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soft가 Google에 이어 미국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 Yahoo!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 자리를 기록했다. 비록 근소한 차이지만 Microsoft의 검색 비즈니스가 드디어 Yahoo!로부터 2인자 자리를 넘겨받았다. comScore는 1월 11일 릴리즈된 2011년 12월 미국 검색엔진 랭킹 리포트에서 Microsoft의 검색 점유율이 Yahoo!와 자리를 바꾸어 2위 자리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4위 Ask와 5위 AOL은 변화가 없었다. 1위 Google은 11월에 비해 약 0.5%가 늘었고, Microsoft는 0.1% 증가, Yahoo!는 0.6% 하락세를 기록했다. Microsoft 검색 점유율이 높아진 것보다 Yahoo!의 점유율이 낮아지면서 2위 자리의 주인이 바뀌게 된 것이다...
Yahoo!가 가지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투자자산을 매각하여 현금화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뉴스가 나왔다. 중국 Alibaba Group의 지분과 일본 Softbank와 공동 투자한 Yahoo! Japan이 그 대상이다. Yahoo!는 2005년 10억 달러를 들여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인 Alibaba에 투자하면서 40%의 지분을 확보했었다. 거대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질 것을 예측한 전략적 투자였는데, Alibaba는 투자를 받은 후 그 예상에 맞는 성장을 해왔다. Softbank와의 조인트 벤처인 Yahoo! Japan의 결성은 그보다 10년전 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6년 손정의 회장의 Softbank와 Yahoo!는 일본에서의 서비스를 위해 Yahoo! Japan을 공동으로 투자하여 설..
Microsoft의 2011년 1분기(회계년도) 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 162억 달러, 이익은 54억 달러(주당 62 센트)로 작년 1분기 36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분기 이익이 무려 51%나 올랐다. 당초 월가의 전망치는 이 보다 낮은 매출 158억 달러 수준이었다. 이처럼 호실적이 나온 것은 운영체제와 오피스 소프트웨어 부문의 역할이 컸다. 작년 출시된 Windows 7의 판매 호조와 올 봄에 릴리즈된 새로운 Office 제품군 덕분이었다. Windows 7은 작년 출시후 지금까지 약 2억 4천만 카피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익은 Office 제품에서 더 크게 났다. Office에서 34억 달러, Windows 7에서 33억 달러의 이익을 올렸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부문에..
Yahoo!와 Microsoft 사이의 계약에 따라 Yahoo! 웹사이트의 검색엔진이 자체 검색엔진에서 Microsoft의 Bing으로 교체되었다. 현재 북미(미국, 캐나다) Yahoo! 웹사이트의 검색결과는 Bing에 의해 나타난다. 그동안 Microsoft의 Bing은 Yahoo! 서비스의 일부에서 시범적으로 검색결과를 보여주긴 했지만, 화요일(24일)부로 Yahoo! 북미(미국, 캐나다) 사이트 전역에 확대 적용되었다. 그러나 북미를 제외한 다른 지역으로의 검색엔진 확대는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 언어도 영어에 한하여 Bing 검색결과가 나오며 타 언어는 아직 Bing 검색엔진에 반영되지 않았다. 몇 주 안으로 다른 언어의 검색결과도 Bing에서 보여줄 예정이라고 한다. 2009/07/30 - 검색..
Yahoo! Japan이 자사의 검색엔진으로 Google 검색엔진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한다. Yahoo! Japan의 Google 검색엔진 선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라이선스하여 사용한 적이 있다. 당시 Yahoo! Japan은 Google 검색엔진을 하나의 기술적인 대안으로만 보고 협력했었고, Google이 점점 커지자 위협을 느끼고 2004년 계약을 해지하고 미국 본사 자체 검색엔진으로 교체했었다. 현재 Yahoo! Japan이 사용중인 검색엔진은 미국 본사에서 개발한 것인데, 미국 Yahoo!는 작년 Microsoft의 검색엔진 Bing을 도입하기로 계약했고 올해 초에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이보다 앞서 2008년에는 Google 검색엔진을 도입하려다가 미..
