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Velofone은 무선 핫스팟 서비스 제공자인 Boingo와 제휴를 맺고 전세계 70여개 국가의 6만개에 이르는 무선 핫스팟을 통한 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 Vodafone과 이름이 비슷하다. :) VeloHome, VeloOffice, VeloMobile이라는 세 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Velofone은 Mark Gordon이라는 사람이 세운 개인회사이다. 아직 외부 추가 펀딩을 받지는 않은 상태의 기업이다. 특히 VeloMobile이라는 서비스는 기존 사용하던 SIM 카드를 Velofone 서비스가 가능한 폰에 옮겨 설치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이다. 주로 해외 출장을 자주 다니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유용할 것이라는 관측인데, 비싼 로밍 요금의 두려움 없이 공항이나 호텔 등에 설치된 Bo..
구글이 텍스트 기반의 광고에서 동영상을 통한 광고 영역까지 확대했다. 23일 수요일, 구글은 비디오(동영상)광고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든 사용자들에게 공개한 것은 아니고, 애드센스를 이용한 광고를 집행 중인 고객그룹을 상대로 시험에 들어갔다고 한다. 비디오광고는 최대 30초까지 제공되며, 제공될 콘텐츠의 앞이나 뒤 그리고 중간에 삽입이 가능하며, 제공자는 사용자가 광고를 넘길(skip) 수 있도록 할 것인지, 강제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게 제공한다. 구글은 이미 작년부터 배너형태의 비디오 광고를 선보인바 있다. 일명 click-to-play라는 방식으로 구글 비디오나 유투브 플레이어가 없어도 클릭하면 광고가 플레이되는 스팟광고 서비스를 오픈했었다. 이런 움직임은 최근 광고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
비즈니스 블로그 서밋 2007에서 태터앤컴퍼니의 노정석 대표는 '태터앤미디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태터앤미디어 홈페이지 : http://www.tattermedia.com 블로거의 수익모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요즘, 구글의 애드센스, 다음의 애드클릭스, 올블로그의 올블릿에 이어 대표적인 설치형 블로그와 티스트로리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터가 11명의 파워블로그와 함께 오늘 오후 12시를 기해 태터앤미디어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마디로 파워블로거 또는 블로거와 기업(마케팅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인 셈이다. 파트너로 등록될 경우 정밀한 타겟광고를 배치하여 블로그를 통해 제공되는 형태로 서비스될 것 같다. 블로거와 기업의 소통의 채널 블로거에게 수익을 기업에게 광고효과를 제공한다..
23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반포에 있는 센트럴시티 5층 컨벤션홀에는 기업의 블로그 활용에 관한 주제로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이 주최하는 'Business Blog Summit 2007'이 열리고 있다. 9시 10분에 도착했을 때, 등록자들의 길게 늘어선 줄이 눈에 먼저 들어왔다. 그만큼 기업의 블로그 활용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광경이었다. 이미 소프트뱅크미디어랩 블로그를 통해 26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실제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들이 오늘 컨퍼런스를 기대하고 온 것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소프트뱅크코리아의 문규학 대표의 서론발표를 시작으로 전체 행사가 시작되었다. 장내를 둘러보니 많은 참석자들이 앞좌석에서부터 가득 메우고 있었다. 좋은 ..
삼성전자는 어제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훈이를 뽑아주세요'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캠페인이 벌써 10년이 넘어 11년을 바라본다고 한다. 벌써 그렇게 되었나?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되어 나오는 기업 이미지 광고가 벌써 그렇게 되었는지 몰랐다. 올 해는 대표 캐릭터를 뽑을 모양인가 보다. 소개에 나와 있는 걸로 봐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인 남자 어린이인거 같다. 이름은 '훈이'. 왼쪽부터 1번, 2번, 3번이다. (내가 보기엔 그 애가 그 애 같은데...) 2번만 전체적으로 얼굴이 둥글다는 것과 헤어스타일의 차이밖엔 없다. 근데, 최근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저 또래를 키우는 학부모는 40대 이하일 것이다) 헤어스타일은 1번이 아닐까? 2번은 너무 점잖거나, 구식(..
