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mberg에 따르면, 이르면 2020년 Apple이 Mac PC에 사용되는 CPU를 자체 개발한 칩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Mac PC에 사용되는 CPU는 Intel이 공급하고 있다.코드명이 Kalamata(칼라마타)로 불리는 새로운 칩은 현재 초기 개발단계에 있으며, 개발완료 후에는 Mac PC, iPhone, iPad 등에 모든 Apple 제품에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당장 이 소식이 전해지자 Intel 주가는 9.2%나 빠졌다. Bloomberg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Intel 연간 매출의 약 5% 정도를 Apple에서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충격이 클 것으로 보인다.Apple, Intel 두 회사 모두 공식적으로는 이 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취재 소스가 Appl..
Apple의 홀리데이 쿼터는 여전히 빛났다. 창업자이자 CEO였던 Steve Jobs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시작한 회계상 2012년 1분기는 대단히 만족할만한 수준의 결과를 보여줬다. 매출 463억 3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267억 4천만 달러로 73.3% 올랐으며, 순이익은 130억 6천만 달러로 전년동기의 60억 달러로 118% 성장했다. 전체 매출의 58%는 해외 세일즈를 통해 벌어들였는데, 전년의 62%에 비해 떨어져 미국내 매출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번 1분기 주인공은 iPhone이었다. 이 기간동안 iPhone은 모두 3,704만 대가 판매되어 전년의 1,624만 대에 비교하면 128%나 늘었다. iPhone 4S의 출시가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는데, 단일 분기 사상 최고의 판매량을..
2010년 12월 25일로 마감된 Apple의 2011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267억 4천만 달러, 순이익 60억 달러(주당 6.43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매출의 62%는 미국 외 국가에서 거둬들였다. 매출은 전년 156억 8천만 달러 대비 70.5%나 올랐으며, 순이익은 전년 33억 8천만 달러에 비해 77.5%나 올랐다. Apple의 1분기는 홀리데이 쿼터(Holiday Quarter)로 불리며, 연중 최고의 분기에 해당되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최고의 매출과 순이익으로 출발했다. 작년 1분기는 Mac 컴퓨터가 주인공이었다면, 올 1분기의 주인공은 iPad다. iPad는 1분기 동안 733만 대를 판매했다. 이제까지 누적 1,479만 대가 판매되었다. 분기 Mac 판매량의 2배에 조금..
6월 26일로 마감된 Apple의 2010년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전문가들이 예측한 매출에는 못미쳤지만, 대폭 늘어난 순이익은 전년대비 78%나 증가했다. 매출 157억 달러, 분기 순이익 32억 5천만 달러(주당 3.51 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매출 97억 3천만 달러, 순이익 18억 3천만 달러(주당 2.01 달러)와 비교해 매출 61%, 순이익은 78%나 늘어났다. 전체 분기 매출의 52%는 미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발생했다. 347만대의 Mac PC 판매하여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이는 iPad의 판매 개시로 Mac의 판매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을 살짝 뒤엎은 결과다. iPhone은 840만대로 전년대비 61% 성장했다. iPhone 4의 출시를 앞두었지만 해외 판매량이 늘어나서 전..
Apple이 지난 2009년 12월 26일 끝난 회계년도 201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이번 분기실적 발표는 매출과 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매출 156억 8천만 달러로 전년 119억 달러에서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33억 8천만 달러, 주당 3.67 달러를 기록해서 전년 22억 6천만 달러, 주당 2.5 달러에 비해 무려 50%나 늘어났다. 바뀐 회계법 적용으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Apple의 회계상 2010년 1분기는 일반적으로 2009년 4분기 실적을 말하는데, 이 기간에는 홀리데이 시즌이 포함되어 매출이 가장 많이 올라가는 기간이다. 이번 분기실적의 주인공은 Mac이다. Mac은 월가의 예상치를 넘어 336만대(전년동기 250만대 판매)가 판매되어 ..
Apple의 4분기 (7월 ~ 9월) 실적이 발표되었다. 한마디로 '어닝 서프라이즈'다. 4분기 매출은 98억 7천만 달러, 순이익은 16억 7천만 달러, 주당 1.82 달러로 집계되었다. 모두 월가(街)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선 수치다. 이로서 Apple의 2009 회계연도가 끝났는데, 총 매출은 365억 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무려 57억 달러, 주당 5.36 달러에 이른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18%나 증가했다. 작년 4분기와 실적을 비교하면 순이익은 47%나 급증했다. 매출은 전년 79억 달러에서 25%나 늘어났다. 이같이 매출과 순이익이 늘어난 이유는 iPhone 판매 호조와 Mac 컴퓨터 판매 증가에 있다. 4분기동안 판매된 iPhone은 총 740만대로 전년 동기 689..
