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의 가전쇼에서 더이상 부스를 운영하거나 CEO의 기조연설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IT쇼 중의 하나로 그 해 세계 정보가전의 움직임을 제일 먼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IT 이벤트의 하나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Comdex의 몰락 이후 미국에서 새롭게 부상한 IT쇼가 CES다. CES가 끝나면 세계 IT 업계와 소비자들은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로 관심의 축이 이동된다. MWC는 이동통신 중심의 IT쇼인데, 컴퓨터와 휴대폰이 스마트폰 및..
본격적으로 새해업무가 시작되는 이번주엔 미국 Las Vegas와 San Francisco에서 각각 IT 관련 큰 행사 두 개가 열린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인 5일에서 금요일 9일까지 열리는 Macworld Conference & Expo와 목요일인 8일부터 일요일 11일까지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열릴 예정이다. 잘 알려져있다시피 Macworld는 Apple의 신제품 발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연중 첫 행사이며, CES는 새로운 IT 제품을 선보이는 미국 최대의 종합 가전 무역 박람회이다. 이 행사들이 끝나면 바로 2월달에 모바일 기기(주로 휴대폰)들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MWC(Mobile World Congress, 옛 3GSM)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그..
지금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다. 잠시 후 5시면 Mobile World Congress 2008은 막을 내리게 된다. 전시자의 입장이어서 다른 제품이나 부스를 둘러볼 시간은 없었지만, 전시회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알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삼성전자는 2위 자리를 공고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위 노키아는 핸드셋 제조사의 이미지를 떨치는 첫 걸음을 세계인들에게 보여주었다. 전세계인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전화는 더이상 전화라는 이름으로 불리우지 않을 것 같다. 이제 휴대전화는 비즈니스와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더욱 진화할 것이고, 이번 행사를 통해 그럴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터치기반의 휴대폰은 iPhone이 촉발시킨 스마트폰(그전까지 침체되었던)의 가능성을 따라가는 것이며, ..
GSMA에서 주최하는 Mobile World Congress 2008은 스페인 현지 시각으로 2월 10일 월요일 오전 9시 30분에 개막된다. 작년까지 이 행사의 정식 명칭은 3GSM이었다. 그러나, 행사의 취지가 GSM 기술에 국한된 듯한 인상으로 인해 올해부터 이름을 Mobile World Congress로 바꾸었다. 이곳 바르셀로나에서의 행사는 2006년부터 올해가 3년째이다. [작년 3GSM 행사 당시 포스팅] 2007/02/12 - [기술 & 트렌드] - 3GSM World Congress 2007 Barcelona 개막 준비 한창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각인 2월 10일은 일요일로 어느날보다 맑은 날씨로 많은 관광객들이 붐비는 날이었다. 하지만, 내일부터 전세계 모바일 기술의 경연장이 될 전시..
CES가 끝났다. 올 CES에는 특별한 그 무엇이 없었다. 작년 CES는 같은 기간에 열린 Macworld 때문에 조명을 제대로 받지 못했었다. 작년은 알려진대로 애플의 iPhone 발표 때문에 IT 분야의 이목이 그쪽으로 몰렸기 때문이었는데, 올 해 역시 CES는 볼거리가 없었다는 평가가 주류를 이룬다. 전자신문 : CES 키워드 "디자인, 무선인터넷" 그나마 올해의 화두가 무선인터넷이 될 것이라는 짐작은 할 수 있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해야할 것 같다. 또 하나의 생소한 단어가 이슈가 될 조짐도 보인다. MID (Mobile Internet Device)라는 '모바일 인터넷 단말기'라는 것인데, UMPC의 고가격 대비 부진한 성능의 만족도 때문에 나온 새로운 단말들의 등장이었다. 그러나, 이름만 거창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