TPG 캐피탈과 골드만삭스 사모펀드가 미국의 5위 이동통신사업자인 Alltel을 27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일요일 밝혔다. Alltel은 미국 33개주에서 1,3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CDMA 방식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의 5번째로 큰 이동통신사이다. 부채에 비해 자산가치가 월등히 높고, 작년의 경우 순익이 11억 3천만달러에 이르는 알짜 이동통신회사로 알려져 있다. TPG 캐피탈과 골드만삭스 사모펀드는 금요일자 종가인 주당 65.21달러의 Alltel 주식에 9.6%의 프리미엄을 붙여 71.50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결정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골드만삭스의 사모펀드(Private Equity Fund)가 참여했다는 점이다. 사모펀드는 소수(50명 또는 100명 이하의..
휴대폰, PMP, PDA, MP3P/MP4P, Navigator, Portable TV, UMPC, 전자사전... 많은 포터블 기기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기기들의 얼굴에 해당하는 디스플레이는 각양각색이다. 2.2인치부터 7인치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기기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네비게이션은 대형화 추세가 뚜렷하다. 요즘은 7인치대가 각광을 받고 있다. 넓은 화면과 DMB 방송수신이 가능하면서 대형화 추세는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그러나 화면이 크다면 휴대는 힘들어진다. 7인치라면 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17.78cm 이다. 한 손에 쥐고 다니기 힘든 사이즈다. 그래서 보통 휴대용 MP4P나 PDA 등은 3.5인치(8.9cm)이하의 제품이 대부분이다. 3.5인치가 한 손에 쥘 수 ..
6월말부터 판매될 애플의 iPhone에 대한 기대는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이미 핸드폰을 제조하고 있는 제조사에서부터,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까지 폭넓게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목요일 애플의 iPhone은 미국 FCC의 승인을 받았다. 통신기기와 관련된 장비를 미국내에서 판매하려면 FCC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한데, 일단 통과되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상적으로 6월말이면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4G에 499달러, 8GB에 599달러로 책정된 iPhone은 나오기도 전부터 여러 곳에서 기대와 우려를 함께 표시하고 있다. 레드해링의 기사에 따르면 몇 몇 경쟁사들은 iPhone의 행로가 그렇게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긴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기존 단말기들의 성격을 바꿀 수..
중국요리 중에 '전가복(全家福)'이라는 요리가 있다. 전가복의 뜻은 '온 가족이 다 모이니 행복하다'라는 뜻이다. 각종 해산물로 만들어진 전가복은 중국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편안한' 음식 중의 하나이다. 전가복 요리를 잘 하는 곳이 대구에 있다. 이 집을 이야기할 때, 전가복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을만큼 이 집의 대표요리이다. 바로 '연경반점'이다. 1994년 남구 이천동에서 문을 열어 오랫동안 그곳(봉덕동)에서 영업해 왔고, 주로 관공서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여 유명해진 곳이라 전해진다. 어르신들 다니는 곳에 맛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누구나 할 수 있지 않을까? 여튼 맛집은 어르신들을 잘 모셔야 성공할 수 있다. :) 새로 만든 붉은 간판을 보면 주인이 화교라고 하면 ..
영업(營業), 영어로 풀이하면 Business. 이 용어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직종을 대표하는 것으로도 사용된다. 오늘 나는 비즈니스 행위로서의 영업이 아니라 직종으로서의 영업에 대해 잠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장사(순수 우리말)와 사업을 구분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장사를 사업에 비해 낮은 뜻으로 사용할때 장사라는 말을 한다.(물론 구분이 나쁘다는 의미를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그런 비유와 비슷하게 영업과 마케팅을 이런 비유에 갖다대기도 한다. 우리나라에 영업을 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들일까? 이런 어리석은 질문을 하면 이런 답이 정답이다. '돈을 벌려는 모든 사람은 영업맨이다' 그래도 기업엔 엄연하게 영업직을 두고 있다. 특히나 IT에서는 영업이라는 직종은 '기술은 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