(우리나라 애플스토어의 Mac 가격) Apple이 데스크탑 제품의 신제품을 라인업했다. Mac mini와 iMac, Mac Pro 세가지 대표적인 Apple의 데스크탑 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라인업의 특징은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묶어두었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환율로 인해 가격이 대폭 인상되었다. 미국 현지에서는 구형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내놓았다. iMac의 경우 새롭게 24인치 제품이 출시되었으며, 메모리 4GB, 하드디스크는 기존 320GB에서 640GB로 두배씩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렇지만, 가격은 예전과 동일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상의 가격인하조치나 다름없다. (미국 애플스토어의 Mac 가격) Mac mini의 가격도 그대로 599달러부터 출시되..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에 Macworld Expo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Apple의 Keynote가 있었다. Steve Jobs 대신 Philip Schiller 부사장이 Keynote 연설을 맡았고, 역시 기대하던 빅 이슈는 터지지 않았다. 하지만 몇가지 관심 가질만한 발표가 있었는데 간략하게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이번 키노트에 대한 분석이 나왔으므로 자세한 것들은 해당 기사나 블로그 포스팅을 참조하면 되겠다. 1. iLife '09 출시 iLife '09는 '08 버전이 출시된지 정확하게 5개월만에 업그레이드 되어 나왔다. 아이포토, 아이무비, 아이DVD, 아이웹, GarageBand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말한다. 크게 강조되는 어플리케이..
2009년 초 Macworld Expo에서 Steve Jobs의 깜짝쇼를 기대하던 사람들 그 기대를 접어야할 것 같다. Apple이 내년 1월 5일부터 열릴 Macworld Conference & Expo 이후부터 더이상 행사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0년부토 기조연설을 포함하여 행사에 부스전시를 더이상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Macworld Expo는 매년 1월에 열리는 Mac관련 커뮤니티 행사 중 하나로 최근 몇년간은 Apple의 Steve Jobs의 기조연설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2007년엔 iPhone 발표와 올해엔 슬림 노트북 발표로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와 더불어 1월의 중요한 행사의 하나로 자리잡은 Macworld에 Apple이 참석하지 않겠다..
어제 Apple도 실적발표를 했다. 이 자리에서 iPhone의 4분기(회계연도 기준으로 9월 27일에 2008년이 끝난다) 판매량이 알려졌는데, 당초 예상을 훌쩍 뛰어넘어 분기에 7백만대를 바라보는 689만대를 팔았다고 발표했다. iPhone 출시초기 올해말까지 1천만대가 목표라던 스티브잡스의 말이 아주 겸손한 표현이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분기실적으로 발표된 것을 살펴보면, 매출이 79억 달러, 순이익은 11억 4천만 달러, 주당 1.26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역대 최대의 매출이다. Apple의 CFO Peter Oppenheimer는 회계연도상으로 2009년 1분기인 2008년 4분기(10, 11, 12월) 예상매출은 90억 ~ 100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으며 주당 1.06 달러에서 1.35 달..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이미지 제고와 Vista를 홍보할 목적으로 광고비 3억 달러라는 거금으로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외신을 통해 알려진지 얼마되지 않았다. 이 광고 캠페인에는 빌 게이츠(Bill Gates)와 코메디언인 제리 사인필드(Jerry Seinfeld)를 출연시켜 광고를 만들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했고, 실제 2주전부터 광고가 집행되었다. New Family라는 광고와 Shoe Circus 등 두개가 선을 보였다. (광고에 출연한 Seinfeld) IT계의 거물과 나름대로 인지도 있는 미국 코메디언의 조합이 TV광고를 통해 나갔다는 것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만 했을텐데, 반응들이 영 시원찮은 모양이다. 광고시작 2주만에 사인필드는 더이상 광고에 출연하지 않을 것이라는 Micr..
WWDC에서의 3G iPhone에 대한 정보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유독 내가 관심을 두는 부분이 나왔다. 그것은 바로 'Push email, Push contracts, Push calendar'라는 것을 강조하는 MobileMe 서비스였다. Mac 유저들에게 MobileMe는 새로운 서비스가 아니다. 차라리 .Mac(닷맥)이라고 하면 금방 이해한다. 우리 돈으로 약 12만원 정도의 년간 사용료를 내면 홈페이지 호스팅, 웹하드 iDisk, @mac.com의 이메일 서비스, 백업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유료 웹서비스인 .Mac 서비스가 새로운 데이터 연동 기술을 업고 MobileMe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비스 URL도 Mac만 가능할 것 같은 .Mac(http://www.mac.com)에서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