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이 Audio Book 사업자인 Audible.com을 대략 3억 달러선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31일 목요일(현지시각) 발표했다. (Audible.com 홈페이지) Audible.com은 오디오북, 오디오 신문(The Newyork Times, The Newyorker 등), 잡지, TV나 라디오의 스크립션 등 오디오 콘텐츠를 생산해온 업체로, 이미 Amazon과 Apple의 iTunes에도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이다. iPod을 비롯해서 전세계적으로 대략 500여개의 재생 디바이스에서 Audible.com의 오디오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mazon이 DRM-free 음악을 판매하는 것과 달리 오디오 콘텐츠에는 별도의 DRM이 장착된 상태로 판매가 되고 있다. 아마존은..
Business Week지에 따르면, 조만간 Sony BMG 역시 Warner Music Group(WGM)에 이어 4대 음반 제작사 중에서 마지막으로 DRM-free 음악을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Business Week : Sony BMG Plans to Drop DRM 이미 4대 음반사 중 EMI와 Universal Music은 2007년 초반과 중반에 DRM-free를 선언했고, 2007년의 마지막인 지난달 말에 WMG 역시 DRM-free 음악을 Amazon.com에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모든 시선은 Sony BMG로 넘어가게 되었다. 연관글 : 2007/12/28 - [기술 & 트랜드] - 2007년은 음반과 DRM 결별의 해 결국 Sony BMG 내부 관계자의 말을 빌어 내부적으로 DRM..
Amazon.com과 Warner Music Group(WMG)은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WMG의 모든 음악에 DRM을 제거한 MP3음원을 Amazone.com을 통해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MP3 음악의 DRM 제거와 관련된 여러 논의가 있었지만, 사실상 이번 결정으로 4대 주요 음반사의 절반이 넘는 음반사(Label)들이 DRM 없는 음악 판매에 대해 승인을 해서, 온라인 음원 판매가 DRM free 형태로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 이는 결국 음반사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는 것이다. 이제까지 DRM으로 인해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해 왔었던 음반사들로서는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읽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2006/07/06 - [기술 & 트랜드] - DRM도 ..
21일 화요일부터 미국 최대의 유통업체인 Wal-Mart가 DRM이 없는 MP3 음악과 WMA 음악 파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2월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DRM없는 음원판매를 주장한지 약 6개월만에 세계 최대의 음반 판매 도매상인 Wal-Mart가 이를 받아들여 실행에 옮겼다. MP3는 한곡당 99센트, WMA는 88센트에 판매된다. WMA가 MP3에 비해 11센트가 싼 이유는 세계 최대 판매량의 MP3P인 iPod서는 WMA 포맷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DRM없는 음악은 Wal-Mart 웹사이트를 통해 Universal Music과 EMI에서 제작되는 음원부터 공급이 된다. 이번 결정은 음반 제작사들의 동의가 결정적으로 중요했을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 같은 음원판매사들의 요구보..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음반사인 Universal Music Group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자사에서 발매되는 일부의 앨범의 온라인 판매시 음악에 DRM을 걸지 않고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my Winehouse, 50 Cent, Black Eyed Peas 같은 뮤지션들의 앨범부터 적용될 것이며, 구글, 아마존, 월마트 등의 대형 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다만, 애플의 iTunes(iTMS)에서는 DRM없는 음악을 판매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다른 곳에서 구입한 음악이 iPod에는 작동된다. 유니버셜은 이번 시범적인 DRM 없는 음악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조사할 것이라고 하는데, DRM없는 음악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가격 민감도와 불법 음원 유통 등의 변화에 대..
(EMI Group의 DRM-free의 주요 내용) 4월 2일 드디어 EMI가 DRM-free 음악 판매를 선언했다. 그 첫번째 적용 무대로 애플의 iTunes를 선택했고, 메이저 음반사로는 처음으로 DRM이 없는 음악을 판매하게 되었다. 기존 다운로드 파일보다 음질은 더 좋아지고 DRM은 제거된 음악을 판다고 공식적인 선언을 한 것이다. (보도자료 및 분석기사는 오늘자로 인터넷에 많이 보이므로 생략) (Apple의 CEO 스티브 잡스와 EMI Group CEO 에릭 니콜리, 출처 :EMI Group 홈페이지) Apple과 EMI Group의 기자회견 내용은 다음의 링크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http://www.emigroup.com/Press/2007/press18.htm 기자회견과 공연이 함께 어..
오늘 IT관련 뉴스에서 DRM(Digital Right Management, 디지털 저작권 보호 장치)과 관련된 국내외 뉴스가 각각 한 건씩 올라왔다. inews24 : 스티브 잡스 "음반사 DRM 풀면 아이튠스 개방" inews24 : 벅스, DRM 풀고 '무제한 다운로드' 출시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의 주장은 한마디로 메이저 음반 제작사들에게 DRM을 풀어 음원을 공급하게 해달라는 직접적인 요청이며, 벅스의 경우 종래 유료 음악 사이트들이 취하던 DRM을 건 음원파일 공급에서 탈피하여 복제가 가능한 DRM을 걸지 않은 파일을 정액제 무제한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두 회사의 논조는 모두 사용자의 '불편함'이었다. 또, 시장의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로, 통일되지 ..
작년 3월 21일 프랑스는 미국 애플의 iTunes에서 구매한 음악을 다른 포터블 기기에서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폐쇄형 DRM을 금지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작년 6월 30일 법안이 최종 승인이 되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애플은 iTunes를 통한 음악 구매시 iPod 외에 다른 플레이어나 심지어 Windows의 Media Player에서도 재생이 가능해야 하며, iTunes가 아닌 다른 곳에서 구매한 디지털 음악도 iPod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두고 미국은 프랑스의 이 법안이 애플의 독자적인 DRM을 적용한 음악 비즈니스를 견제하기 위한 법이며, 불법복제를 두둔하는 법안이라고 강력하게 반발한 바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상호운용성이 증가하여 더 많은 혜택이 돌아..
현재 개인이 별도 구매한 MP3파일의 경우 이동통신사와 MP3P 제조사, 온라인 음원 판매 사업자 등의 상호 호환이 되지 않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때문에 소비자만 골탕을 먹고 있다. 즉,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매한 음악은 MP3P로 전송해서 들을 수 없고, 역으로 온라인으로 구매한 음악파일을 이동통신단말기에서 들을 수 없는 상태에 있는데, 이는 음원을 보호하기 위한 DRM의 상호 연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이다. 급기야 얼마전 맥스MP3가 폐쇄적인 DRM 정책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인 SK텔레콤을 상대로 공정위에 제소를 하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국내 온라인 음원판매는 이동통신사를 통한 판매가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동통신사의 협조없이 시장을 키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