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당사자들 외에 몰랐을만큼 누구도 예상치 못한 발표였다. Google이 2011년 8월 15일Motorola Mobility를 인수한다고 발표했을 때보다 더 놀라운 이번 발표는, 시장 전문가들도 의문을 표시하기엔 충분했다. 여러 절차를 거쳐 Motorola Mobility는 2012년 5월 22일에야 완전히 Google의 품에 안겼다. 따라서 완전 인수후 2년이 채 되지도 않은 시점에 다시 매각이 발표된 것이다. Google의 Motorola 인수 : http://www.google.com/press/motorola/ 주당 40 달러, 총 125억 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Motorola 주요 사업의 하나인 Motorola Mobility를 인수했다. 지속되는 사업 악화에 따라 2011년 1월 4일, 휴..
Wall Street Journal에 따르면 Google이 현재 가정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Google 내부 소식통을 근거로 하여 Google 자체 브랜드를 입힌 무선 음악 전송 기능 등을 제공하는 기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한다. Google이 소비자 가전 제품을 자사의 브랜드로 시장에 내놓는다면 업계에 또 다른 파장이 번질 전망이다. 이제까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중심의 비즈니스에서 제조(하드웨어) 영역으로도 확대된다는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현재 Google은 Android OS를 중심으로 스마트폰과 타블렛 그리고 스마트TV 분야로 진출해 있다. 직접적인 하드웨어 생산은 하지 않고 협력사들에게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Google이 직접적으로 하드웨어 제..
Google에 인수된 Motorola는 10월 18일 미국에서 야심차게 신제품을 내놨다. 제품명은 Droid RAZR(드로이드 레이저)로 RAZR(레이저)는 2004년 첫 출시후 Motorola 전성기를 대표하는 제품명이었다. 같은 날(미국과 시차에 의해 10월 19일) 우리나라에서는 Motorola RAZR(모토로라 레이저)라는 제품이 발표되었다. 두 제품은 같지만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다. Droid RAZR는 4G LTE를 지원하며, Motorola RAZR는 3G만 지원하기 때문이다. RAZR 시리즈는 2004년 발표 후 4년간 1억 3천만 대를 판매하여 Motorola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2007년 7월 마지막 모델을 내놓을 때까지 Motorola 휴대폰의 상징은 RAZR였지만, ..
Google이 Motorola Mobility(MMI)를 인수한다. 80년 넘게 미국의 통신 분야 대표적인 제조사였으며, 30년 휴대폰 시장의 대표적인 개척자인 Motorola의 무선 부문 분사 기업인 Motorola Mobility를 창업 13년차 Google이 인수하게 된 것이다. 인수가는 주당 40 달러, 총 125억 달러 규모로, 지난 금요일 MMI의 주식시장 종가의 63% 프리미엄을 더한 금액이다. 인수건에 대해 양사의 이사회는 만장일치의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Google은 약 390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oogle의 Motorola Mobility 인수 금액 125억 달러는 2004년 상장 후Google이 136개 인수합병에 사용한 102억 달러를 훨씬 넘는..
Motorola Mobility Inc.와 Verizon Wireless가 미국시각으로 2011년 1월 5일, CES가 열리는 라스베거스에서 Android 3.0 Honeycomb(허니컴)을 탑재한 첫 Tablet 컴퓨터 XOOM(줌)을 발표했다. XOOM은 Motorola의 첫 Tablet 제품이자, Google Android 3.0 Honeycomb을 탑재한 최초의 Tablet 컴퓨터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Google의 Tablet 플랫폼인 Honeycomb의 실체가 공개된 것이다. 발표후 바로 T-Mobile 기자 간담회에는 LG전자의 Honeycomb 탑재 G-Slate가 발표되었다. 8.9인치의 NVIDIA 1GHz 듀얼코어 AP를 탑재한 Tablet으로 T-Mobile의 HSPA+를 지원..
미국 Motorola가 현지시각으로 2011년 1월 4일 두 개의 회사로 분리되었다. 휴대폰과 가정용 셋탑박스를 중심으로 생산하는 Motorola Mobility Holdings Inc.와 바코드 스캐너, 무전기를 중심으로 하는 Motorola Solutions Inc.로 분리되었다. 외형상으로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을 상대하는 두 개의 기업으로 분리되었는데, 창업 82년만에 두 개의 회사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두 개의 Motorola가 된 것은 한 때 잘 나가던 휴대폰 사업의 부진 때문이었다. 2007년에는 기업 전체 매출의 2/3를 휴대폰 사업에서 올렸지만, 바로 이때를 기점으로 사업부진이 이어졌고 급격한 위기를 맞게 되었으며, 휴대폰 사업은 Motorola의 부담이 되었다. 결국 2008년 분사 결정..
2009년을 목표로 했던 Motorola의 회사 분리가 2011년 1월 4일로 확정되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 기업인 Motorola는 휴대폰과 셋탑박스 중심의 'Motorola Mobility'와 바코드 스캐너, 무전기 중심의 'Motorola Solutions'로 분리된다. 크게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 중심의 두 개 기업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1930년대 자동차용 라디오를 납품하던 업체로 시작한 Motorola는 1950년대 중반에는 상용 게르마늄 트랜지스터의 생산으로 전자산업에 큰 기여를 했다. 오랫동안 텔레비전도 생산했었는데 이 사업은 1974년 일본의 Panasonic으로 사업권을 넘겼다. 반도체 기술을 통해 한때는 잘 나가는 프로세서를 개발하기도 했다. IBM, Apple 등과 합작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