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지하철안 사람들 모습을 보면 예전과 많이 달라진 듯 합니다. 모두들 뭔가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모두 손안의 뭔가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전에 비해 이어폰을 귀에 꽂은 사람도 많아 보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보고 있는 모습이 이젠 지하철 흔한 풍경이 되었습니다. 하는 업무가 모바일 앱(App) 관련이라, 저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 슬쩍 살펴봅니다. 예전에는 게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엔 모바일 메신저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DMB 시청 또는 드라마 다시 보기나 영화를 보는 등 미디어 시청이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자주 목격되는 것은 바로 만화를 즐기는 분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워낙 포털 웹툰이 인기를..
Microsoft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의 가전쇼에서 더이상 부스를 운영하거나 CEO의 기조연설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IT쇼 중의 하나로 그 해 세계 정보가전의 움직임을 제일 먼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IT 이벤트의 하나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Comdex의 몰락 이후 미국에서 새롭게 부상한 IT쇼가 CES다. CES가 끝나면 세계 IT 업계와 소비자들은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로 관심의 축이 이동된다. MWC는 이동통신 중심의 IT쇼인데, 컴퓨터와 휴대폰이 스마트폰 및..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보면 휴대폰 구입은 대게 지인들의 영향이 크게 받는다. 워낙 다양한 휴대폰들이 빠르게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개인이 특정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한 단말기들의 장단점을 일일히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럴 때 지인들은 단말기 선택의 아주 중요한 소스가 되고 있다. 소셜(Social)의 요소가 다분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일단 구매할 단말기가 결정된다면 그 다음 알아보는 것은 구입하는 방법이다. 반대로 단말기 구입 매장에 들러 제품 권유를 받는 경우도 많지만, 이 경우 요금제에 맞는 단말기를 찾기 위한 목적이 일반적이다. 요금의 2년 약정이 일반화되었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괜찮은 공짜폰 구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휴대폰에 대한 정보는 대체적으로 지인들이나 인터..
주변 가족중에 PC를 사용하지 않는 가구가 없을 정도로 PC 사용인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는 PC도 거의 없을 정도로 PC하면 인터넷 연결이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PC가 네트워크 연결이 되지 않았을 때에 비해 지금은 인터넷 연결이 기본이 되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악성코드나 스팸, 바이러스 같은 비정상적인 소프트웨어의 설치에 있습니다. PC에 대해 잘 알고 운영체제를 자유롭게 다루는 저같은 사용자라면 몰라도 많은 분들은 이런 유해프로그램 차단에 서투른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백신이나 포털 등에서 무료로 제공받는 차단툴, 감지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유없이 느려지는 컴퓨터, 브라우저의 특정 기능이나 운영체제의 폴더가 안보이거나 파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주기..
iPhone과 iPod, Mac 컴퓨터 매니아들과 전세계 IT Gadget 매니아들은 다가오는 수요일인 9월 9일(한국시간 9월 10일 오전 2시)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Apple의 미디어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인데, Apple의 신제품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같은 날 또 다른 Apple(Apple Corps Ltd.)도 오전 9시에 팝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인 Beatles의 리마스터링 앨범을 발표한다. Beatles 초기부터 마지막 앨범까지 16장의 CD와 다큐멘터리 DVD가 포함된 세트를 전세계 동시에 발매한다. 전세계 Beatles 팬들은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2007/02/06 - 사과전쟁 종료, Apple Inc. vs Apple Corps Ltd. 세번째 합..
저는 댓글 다는데 인색한 편입니다. 자주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일일히 댓글을 달고 싶지만, 사실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성격상 그런 것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지만, 역시 댓글은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제 다음달이면 이 블로그를 운영한지도 3년이 됩니다. 벌써 3년이란 시간을 이 블로그와 함께 했다는 생각에 으쓱한 기분도 들지만 한편으로 이곳에 찾아오셔서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늘 감사하고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많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스스로 댓글을 다는 것에 인색한 제가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것은 정말 정말 가뭄에 콩나듯이 가끔입니다. 그것도 주로 오프라인에서 뵈었던 분들이나 제 블로그에 자주 찾아오셔서 댓글을 다는 분들의 블로그에 한해서 달고 있습니다. 다른 ..
삼성전자는 어제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훈이를 뽑아주세요'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캠페인이 벌써 10년이 넘어 11년을 바라본다고 한다. 벌써 그렇게 되었나?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되어 나오는 기업 이미지 광고가 벌써 그렇게 되었는지 몰랐다. 올 해는 대표 캐릭터를 뽑을 모양인가 보다. 소개에 나와 있는 걸로 봐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인 남자 어린이인거 같다. 이름은 '훈이'. 왼쪽부터 1번, 2번, 3번이다. (내가 보기엔 그 애가 그 애 같은데...) 2번만 전체적으로 얼굴이 둥글다는 것과 헤어스타일의 차이밖엔 없다. 근데, 최근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저 또래를 키우는 학부모는 40대 이하일 것이다) 헤어스타일은 1번이 아닐까? 2번은 너무 점잖거나, 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