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멀티미디어 기기 제조업체 ARCHOS는 작년 9월 4.8인치의 Android 기반 Tablet인 ARCHOS 5를 내놨다. 당시 멀티미디어 기기 제조업체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Android OS 기반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었다. 2009/09/17 - Android 기반의 ARCHOS 5 Internet Tablet 발표 ARCHOS 5 Internet Tablet이 나온지 8개월만에 이번엔 7인치 제품인 ARCHOS 7 Home Tablet 제품을 발표했다. 800x480의 해상도는 그대로 유지한채 4.8인치에서 7인치로 크기를 대폭 키운 새제품이 나온 것이다. 이 제품은 Android 1.6 버전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Anroid OS 기반의 기기는 대부분 스마트폰에..
AdMob은 2월 10일자 Mobile Metrics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에서의 피처폰 트래픽 비중은 줄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의 트래픽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dMob은 미국 현지시각 25일 목요일 자체 조사 시스템을 이용한 모바일 트래픽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AdMob은 스마트폰, 피처폰,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MID)의 세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작년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트래픽 분석 자료를 근거로 모바일 트래픽에서 피처폰은 감소추세에 있으며, 스마트폰과 MID에서는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3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모바일 네트워크 트래픽의 1년간 변화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 자료를 살펴보면, 피처폰은 1년전 58%에서 35%로 점유율이 줄어들었으며, 반면 스마트폰은..
Apple과 관련된 소문은 늘 관심을 받는다. 그들이 만들면 대부분 히트작이 되기 때문이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고, 소비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도 또 넷북관련 루머가 돌고 있다. Apple이 넷북시장에 뛰어들 것이라는 소문은 계속 나왔었다. 다른 경쟁사들이 대부분 넷북시장에 달려드는데 Apple만 조용하게 있으니 당연히 나올법한 소리다. 그런데 이번엔 기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공급 소식으로부터 다시 Apple의 넷북 개발 가능성을 추측케 하고 있다. 대만의 반도체 업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Digitimes는 대만 디스플레이 공급업체인 Wintek이 3분기부터 Apple에 터치패널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알리면서 Apple 넷북에 대해 언급을 했다...
Intel이 자사의 넷북(Netbook) 프로세서인 Atom의 생산을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인 대만의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에서도 가능하도록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ntel은 이미 TSMC와는 무선칩과 일부 다른 칩셋의 생산에는 협력해 왔지만, 자사의 메인 프로세서 생산 자체를 맡긴 것은 TSMC가 처음이다. Intel은 자사의 PC용 CPU 생산을 타사의 파운드리에 맡긴 적이 없었기에 이번 결정은 상당히 의외로 받아들여지며 한편으로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Atom은 Intel에게 있어서 계륵과도 같은 존재이다. Netbook의 인기로 Atom 프로세서의 수요는 늘었지만, 매출과 이익면에서는 Intel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
언론에 비중있게 다뤄지지는 않았지만, 지난주 초 (5월 12일) 우리나라 MP3 플레이어의 신화 레인콤의 창업자 '양덕준' 전 대표가 '레인콤'을 떠났다는 기사가 났다. 단순히 떠났다는 것보다는 뭔가 새로운 일을 시작했다는 것이 더 정확하겠다. 민트패스(Mintpass)라는 회사를 설립했다고 하는데, 모바일 네트워크 단말기 상품 기획 컨설팅 회사라는 다소 생소한 역할의 회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레인콤과 비교한다면 연구소 조직에 가까운 회사이다. (Mintpass 홈페이지 초기 화면 중에서) 제조업체에 납품할 제품을 만드는 일종의 '디자인 하우스'류의 회사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물론 단순 요청받은 컨셉의 제품만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새로운 컨셉의 제품을 고객(제조업체)에게 내놓는 역할을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