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re not perfect. Phones aren't perfect. Steve Jobs의 프레스 컨퍼런스 첫마디였다. '우린 완벽하지 않다. 휴대폰도 마찬가지다.' Jobs는 이번 iPhone 4의 수신감도저하 이슈(일명 데스 그립)를 'Antennagate(안테나게이트)'로 명명했다. 컨퍼런스가 시작될 때 YouTube에 올려진 'The iPhone 4 Antenna Song' 비디오를 먼저 보여줬다. Apple의 iPhone 4 안테나 문제를 비꼬는 뮤직 비디오인데, Apple이 이런 비디오를 보여주면서 시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 있다는 표현이었을 것이다. 모든 휴대폰들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말을 꺼낸 것은 iPhone 4에 대한 면죄부를 강조한 것이었다. 30분이 넘는 발표내용의 핵심이었다...
iPhone 4 출시이후 계속되는 안테나 문제로 잡음이 많은 가운데, 월요일 미국 Consumer Reports의 수신률 실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다. 결론적으로 iPhone 4를 쥐는 방법에 따라 신호 수신률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인데, 결국 하드웨어적인 결함이라는 지적을 했다. 2010/07/13 - Consumer Reports는 iPhone 4 신호 수신에 문제 있다고 주장 AT&T의 네트워크 품질 문제와 iPhone 4 안테나 설계의 잘못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서 iPhone 4 자체적인 문제라는 쪽으로 결론을 내리면서 iPhone 4를 소비자에게 권장할 제품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Consumer Reports는 iPhone 4가 기존 출시된 제품중에서는 최..
미국의 유명 소비자 보고서 잡지인 Consumer Reports는 지난 6월말에 출시된 Apple의 iPhone 4에 대해 소비자에게 적극 추천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Consumer Reports는 안테나 디자인에 의해 신호 수신에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내부 실험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히는데, 뉴욕의 각기 다른 매장에서 구입한 iPhone 4 3대를 통해 실험을 했다. 이 제품들을 전파가 차단된 실험실에서 Palm Pre와 iPhone 3GS를 함께 같은 환경에서 신호 수신 실험을 했다. 결론적으로 AT&T용 단말기인 iPhone 3GS와 Palm Pre에서는 수신율 저하가 없었는..
Apple이 iPhone 4의 안테나 문제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을 내놨다. 단말기를 쥐는 방법에 따라 안테나 감도 표시가 달라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통화가 끊어지는 일도 있다는 고객들의 불만에 공식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2010/06/28 - iPhone 4의 수신률 문제, 안테나 디자인과 AT&T 네트워크 iPhone 4가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달 24일부터 일부 고객들로부터 안테나 신호 수신상태를 표시하는 바(bar)가 사용자가 단말기를 쥐는 방법에 따라 몇 개씩 떨어진다는 불만들이 나왔다. 특히 단말기 왼쪽 하단 부분을 손으로 감싸쥐고 있을 경우 신호의 수신감도가 약해진다는 공통적인 의견들이 올라오면서, 이른바 데스그립(Death Grip)이라는 용어의 등장과 함께 수신 감도 문제가 ..
iPhone 4가 미국 시간 24일부터 미국을 비롯하여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5개국에서 매장을 통한 판매에 들어가면서 연일 iPhone 판매량 뉴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날에만 약 100만대의 iPhone 4가 판매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일부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는중 수신율 문제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단말기를 잡는 방법에 따라 전화 수신율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슈가 되고 있다는 것은 한 두 사람과 특정한 단말기만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판매된 단말기에서 적지 않은 판매분량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뜻이다. 일부 소비자는 iPhone을 그냥 놔뒀을 때와 손에 쥐었을 때 화면에 표시되는 신호 강도 표시바(indicator bar)가 현저히 차이 난다고 불만을 제기하..
지금은 케이블 TV 때문에 공중파 VHF/UHF 안테나를 이용하는 가구는 잘 없다. 아직까지 공중에 날아다니는 전파를 잡아 TV를 보는 가구는 산골마을처럼 유선이나 케이블 방송망이 미치지 않은 곳이나 사용할까 도심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방송사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공중으로 TV방송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나 국가공영방송인 KBS는 난시청지역 해소를 위해 TV시청 가구를 대상으로 꼬박꼬박 시청료도 받아가고 있으며, 그 돈의 일부는 이처럼 공중파를 송출하는데 사용한다. TV 안테나가 사라지기 시작한 것은 유선방송사의 등장에 따른 불가피한 변화였다. TV 성능은 좋아지고 채널은 늘어나고, 지난 밤에 봤던 드라마를 다시 송출하는 지역 유선 방송사의 등장으로 공중파를 잡아서 TV를 보던 가구가 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