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한국을 비롯한 32개국가에 iPad mini(아이패드 미니)의 매장판매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Frisbee, A#, Concierge 등 Apple 리셀러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들 리셀러들은 오전 8시부터 주요 지점의 매장에서 판매행사에 돌입했다. Apple은 지난 3월 3세대 iPad인 new iPad를 발표한지 7개월만에 또 다시 새로운 iPad 모델을 공개했다. 9.7인치 iPad보다 작은 7.9인치의 iPad mini와 new iPad의 업그레이드 버전에 해당하는 4세대 iPad, iPad with Retina Display를 동시에 공개했다. 하지만 주인공은 iPad mini였다. 얇고 가벼워진 iPad mini iPad 2와 같은 A5칩(512MB DDR2 RAM..
iPad 2가 미국시각으로 11일 금요일부터 판매된다. 전후면 카메라가 장착되고, A4보다 더 빠른 듀얼코어 A5칩 장착, 1080p 비디오 미러링을 지원하는 등 1세대 iPad에 비해 더 가볍고, 얇으며, 성능은 좋아졌다. 무엇보다 신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세대와 같다. 현재 iPad 2를 비롯하여 올해 시장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진 타블렛 컴퓨터만 100여 종에 이른다. 그야말로 올해는 몇 년 전 넷북이 그랬던 것처럼 치열한 타블렛 컴퓨터 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되는 타블렛 경쟁구도는 iPad 2와 Android OS 3.0 Honeycomb 타블렛으로 압축된다. iPad 2가 시장에 판매되기 전, 여러 매체에서 iPad 2 리뷰가 나오고 있다. 대부분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지만,..
IBM에 이어 HP의 납품비리 사건으로 새삼 IT 장비업계에 가해지는 따가운 시선들을 바라보게 된다. 비단 HP만의 문제라고 꼬집기에는 너무나 많은 변수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 IT 업계의 이권과 관련된 비리이다. 서버 장비나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그리고 이들을 작동시키는 소프트웨어들은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을만큼 비싸다. 서버 한 대에 몇 백 만원 정도도 있지만, 유닉스 서버나 메인 프레임 등의 장비들은 수천 만원에서 몇 억원까지 호가한다. 여기에 스토리지와 각종 어플리케이션, DBMS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장비 등 까지 합하면 그 금액은 웬만한 중소 IT 기업의 1년 매출과도 맞먹을 정도로 금액은 커진다. 특히, 대기업이나 관공서, 은행권 등의 전산장비 교체나 시스템 구축 사업의 경우 몇 십억..
9만 9천원짜리 DMB 미니 PMP, 3만 5천원짜리 DivX/DVD 플레이어.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가격의 제품들이 시장에 소개되고 있다. 가격이 싸다고 반드시 제품의 질이 낮은 것만은 아니다. 대부분의 가격파괴 제품들이 중국에서 만들어져 국내로 수입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제품의 질은 사용하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또한 반드시 중국만이 이런 저가의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지상파 DMB만 나오는 단말기만 해도 10만원 수준에서 가격이 결정되는데 거기에 MP3/MP4가 재생되고, 앨범 기능, FM 라디오, 내장 2GB 메모리까지 있다면 가격은 얼추 20만원 가까이 올라간다. 싼 제품이라해도 10만원대 중후반을 넘나든다. (화제가 되고 있는 9만 9천원짜리 DMB 미니 P..
시소(seesaw)는 초등학교나 아파트 단지 놀이터 등에 가면 어디나 볼 수 있는 간이 놀이 시설이다. 시소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는 놀이기구이다. 설마 시소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테고... 영업쪽에 종사하면 소위 '가격 시소질(price seesaw technology)'이라는 말을 가끔 듣는다. 주로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구매 기법의 한 종류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가격 시소질에 약한 편이다. 고객이 있고 A라는 업체 B라는 업체가 있다. 고객은 최초 A라는 기업을 만났다. 그리고 제품가에 대해 협상을 하게 되었다. A라는 기업은 고객에게 제품가를 1,000원에 제시했다. 그리고 고객측은 가격을 낮춰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A측은 이를 고려해 보겠다고 하고 다시 돌아갔다. 고객은 다시 경쟁업체인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현재 Windows 제품군 판매가격이다. 일반 메이커 PC (삼성, 삼보, 주연테크 등)를 사면 대부분 Windows XP Home Edition이 들어있다. 그리고 DSP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기술지원 및 A/S가 지원되지 않는 조립 PC용 라이센스라고 보면된다. 그리고 DSP의 경우 인증이 3회 정도까지 제한(특수한 경우에만)되며 CPU나 마더보드가 변경될 경우 인증이 되지 않는다. 즉 DSP는 제한이 많은 라이센스라고 볼 수 있다. Home Edition은 말 그대로 가정용이란 뜻이고 Professional이 기업용, 업무용이라고 보면 되겠다. PC를 바꾸면서도 운영체제의 라이센스를 유지하려면 Home Edition 이상을 구매해야 한다는 소리다. 요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