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ange UK(Orange는 France Telecom의 이동통신 브랜드)는 영국 이통사로는 최초로 기간약정없이 BlackBerry Pearl 8120 모델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iPhone을 비롯한 스마트폰들은 데이터 요금제 가입과 일정기간 의무사용 기간약정 조건으로 판매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제조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쉽게 소비자가 구매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동통신사가 제조사로부터 구입하여 더 싸게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식이었다. 이른바 보조금을 혜택을 주는 것이다. 대신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일정기간 통신사를 바꾸지 않겠다는 동의와 함께 데이터서비스에 가입하여 일정 금액 이상의 통신료를 지불하겠다는 약정을 가입한 후에 사용하고 있다. 참고로 경쟁사인 Vo..
지난달 영국의 O2와 독일의 T-mobile이 각각 자국의 iPhone 독점 사업자로 지정되었고, 11월 9일부터 판매된다. 현지시각으로 16일 애플은 France Telecom의 Orange가 프랑스에서 11월 29일부터 iPhone을 판매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iPhone의 판매가격은 유럽에서 모두 동일하게 8GB 모델의 경우 399 유로로 책정되었다. Orange와의 자세한 판매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수익 공유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의무 사용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의 자세한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다. iPhone은 11월 29일 Orange의 대리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Orange는 프랑스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이며, 1630만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 독일의 T-mobile과 ..
FT(Finacial Times) 독일 리포터에 따르면, 애플이 독일, 영국, 프랑스의 대표적인 통신회사에 iPhone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의 Deutsche Telekom(T-mobile), 영국의 O2, 프랑스의 Orange에 각각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인데, 당초 Vodafone을 통해 유럽 전지역에 판매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3개 국가에 한하여 지역내에서만 판매되는 조건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3사는 모두 공히 유럽과 아시아, 북미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유럽에서의 iPhone 판매조건은 자국에서 자국 서비스에만 한정된다는 제약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계약 내용들은 8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IFA 2007 전시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업체인 Vodafone의 VoIP 서비스 요금 배제 데이터 서비스 요금 계획이 알려지자, VoIP 업체들이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며칠전에도 Nokia N95 휴대폰의 VoIP 서비스 기능을 제한한 상태로 판매했다는 뉴스로 VoIP 업체들의 반발을 산 바가 있다. Vodafone, Orange, VoIP 서비스를 막다 덩치가 작은 VoIP 서비스 업체와 그들에 의한 음성통화 마켓잠식을 우려한 대형 이동통신사 사이의 긴장감은 소송으로 이어질것 같은 분위기다. 이런 움직임의 계기가 된 것은, Orange가 새로운 데이터 요금제를 발표하면서 VoIP와 Instant Messenger 서비스에 대한 부분을 제외하고 요금을 내렸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지난주 데이터 요금인하를 ..
손으로 해를 가린다고 해가 보이지 않을까? 영국의 이동통신업체인 Vodafone과 Orange는 자사의 고객들이 VoIP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핸드셋(핸드폰) 기능을 제한하고 나섰다. 이동통신사업자와 핸드폰 제조사는 VoIP에 대한 입장이 명확하게 다르다. 그러나 이 두 사업자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서로를 이용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나은 통신망과 나은 서비스 그리고 그런 서비스를 빛내줄 멋진 핸드폰의 조합만이 그들을 환상의 궁합으로만 여겼다. 그러나 그들 사이를 미묘하게 갈라놓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VoIP 기술이다. VoIP는 저렴한 음성통화를 갈망하는 소비자들 사이를 깊숙히 파고들고 있다. 데이터 서비스 매출을 노리는 이동통신사들은 3G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무선인터넷 사용을 권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