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가 미국 최대 서적 체인이며, 전자책 리더 시장 2위인 Barnes & Noble(B&N)과 조인트벤처를 만든다. 이번 양사의 합의는 명백하게 두 기업 모두 Amazon을 따라잡기 위한 행보로 볼 수 있다. 양사가 설립할 조인트벤처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Microsoft가 3억 달러를 투자하여 17.6%의 지분을 가진 Barnes & Noble 자회사 주주가 될 예정이다. 이로서 Microsoft는 전자책과 대학교재 시장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다. Microsoft의 전자책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 2000년 초에 전자책 시장에 발을 담궜다가 그해 8월에 접은 적이 있다. 이번에는 자사가 직접 뛰어드는 것이 아닌 전문 기업과의 합작 형태로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
스마트폰 경쟁에 iPhone과 Android폰이 있다면 전자책 리더 경쟁에는 Amazon과 Barnes & Noble이 있다. 물론 격차도 크고 현재까지 승자는 분명 Amazon Kindle이 차지하고 있지만 Barnes & Noble의 Nook도 만만치 않다. 지난 9월 28일 Amazon은 자사의 첫 Android 기반 타블렛인 Kindle Fire를 공개했다. 예상과 달리 Kindle Fire는 범용 타블렛 제품이 아닌 철저하게 Amazon만을 위한 콘텐츠 단말기 형태로 소개되었다. 그리고 199 달러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시장에 내놓는다고 발표했으며, 11월 15일이 공식 출시일이다. 경쟁사인 Barnes & Noble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 Kindle Fire의 대응 제품이라고 할 수 ..
미국 가정내의 전자책 리더 보급이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월 27일 공개된 Pew Internet Project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1월 6%로 조사되었던 전자책 리더 보급율이 올 5월 조사에서 12%로,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Pew Internet Project가 2009년 4월부터 전자책 리더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보급율이 두자리 수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현재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책 리더는 Amazon의 Kindle과 Barnes & Noble의 Nook가 대표적이다. 특히 Nook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Pew Internet Project는 18세 이상 미국 성인남녀 2,277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부터 5월 22일까지 가정의..
경쟁은 좋은 것이다. 단일 제품이나 브랜드의 일방적인 독주는 시장을 왜곡시킬 뿐더러 기술과 서비스 발전의 속도를 더디게 한다. 반면 건전한 경쟁은 서로의 기술과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미국시각으로 24일 화요일 같은 날, Amazon과 Barnes & Noble은 각자의 대표 전자책 리더기의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 각각 Kindle 3G 스페셜 버전과 Nook Simple Touch 버전을 각각 발표했다. 두 제품은 흑백의 E-ink를 사용한 6인치 제품이며, Nook는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얼마전 Wi-Fi 스페셜 버전(광고 지원) 제품을 114 달러에 내놔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Amazon이 이번엔 3G 지원 버전에 광고를 넣은 Kindle 3G Spe..
세계 최대의 서점 체인인 미국의 Barnes & Noble(반스 앤 노블)에 10억 달러의 인수 제의가 들어왔다. 작년 8월 매각 계획을 공개한 후 거의 10개월 만에 들어온 인수 제안이다. 제안사는 대형 미디어 그룹인 Liberty Media다. Liberty Media 그룹은 한때 미국 최대의 케이블 TV 회사였던 TCI(Tele-Communications Inc)를 소유하고 있는 John C. Malone(존 말런)이 운영하고 있다. TCI에서 분사한 Liberty Media는 산하에 Liberty Capital, Liberty Starz, Liberty Interactive Group을 거느리고 있으며, 이들 회사는 모두 NASDAQ에 상장되어 있다. Barnes & Noble 뿐만 아니라 2위..
미국 최대 서점인 Barnes & Noble이 컬러터치스크린 전자책 리더기 Nookcolor를 내놨다. 2009년 10월 E-Ink 기반의 첫 전자책 리더기인 Nook 발표 만 1년만에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내놨다. Nook가 6인치였던데 반해 Nookcolor는 1,600만 컬러를 지원하는 7인치 IPS 패널을 채용하여 178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한다. 1024 x 600 해상도를 지원한다. 가격은 249 달러로 컬러 디스플레이 제품으로서는 저렴한 편이다. 가로 12.7cm, 세로 20.6cm, 두께 1.2cm이며, 무게는 448g으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8GB의 내장메모리를 기본 장착하였으며, 최대 32GB microSD타입의 외장 메모리를 지원한다. 3.5mm 스테레오 헤드폰잭을 지원하며, ..
iPad 출시 80일만인 21일 월요일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Apple이 공식 발표했다. Apple은 보도자료를 통해 iPad의 누적 판매대수가 월요일을 기점으로 300만대가 넘었다고 발표했다. 출시 28일만에 100만대를 넘겼다는 보도자료를 낸지 약 한달 보름만에 다시 300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2010/05/04 - iPad 출시 28일만에 1백만 대 판매 보도자료를 통해 Steve Jobs Apple CEO는 iPad는 생활의 일부로서 사랑받고 있다며, 제품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음달이면 9개국으로 판매가 확대될 예정이어서 더 많은 세계인들이 iPad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iPad의 인기를 뒷받침 해주는 것은 역시 다양한 App들이다...
지난주 토요일 미국의 대표적인 출판사중의 하나인 Macmillan(맥밀란)에서 출판한 서적이 Amzone에서 모두 내려지는 일이 있었다. 물론 여기에는 전자책 버전(Kindle 버전)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 뒤에 알려진 소식으로는 Macmillan에서 전자책 가격의 인상을 요구했고, 마진 역시 70%로 확대해줄 것을 Amazon에 요청했고, Amazon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가격협상이 결렬되자 Amzon은 자사의 사이트에서 Macmillan 서적을 내리는 강수를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Kindle용으로 판매되는 전자책의 가격은 평균적으로 9.99 달러가 일반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반 인쇄서적(하드북)의 경우 20 달러에서 30 달러 수준에서 판매가 되고 있으므로 인쇄서적에 비해 상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