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최대 통신사인 Telefonica가 브라질 최대 통신사인 Vivo 인수를 추진했으나 포르투갈 정부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브라질 Vivo S.A.는 브라질과 남미를 통틀어 가장 많은 5천만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통신사다. Vivo는 포르투갈 국영통신사였던 Portugal Telecom(PT)과 스페인의 Telefonia의 조인트 벤처(Brasilcel)가 브라질 통신사 몇 개를 인수하여 만든 통신기업이다. Telefonica는 PT의 주식 9.2% 가량을 가진 주요 주주이기도 하다. Vivo는 브라질에 지역적으로 설립된 통신사들을 하나의 브랜드로 뭉친 회사다. Telefonica와 PT가 각각 소유하고 있는 통신사들을 Brasilcel이라는 지주회사를 통해 Vivo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Bra..
스페인의 통신그룹 Telefonica(텔레포니카)가 Palm Pre의 유럽 독점 공급자가 되었다. 가입자수로 세계 3위인 스페인의 거대 통신그룹인 Telefonica가 O2와 Movistar를 통해 Palm Pre를 독점공급한다. Telefonica는 2005년 인수된 영국의 O2 브랜드로 영국과 아일랜드, 독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인과 남미지역에서는 자체브랜드인 Movistar로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elefonica는 스페인에서 Movistar를 통해 영국, 아일랜드, 독일에서는 O2를 통해 Palm Pre를 독점공급하게 되었다. O2의 경우 이미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이미 iPhone 독점권을 행사하며 판매중이며 iPhone 3GS는 올 여름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Mo..
Lycos이름을 사용하지만 Lycos Inc(Daum 소유의 포털)와는 별개의 Lycos Europe이 청산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Lycos Europe은 스페인의 통신회사인 Telefonica의 인터넷 자회사인 Terra Networks(32%)와 독일 미디어 그룹인 Bertelsmann(베텔스만, 20%)의 조인트벤처로 탄생한 회사이다. 1999년 첫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Lycos의 브랜드 네임만 빌려서 사업을 시작했을 뿐 독자적인 경영을 해왔었다. 예전 우리나라의 Lycos Korea(미래산업과 Lycos의 합작법인), Lycos Asia, Lycos Canada 등 40여개 국가의 조인트벤처 형태로 태어난 Lycos 브랜드 포털 중 가장 큰 조인트벤처가 바로 Lycos Europe이다...
세계의 유수 이동통신사들이 신천지로 떠오르는 이머징마켓을 시장 장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Businessweek지가 보도했다. 신흥개발 국가이거나, 인구에 비해 이동통신 사용자가 많지 않은 동유럽, 서아시아, 아프리카 등으로 이동통신시장 개척에 본격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미 인도나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은 지역 이동통신사들이 장악을 했고, 이들과 직접적으로 경쟁에 나서는 것보다 시장이 아직 개화되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유럽의 통신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다. Sprint Nextel을 인수할 것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독일의 Deutsche Telekom(DT)은 최근 그리스 이동통신사인 OTE Hellenic Telecommunications의 지분 25%를 50억 달러..
스페인 Telefonica 그룹의 영국내 이동통신서비스인 O2가 11월 9일부터 영국내에서 iPhone을 판매한다는 대변인의 발표가 있었다. 그동안 유럽내에서의 iPhone 판매 및 서비스에 대한 많은 추측들이 나돌았지만, 18일 화요일, 처음으로 O2가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 이로서 독일과 일부 국가에서는 T-Mobile이, 프랑스에서는 Orange가 서비스할 것이 유력한 상황인데, 영국은 Vodafone이 아닌 O2가 iPhone 판매 사업자로 결정되었다. 예상되었던 업체들 중에서 O2가 가장 먼저 공식 발표를 하였다. O2가 판매할 iPhone은 8GB 짜리 iPhone으로 모바일 단말기 도매사업자인 Carphone Warehouse와 영국내의 1,300개에 이르는 Apple Store를 통해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