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2가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의 가전쇼에서 더이상 부스를 운영하거나 CEO의 기조연설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3대 IT쇼 중의 하나로 그 해 세계 정보가전의 움직임을 제일 먼저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IT 이벤트의 하나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Comdex의 몰락 이후 미국에서 새롭게 부상한 IT쇼가 CES다. CES가 끝나면 세계 IT 업계와 소비자들은 2월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로 관심의 축이 이동된다. MWC는 이동통신 중심의 IT쇼인데, 컴퓨터와 휴대폰이 스마트폰 및..
4박 5일간의 홍콩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다시 안부인사 전합니다. 같이 가신 분들은 3박 4일의 일정이었지만, 저는 친구를 만나서 하루를 더 묵었습니다. 원래 일정보다 하루가 더 늘어나, 거의 이틀간 홍콩을 더 자세히 알게되었고 재미난 경험도 많이 했습니다. 이번 출장과 여행은 홍콩전자전 참관이 가장 큰 목적이었고, 전자전 소식은 블로그를 통해 알린바 있습니다. 더 많은 내용으로 독자분들께 알리고 싶었어지만, 소개할 내용들에 대한 제한(사진촬영제한)때문에 알리지 못한 점이 아쉽기만 합니다. 또 한번 느낀 것이지만, 홍콩전자전과 우리나라 IT 전시회와의 비교를 빠뜨릴 수 없었습니다. 왜 홍콩은 이렇게 사람들로 붐비고 많은 바이어들이 찾는데, 상대적으로 우리는 왜 그렇지 못할까 하는 점이 가장 큰 관심사였..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디스플레이대전(i-SEDEX),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IMID)를 통합하여 한국전자산업대전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겠다는 발표를 한 바가 있다. 2007/08/27 - [기술 & 트랜드] - 한국전자산업대전 출범과 우리나라 대형 국제전시회의 기회 그런데, 최근 IMID를 유치해서 운영하던 대구시의 반발이 심각하다.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전시회 중 큰 행사이며(대구시로 봐서는 큰 국제행사다), 또한 인근 구미에 LPL(LG-Philips LCD)이 있어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연고가 있는 지역이어서 어쩌면 반발은 당연해 보인다. 머니투데이 : 국내 3대 전자展 통합 '대구 반발'로 난항 대구시가 직접 유치한 국제전시행사이기에 대구시의 아쉬움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러나 전시회 통합..
세계 3대 전자 정보 소비자가전 전시회 중의 하나인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07이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6일간 독일 베를린 Messe Berlin에서 열립니다. (IFA를 '이파'라고들 부릅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주)다이시스는 T-DMB, DVB-H, ISDB-T 등의 모바일 TV 및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기능을 가지고 있는 모듈을 가지고 전시 참가합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저희 회사가 개발하여 여러가지 장점을 가진 모듈을 실제 소비자 가전인 전자액자(Photo Frame)에 적용한 제품과 할인매장 및 택시 버스 등에 사용가능한 광고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게 됩니다. 여기서 잠시 IFA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IFA라는 행사에 대해 소개..
국내의 대표적인 전자산업 전시회가 한국전자산업대전으로 통합될 것이라고 한다. 한국전자전(KES), 반도체산업대전(iSEDEX), 정보디스플레이대전(IMID)가 '한국전자산업대전'으로 통합되어 내년부터 일산 KINTEX에서 열리게 되었다. 아이뉴스24 : 내년 亞최대 '한국전자산업대전' 출범 한국전자전(KES)은 매년 10월에 열리는 국내 최대의 전자 IT 가전분야 전시회이다. 올해부터 삼성동 KOEX에서 일산 KINTEX로 옮겨 열리게 되었다. 그에 비해 정보디스플레이대전과 반도체산업대전은 소규모 전문전시회이다. 결론적으로 3개의 전시회를 통합하여 운영한다는 것은 잘 된 일이다. 전시회라는 것은 신기술을 선보이고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연장이다. 따라서 전시회를 찾아오는 바이어의 숫자와 ..
Korea IT Show 2007 줄여서 KIS 2007, 한국정보통신대전이라는 행사가 COEX에서 4월 19일 목요일부터 22일 일요일 내일까지 열린다. 목요일, 금요일은 비즈니스맨만 참관할 수 있고, 토요일, 일요일은 일반인 참관이 가능하다. 특히, 일요일은 입장권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KIS 2007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규모 국내 IT 행사로 KIECO, IT KOREA, EXPOCOMM, ETC KOREA, DMB EXPO 등 작은 전시행사를 한꺼번에 묶어 규모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정보통신부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이다. 민관부문의 행사와 정부부문의 행사를 통합하여 2010년엔 현재 참가업체의 2배에 달하는 전시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태평양홀과 인도양홀 ..
최근 한달안에 코엑스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세군데나 다녀왔다. 전시회라는 것은 새로운 것을 접할 좋은 기회이자 시장 정보를 획득할 수 있어서 내 경우는 자주 참석을 하려 노력을 한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전시장을 다녀오면 종이 가방 천지였다. 각종 기업의 로고가 새겨진 가방이 천지였으나 최근 다녀온 전시회 기념품은 모두 볼펜이다. 한 몇년치 볼펜은 사지 않아도 될만큼 많은 볼펜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이것보다 훨씬 많은 볼펜을 받았다. 볼펜도 유행이 있나보다. 몸체가 퉁퉁하면서 필기감이 좋은 볼펜과 3색 또는 4색이 나오는 볼펜이 유행이다. 색상과 볼펜에 인쇄된 기업이름만 다를 뿐 제조사도 동일하다. 이런 기념품들은 전문적으로 공급하는 회사들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최근 전시회엔 볼펜이 유난히 유행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