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1시 50분 경부터 오늘 낮 12시까지 거의 12시간 이 블로그는 죽어 있었다. 원인은 블로그가 운영되는 서버의 다운이었다. 서버는 회사내에 개발용으로 같이 사용되는 서버인데, 지난밤에 전원이 잠시 내려갔다가 다시 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서버는 전원을 똑닥스위치로 올려야 하기에 순간 정전이 아니고서야 사람이 다시 스위치를 켜서 서버를 작동시켜야 한다. OTL 덕분에 비오는 오후, 연휴의 한 중간에 회사에 나와서 서버를 작동시켜야 하는 수고를 하고있다. 이젠 그냥 죽은대로 놔둘 수 없는 지경에 와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살리러 왔다. 이번 기회에 호스팅으로 옮기는 것을 고려해 봐야겠다. 근데 첨부 파일 사이즈 2MB 이상 올릴 수 있는 호스팅이 있는지 모르겠다. 호스팅 후보 영순위는 cafe..
내 블로그는 2006년 2월 14일부터 글이 시작되었다. 2개월하고 보름이 지나는 시점이다. 내 블로그를 가장 많이 찾는 방법은 직접적인 방문이며, 다음은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이다. 그 중에 검색엔진을 통한 방문에 대한 의견을 남기고자 이 글을 쓴다. 검색엔진에 대한 내 생각이다. 구글 : 그대를 가장 노력하는 검색엔진으로 인정하노라... 정말 열심히 찾아오고, 너무 너무 열정적이다. 그래서 남들도 인정하는 구글이다. 1만 5천대... 다음 : 구글'다음'이 다음 검색이다. 그래도, 국내 검색엔진 중에는 제일 블로그 검색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네이트 : 정말 속상해... 네이트는 정말 거의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특정한 검색어에만 결과를 보여준다. 한번 찾아본 검색어에 대한 집착이 강한 검색어 ..
블로그에서는 많은 논쟁이 일어난다. 블로그 원래의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글에도 감정이 있을 수 있고, 말과 마찬가지고 글에도 싫고, 좋고, 나쁨이 나타날 수 있다. 트랙백이나 댓글 또는 링크를 통해 논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트랙백과 링크는 표현 방법에 있어서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 트랙백은 어떤 글에 대한 공식적인 자신의 입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링크를 이용한 링크글에 대한 생각은 소극적이며, 또 글쓴이에게 굳이 알리고 싶지 않은 뜻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어떤 논쟁은 개인대 개인, 단체와 개인으로 일어나다가 블로그나 기타 매체를 통해 크게 알려지는 경우가 생긴다. 오늘 서핑을 하다가 발견한 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논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논쟁의 발단은 링크..
그냥... 놀랍다는 이 말밖에는... 어제 오후에 제주도 정전에 대한 글을 썼었다. 여동생이 제주도에 살기때문에 남들보다 제주도 정전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4월 1일 오전 10시 35분경에 발생했던 정전사고를 보고 한전 홈페이지나 뉴스를 찾다가 글을 하나 올렸다. 그 글은 평소 자주 구독하는 블로그인 I-guacu.com의 한 글에 트랙백을 보냈고, 이어 주인장인 블루문님이 미디어다음에 블로그기자단에 올려 보라고 해서 재미삼아 해 보았다. 그리고 오늘 아침... 내가 쓴 글 조회수가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갑자기 몇백명이 읽었다는 거다! 아니, 이런! 좀 있으니 오늘의 블로그 뉴스 헤드라인에 올라가 있는게 아닌가! 놀랍다. 다음의 블로그 뉴스 트래픽에 놀라고, 내가 올린 글 하나에 대한 호응도 놀랍다...
미니 홈피 : 폐쇄적이다. 블로그 : 개방적이다. 가장 큰 차이점이다. 미니홈피의 대명사인 싸이월드와 블로그의 대표 서비스 이글루스의 경우를 보면 쉽게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폐쇄성과 개방성을 논하는 가장 중요한 단서는 바로 '트랙백(Trackback) 기능이다. 싸이월드의 어떤 사용자의 글을 읽고 그 글에 대한 댓글이나 덧글은 싸이월드 안에서만 가능하다. 하지만 이글루스 사용자 글에는 트랙백이라는 기능을 통해 관련된 글의 링크를 지정할 수 있다. 소위 '트랙백 핑'과 '트랙백'으로 가능하다. 이 차이가 폐쇄성과 개방성의 가장 큰 차이라고 볼 수 있다. 트랙백은 '관련글 쓰고 알리기'라고 보면 된다. 싸이월드는 폐쇄적인 블로그라고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