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BlackBerry 스마트폰 제조사 RIM이 Amazon을 포함한 다른 투자자들로부터 인수 제의를 받았으나 거절했다고 Reuter가 단독 보도했다. 특히 Amazon이 모바일 플랫폼과 스마트폰 제조사에 관심을 보였다는 점이 특기할만한 사안이다. Amazon은 지난 여름 RIM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투자 은행을 섭외했었지만, RIM에 공식적인 인수 제안을 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Amazon과 RIM 사이에 인수 가격을 두고 논의가 오갔는지, RIM의 어느쪽과 접촉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BlackBerry 점유율 하락과 타블렛 PlayBook의 런칭 실패, 서비스 불통 등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RIM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매각 대신 신형 BlackBerr..
RIM이 저조한 판매실적으로 고전하고 있는 자사 타블렛 컴퓨터 PlayBook의 재고 상품에 대해 회계상 손실 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실 처리한 금액은 4억 8천 5백만 달러다. 11월 26일자로 끝난 RIM 3분기 동안 BlackBerry는 1,410만 대를 판매하여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조금 넘었다. 하지만 전년동기에는 1,420만 대를 출시했었다. PlayBook은 15만 대에 그쳐 예상치를 밑돌았다. 1분기 출시 때 50만 대, 2분기 20만 대였다가 다시 그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PlayBook은 블랙프라이데이와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499 달러(16GB) 제품을 199 달러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BestBuy 등 일부 매장은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었다는 소식이 있지만, RI..
공격적 투자가인 Carl Icahn이 이번엔 BlackBerry에 관심을 가지는 모양이다. Carl Icahn이 RIM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Carl Icahn이 RIM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는 소문에 RIM 주가는 6.5% 가량 올랐다. 현재 RIM의 주가는 20~30 달러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27일 종가는 22.65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008년 한 때 140 달러를 넘나들던 RIM의 주가는 2009년말에 40 달러대로 급락하기도 했었다. 당시는 경기침체와 함께 Apple의 iPhone 영향을 받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분식회계 문제로 인해 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시기도 그 때였다. 그 후 2009년 2분기부터 주가는 회복되어 70 달러대를 유지했으며 올해 봄까지 그 기조를 계속..
예상되었던 대로 RIM의 1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다. 지난달말 RIM은 6월에 발표될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지 못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BlackBerry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1,320만 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2011/05/31 - RIM 주주들은 화났다 5월 28일자로 끝난 RIM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49억 달러로 전년의 42억 달러보다 증가했다. 하지만 이익은 6억 9,500만 달러 주당 1.33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의 7억 6,900만 달러 주당 1.38 달러보다 떨어졌다. 지난달말 예상했던 주당 1.37 달러보다도 낮다. 현재 진행중인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 42억 달러에서 48억 달러, 이익은 주당 75 센트에서 1.05 달러를 예상한다고 밝혔는데, 월가의 분..
2월 11일 금요일 Nokia의 Microsoft와의 제휴에 대해 많은 뒷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MWC가 열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도 Nokia와 Microsoft의 모바일 분야 제휴에 대한 이슈는 계속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Nokia CEO Stephen Elop은 MWC가 열리기 전날인 13일 일요일 저녁 바르셀로나 기자간담회에서 Android가 아닌 Windows Phone 7(WP7)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Nokia가 Android가 아닌 WP7을 전략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선택한 이유는 양강(Duopoly)보다는 3강 체제가 모바일 생태계를 위해 더 낫다는 판단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Google/Nokia와 Apple의 구도보다는 Google, Ap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