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간의 T옴니아2 체험기간이 훌쩍 지나갔다. T옴니아2라는 첫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에 대해 궁금했던 많은 부분들이 해소되었다. T옴니아2는 처음 예상과 달리 마음에 드는 부분도 많았고, 또 일부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도 보였다. Microsoft Windows PC를 늘 사용해왔고, 한때 Windows Mobile 운영체제를 가진 PDA를 사용해봤기 때문에 T옴니아2에 적응되는 시간은 남들보다는 빨랐다. 스마트폰 고유의 기능들이 있지만, PDA를 사용하던 예전에 비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비해 비약적인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이번에 확인하게 되었다. 체험을 마무리하면서 T옴니아2를 사용하면서 몇가지 느낀 점과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을 정리하고자 한다. 손가락으로 대부분 해..
2009/11/30 - [Review] - T옴니아2를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 경험 (1) 이전 포스팅에서 T옴니아2를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 환경은 이메일 송수신, 웹브라우저를 통한 인트라넷 접속, 각종 오피스 꾸러미를 통해 구현할 수 있다는 소개를 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들을 먼저 소개했는데, 이어지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업무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나머지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T옴니아2의 운영체제인 Windows Mobile은 Word, Excel, PowerPoint 같이 오피스 문서뿐만 아니라 이메일 관리와 스케줄, 주소록 관리 기능이 뛰어난 아웃룩(Outlook)과 연동이 된다.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옴니아2는 Windows의 아웃룩과의 연동이 단연 돗보인..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의 차이를 말하면,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컴퓨터에 비유하곤 한다. 음성통화와 단문문자서비스(SMS)가 강조되는 일반 휴대폰에 비해 스마트폰은 컴퓨터에 가까운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컴퓨터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고, 이메일, 웹서핑, 스케줄 관리, 워드프로세스나 수식계산용 프로그램, 프리젠테이션 프로그램 구동 등이 가능하다. 컴퓨터와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은 가지고 다니는 휴대용 컴퓨터라고도 불린다. 예전엔 휴대폰의 처리 능력이 컴퓨터에 비해 많이 떨어졌지만, 최근엔 성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여 컴퓨터 못지않게 처리 능력이 좋아졌다. 이런 스마트폰의 특성 때문에 일반적으로 직장인, 특히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판매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다. ..
1996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뀐 첫 휴대전화기를 통해 처음으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접한지 벌써 13년이 훌쩍 넘어 버렸다. 당시 삼성전자의 'Anycall SCH-100S' 라는 모델은 아직 버리지 않고 집에 보관중이다. 몇년전까지 충전을 하면 켜지고 작동을 했지만 언젠가부터 배터리가 충전되지 않아 지금은 켜지지도 않는다. 나의 첫 휴대폰 Anycall SCH-100S 100S는 당시 공장출고가격이 87만원으로 지금과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었다. 보조금이라는 것이 없었을 때니 매장에서 달라는 가격을 고스란히 그대로 지불하고 구입한 제품이었다. 당시 복학생신분이었지만 벤처기업에 근무하느라 휴대폰이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큰 돈을 지불하여 구입했던 단말기였다. 100S 이후로도 얼마전까지 내 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