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미국 방송사 ABC, CBS, NBC 등은 Google TV로부터 자사의 방송 콘텐츠 접근을 막았다. 이들 방송사의 콘텐츠는 미국인들이라면 웹사이트를 통해 지나간 방송분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들 방송국들이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한 드라마나 쇼 오락프로그램 등의 콘텐츠에 대해 Google TV를 통한 접근만은 못하게 만든 것이다. 방송사들이 Google TV에 대한 견제를 시작한 것이다. 공중파 방송사들은 직접 제작하거나 제작사로부터 구입한 방송 콘텐츠를 공중파로 방송하여 광고를 판매하는 형태의 비즈니스를 해왔다. 가장 많은 수익이 광고를 통해 들어왔다. 광고 외에도 케이블 TV 등에 PP로서 공급하기도 하고, 때로는 iTunes 같은 서비스를 통해 개별..
미국 주요 방송 3사의 막강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온라인 비디오 사이트인 Hulu가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만일 주식시장에 기업을 공개한다면 2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한다. 올해 안으로 주식시장을 통해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자세한 지분의 변동이나 거래될 주식숫자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Hulu는 미국 주요 방송 3사의 조인트벤처다. GE가 소유한 NBC Universal, News Corp의 FOX, Walt Disney의 ABC가 합작해서 만들었다. 원래는 NBC와 FOX가 먼저 합작으로 시작했고, 나중에 ABC가 합류했다. 최근에는 CBS가 Hulu Plus에 콘텐츠를 제공할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CBS는 Hulu 지분이 없는 상태다. H..
결국 Walt Disney가 Hulu에 합류했다. 정확하게 한달 전, Disney가 소유한 ABC가 NBC, Fox 연합의 Hulu.com에 합류하기 위해 협상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다. 2009/03/30 - [기술 & 트렌드] - ABC와 NBC는 협상중, Hulu는 더 커질 수 있을 것인가? 미국 현지시간 목요일에 발표된 ABC의 Hulu 합류소식은 현재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4위에 머물러 있는 Hulu.com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mScore의 조사에 따르면 월간 1억 방문자의 Google YouTube, MySpace를 가진 News Corp.의 Fox Interactive Media가 5천5백2십만, Yahoo가 4천2백5십만으로 그 뒤가 바로 NBC와 Fox의 연합인 Hulu가 ..
미국의 메이저 공중파 TV 방송사는 3사로 압축된다. NBC, CBS, ABC 등이다. 그리고 여기에 News Corp.의 FOX까지 넣어 4대 메이저 방송사로 분류하기도 한다. 미국 방송국들의 온라인 진출이 활발한 요즘, 사용자의 TV 시청행태가 조금씩 변하고 있고, 온라인을 통한 방송 콘텐츠의 소비가 늘고 있어서 방송사들의 온라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NBC Universal(NBC, 모회사는 GE)와 News Corp.(FOX)가 연합한 Hulu.com의 성장세는 외신을 통해 잘 알려지고 있다. CBS의 TV.com이 빠져나간 후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며 웹TV의 미래를 제시하는 리더로서 자리잡고 있다. Hulu.com과 TV.com 등으로 ..
미국 CBS가 작년 5월 18억 달러에 CNET을 인수하면서 CNET이 운영하던 TV.com도 가져오게 되었다. CNET은 IT 전문뉴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가진 기업이었다. NBC Universal과 News Corp.의 Fox TV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웹TV 사업인 Hulu.com에 속해있던 TV.com은 2009년 2월 이들 방송사의 경쟁사인 CBS의 인수로 Hulu.com에서 빠지게 되었다. CBS는 TV.com을 Hulu.com처럼 키우려는 목적이 있었다. 그리고 분리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TV.com은 Hulu.com의 일일 방문자수를 넘어섰다고 한다. TV.com은 웹TV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모바일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
10월부터 미국 NBC가 자사의 드라마나 쇼를 인터넷에서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미 News Corp.와 조인트 벤처 형식으로 Hulu라는 콘텐츠 배포 서비스를 런칭하기로 하였으나, 이와 별도로 직접 자사의 콘텐츠 배포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NBC Direct를 통해 방송 후 일주일 뒤부터 제공하며, 광고가 추가된 형태로 배포되며, 다운로드 받은 PC에서만 재생이 되며, 무료이다. 얼마전 Apple iTunes에 공급하던 자사의 프로그램들을 가격이슈로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는 발표가 나온 뒤여서, 이미 직접 콘텐츠 배포 서비스를 계획 중이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또한 News Corp.와의 조인트 벤처인 Hulu의 경우도 이미 베타 서비스를 돌입해야 하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