com은 웹기반으로 스트리밍 위주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대조된다. 이번 인수는 Apple의 온라인 음악 시장에 대한 확대의 의미가 강하다. 다운로드 시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한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도 커지고 ..
리더들이 가는 길은 같은 길이다. Google과 Apple의 사업이 점점 겹치고 있다. 한때 우호적인 관계는 언젠가는 정리될 수 밖에 없었던 관계였다. Apple과 Google의 미래에 대한 비전이 아주 유사하다는 것이 음악산업분야에서도 드러났다. 최근 Google이 Apple이 주도하고 있는 온라인 음악산업(구체적으로는 음반 다운로드시장)에도 뛰어들 것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Google의 검색 능력과 서비스 능력을 이용하여 음악산업 분야에 뛰어들 것이라는 구체적인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미 지난주 외신을 통해 보도되었던 MySpace의 자회사인 iLike(2009년 8월 인수)와 Lala.com(MySpace 서비스에 입주)이 함께 협력하여 Google이 음악산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현실화 ..
세계음반시장을 이끄는 4개의 회사가 있다. Warner Music Group, EMI, Sony BMG, Universal Music 흔히 4대 메이저 음반사(Four Major Labels)라고 부르는 음반회사들이다. 근래 몇년동안 이 4개의 음반회사는 세계음반시장을 이끄는 리더이기도 하지만 디지털 음악시장의 성장으로 큰 피해를 본 회사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음악산업을 거론하면 이들 'Big 4'의 영향력은 무시하기 힘들 정도로 막강하다. 많은 사람들은 예전과 다르게 음악을 즐기고 있으며, 그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그럴수록 이들 음반사들의 수익은 줄어들고 있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것은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불법복제가 늘고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좀더 적극적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