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단일 분기로는 역대 최대의 출하량을 보이며 전세계 휴대폰 시장 2위 자리로 올라섰다. 휴대폰 출하량 순위 바뀌게 된 것은 4년만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동안 3,720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하여 3위 모토롤라의 3,550만대에 약 170만대가량 앞섰다. 모토롤라는 전년대비 약 31.6%의 출하량 감소를 보였고, 삼성전자는 48.4%의 높은 출하량을 보였다. 1위 노키아는 1억 80만대를 출하하여 2위, 2위와의 간격을 넓혔다. 노키아의 스마트폰인 N시리즈와 E시리즈와 판매량이 늘었는데, 1,390만대를 2분기 동안 출하하였다. 2분기는 애플 iPhone의 출시가 스마트폰 시장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덩달아 노키아의 스마트폰 시리즈들의 판매가 늘어난 상태다. 삼성은 울트라 에디션과 최근 출시한 울트라..
경상북도지사, 대구광역시장, 구미시장 등 3개 자치단체장이 삼성전자 부회장을 찾아가서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을 유지해 달라고 단체로 떼를 쓰러 갔다고 한다. [inews24] 삼성전자-대구경북 "모바일 R&D 협력강화" 이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얼마전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최대 연간 1억대를 생산할 수 있는 휴대폰 공장을 짓겠다는 발표를 하면서, 대구 경북 지역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그도 그럴것이 구미에 있는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은 국내향 뿐만 아니라 수출되는 삼성 휴대폰을 가장 많이 만들어 내는 공장이기 때문이다. 휴대폰 하나가 유망 수출 품목이 되다보니, 이와 파생된 지역 경제 발전은 말하지 않아도 큰 것이다. 그런 위치에 있는 삼성전자가 구미보다 더 큰 공장을 해외에 짓겠다고 발표했으니, 해당 지..
삼성전자는 어제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훈이를 뽑아주세요'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캠페인이 벌써 10년이 넘어 11년을 바라본다고 한다. 벌써 그렇게 되었나? 애니메이션으로 처리되어 나오는 기업 이미지 광고가 벌써 그렇게 되었는지 몰랐다. 올 해는 대표 캐릭터를 뽑을 모양인가 보다. 소개에 나와 있는 걸로 봐서는 초등학교 4학년생인 남자 어린이인거 같다. 이름은 '훈이'. 왼쪽부터 1번, 2번, 3번이다. (내가 보기엔 그 애가 그 애 같은데...) 2번만 전체적으로 얼굴이 둥글다는 것과 헤어스타일의 차이밖엔 없다. 근데, 최근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저 또래를 키우는 학부모는 40대 이하일 것이다) 헤어스타일은 1번이 아닐까? 2번은 너무 점잖거나, 구식(..
오늘 스승의 날 아침, 경북 구미는 청천벽력같은 뉴스를 접하고 충격에 휩싸여 있었다. 협력업체들이 있는 구미와 대구 등의 업체들 역시 기사의 진위를 파악하느라 분주하게 돌아갔다. [inews24] 삼성전자, 구미 휴대폰 생산기지 해외로 이전 삼성전자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구미공장 외에 중국 텐진(천진)공장과 3분기부터 가동될 후이저우(혜주)공장, 인도의 뉴델리공장에 이어 베트남에 연간 1억대를 생산할 수 있는 휴대폰 생산공장을 짓겠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가 연간 생산하는 휴대폰은 약 1억 2천만대이며, 이 중 8천만대를 구미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고, 나머지 4천만대 가량을 해외에서 생산하고 있다. 세계 휴대폰 시장이 저가시장으로 혼탁한 가격 싸움이 되고 있다는 것은 불과 얼마전부터의 이야기인데, 삼..
삼성전자가 'Yepp'이라는 MP3P 브랜드를 만들 때만해도 왜 이런 사업에 뛰어들까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삼성이 만들면 다르다'라는 늘 배짱 두둑한 마인드를 가진 삼성이기에 뭐든 만들면 주목은 받기 마련이다. KIS 행사장에서 이러한 생각이 또 다시 나게 만든 또 하나의 제품은 디지털 전자액자였다.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은 전자액자 시장을 덩달아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전자액자를 가장 많이 만드는 나라는 중국이다. 중국 심천에서 만들어지는 전자액자는 유럽과 미주 그리고 남미에서 인기가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 그래도 앞서가는 나라인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그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다. 그도 그럴 것이 디지털기기는 대부분 모바일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었고, 소형화에 관심을 두었기 때문이..
KIS 2007 삼성전자 부스에는 BluRay와 PDP, LCD TV 등 선을 보였는데, 관련된 Application 제품도 전시되었다. 그 중에 눈에 띄는 것 두가지를 소개하겠다. (삼성전자 전동 벽걸이 TV) TV 자체는 특별함이 없으나 뒷면에 움직일 수 있는 기구를 설치한 제품이다.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TV 화면을 돌릴 수 있다. 가정에 둘 경우 거실에서 TV를 볼 때 자신에게 맞는 위치를 조작할 수 있다. 때로는 식탁 방향쪽으로 TV를 돌려보고 싶을 때 유용하겠다. 또 한가지는 Wireless 전송 PDP TV인데, 별도의 셋탑박스를 두어 무선으로 TV와 송수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서 선을 보이지 않게 만든 점이 특이하다. 인테리어가 중요한 곳이나 연결 기기들을 자주 연결하고 끊어야 하는 상황이..
소리바다가 삼성전자와 MOU를 맺고 공동으로 신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때문에 한때 소리바다의 주가는 상한가까지 올랐다고 한다. inews24 : 삼성전자-소리바다, P2P 새 서비스 개발 (3월 5일 오후 3시 현재 주가) 근데, 삼성전자라는 이름을 달고 서비스로 성공한 것이 있나? 호재로 생각하기도 좀 그렇다. 삼성전자가 서비스 사업에 뛰어들어 성공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없어서, 난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다. 국내 휴대폰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도 관련된 온라인 서비스는 시장에서 별로다. 그나마 알려진 것이 애니콜랜드인데, 색깔이 뚜렷하지 않은 서비스이다. 애니콜랜드 : http://land.anycall.com 제일 처음 애니콜랜드를 접했을 때 느낌은, 삼성 휴대폰 A/S 홈페이지인줄 알았..
전세계적으로 HDTV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DisplaySearch가 지난 8월 2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TV시장이 아날로그 TV인 CRT(브라운관) TV에서 디지털 TV와 HDTV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의 HDTV 보급율은 64%로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성장률이 높은 지역은 년간 400만대 이상을 출하하고 있는 유럽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평면 패널 TV의 증가가 주 원인이라고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HDTV 시장은 LCD TV와 PDP TV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데, 수치상으로 보면 LCD TV의 완승으로 나타났다. PDP보다는 LCD가 시장에서 더 판매가 되고 있는데, 2분기에만 770만대로 전체 HDTV의 68%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