최근 며칠간 주요 IT 기업들의 2분기 실적들이 계속 발표되는 가운데, Microsoft의 회계상 4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Microsoft의 실적은 Apple의 실적과 비교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내놨다. 4분기 순이익은 전년대비 48%나 증가한 45억 2천만 달러, 주당 51 센트를 기록했다. 작년엔 30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었다. 매출도 전년대비 22% 증가한 16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31억 달러였었다. 당초 Thomson Reuters의 예상치는 153억 달러 수준이었다. 4분기 실적만 비교하면 여전히 Microsoft는 Apple을 앞서고 있다. 지난 6월말에 끝난 Apple 3분기 실적은 매출 157억 달러, 순이익 32억 5천만 달러..
BusinessWeek에 따르면 Apple과 Microsoft가 현재 iPhone에 기본 검색엔진으로 Google이 설정된 것을 Microsoft의 Bing으로 바꾸는 것에 대해 협상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iPhone의 Safari 설정에 들어가면 Google과 Yahoo! 두 개의 검색엔진 서비스를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기본(Default) 설정으로는 Google로 되어 있다. Apple은 이달초에 모바일 광고 회사인 Quattro를 인수했다. Quattro는 미식축구리그(NFL), 포드자동차 등과 협력 및 고객으로 두고 있는 기업이다. Google이 인수한 AdMob의 강력한 경쟁자이기도 하다. iPhone과 Google 검색엔진은 이제까지 별문제없이 동거 해왔다. 그러나 App..
Microsoft도 Google의 Street View처럼 자사의 지도서비스에서 거리사진을 보여준다. 현지시각으로 수요일 Microsoft는 Bing Maps(구 Virtual Earth) Beta 서비스를 통해 거리사진 제공서비스인 'Streetside'(스트리트사이드)를 공개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기간중이어서 Google과 비교해서 해외나 미국내 다양한 지역까지는 실사사진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주요도시의 다운타운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거리사진 서비스는 Google의 Street View가 먼저 선보였고, 거리사진 서비스의 대명사처럼 여겨지고 있다. Microsoft도 2007년부터 거리사진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Google에 비해 제공시점이 늦은 감이 있지만, 그동안 ..
검색비즈니스 삼국지가 재미있게 펼쳐지고 있다. 65%의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는 Google을 2위 사업자인 Yahoo와 3위인 Microsoft가 합쳐서(28%) 시장 지배력을 낮추겠다는 제휴에 합의했다. 이미 얼마전부터 시장에서는 두 회사의 제휴가 기정사실화되었기에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니었다. 그냥 올것이 왔다는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다.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광고시장은 Google의 주된 생명선이다. 검색엔진 광고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쥐지 못할 경우 Google의 운명도 함께 하기 때문에 시장을 지키려는 Google의 노력은 필사적이다. 한편 2위 Yahoo와 3위 Microsoft 역시 검색 점유율은 곧 다양한 온라인 사업의 기반이 되기에 1위 Google의 지배력을 약화시키는데 큰 관심을..
내부적으로 Kumo로 불리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검색엔진 이름이 'Bing'으로 확정되었다. 서비스 웹사이트는 http://www.bing.com 이지만 현재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정식 오픈을 준비중이라는 멘트를 만날 수 있다. 라이브서치(Live Search)를 이을 Microsoft의 차세대 검색엔진은 내부적으로 오랫동안 개발되어 왔으며, 검색시장에서 1위인Google 아성을 허물기 위함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바로 직전까지 이 검색엔진의 이름은 Kumo로 알려졌으며 곧 공개될 것이라는 정도의 소식만 있었다. 새로운 검색엔진 Bing의 웹사이트는 다음주 수요일인 6월 3일 오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정식 런칭후에는 대규모 광고집행을 통해 검색엔진 세몰이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