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월 5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경부터 Google Sync가 장애가 발생하여 작동을 멈췄다. 따로 공지가 없었던 상황이어서 서비스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당황해 했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랬다. iPhone을 통해 주소 하나를 등록하는데 갑자기 Sync 되어 있던 주소록이 날아가 버렸다. 혹시나 iPhone 쪽의 문제인가싶어 껐다 켜보기도 했지만 해결되지 않았고, 다시 Google Sync를 해제했다 다시 설정해도 안되었다. 결국 Twitter의 검색 기능을 통해 Google Sync를 검색했더니 이곳 저곳에서 Google Sync가 안된다는 트윗들이 올라온 것을 보고서야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처럼 iPhone의 주소록을 Google Sync에 연동하여 사용하는 유저들은 더욱 답답할 것이..
올해 초 Google은 Google Sync라는 베타 서비스를 발표하며 모바일 기기에서 Google Contacts(주소록)과 Calendar(일정)의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Google은 Sync 서비스를 위해 Microsoft의 Exchange ActiveSync 프로토콜을 채용했는데, 경쟁사의 기술을 라이선스하여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2009/02/10 - Google Sync 발표, 필요하면 경쟁사의 기술도 도입한다 Google Sync는 Google의 주소록과 일정을 모바일 기기(iPhone, iPod Touch, Windows Mobile 기기)와 연동하여 네트워크가 연결된 시간까지는 Google 서버와 모바일 기기 사이의 데이터는 항상..
Google에서 발표한 Sync덕분에 아웃룩의 일정과 주소록을 Google로 이사 했다. 이사 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는데, 이유는 묵은 데이터에 대한 정리 때문이었다. 버릴건 버리고 바꿀 것은 바꾸느라 시간이 좀 많이 걸렸지만, 데이터 동기화 자체는 간단하고 빠르게 진행되었다. 2009/02/10 - [기술 & 트렌드] - Google Sync 발표, 필요하면 경쟁사의 기술도 도입한다 개인적으로 아웃룩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벌써 올해가 6년째로 접어드는데, 일반 아웃룩 유저가 그렇듯 주로 사용하는 것은 이메일, 일정 그리고 주소록이었다. 일명 비즈니스맨의 데이터 관리 필수 3종세트! 이메일은 업무용 웹메일을 사용하면서 중요한 메일은 아웃룩의 POP로 가져와서 백업해 두는 방식으로 활용했다. 일정은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