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목표로 했던 Motorola의 회사 분리가 2011년 1월 4일로 확정되었다. 미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 기업인 Motorola는 휴대폰과 셋탑박스 중심의 'Motorola Mobility'와 바코드 스캐너, 무전기 중심의 'Motorola Solutions'로 분리된다. 크게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 중심의 두 개 기업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1930년대 자동차용 라디오를 납품하던 업체로 시작한 Motorola는 1950년대 중반에는 상용 게르마늄 트랜지스터의 생산으로 전자산업에 큰 기여를 했다. 오랫동안 텔레비전도 생산했었는데 이 사업은 1974년 일본의 Panasonic으로 사업권을 넘겼다. 반도체 기술을 통해 한때는 잘 나가는 프로세서를 개발하기도 했다. IBM, Apple 등과 합작하여..
Motorola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일까? Motorola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다. 순이익 1억 6,200만 달러 (주당 7 센트, GAAP 기준), 전년동기의 2,600만 달러 순이익 (주당 1센트)에 비해 대폭 상승한 실적이다. 매출은 약간 줄어 54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당초 52억 달러를 예상했었는데 이를 넘어섰다. Enterprise Mobility 사업부의 매출은 19억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운영이익은 1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휴대폰 단말기 제조가 주력인 Mobile Device 사업부는 17억 달러 매출에 8,700만 달러의 운영이익을 냈다. Network 사업부는 9억 6,700만 달러의 매출에 1억 7,800만 달러의 운영이익을 올렸는데, 지난주 모바일 네..
2008년 분사하기로 했다가 무기한 연기되었던 Motorola의 휴대폰 단말기 사업부의 분사가 다시 내년 1분기에 시행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다만 처음에 계획되었던 휴대폰 사업부만의 단독 분사 형태가 아닌 두 개의 기업으로 나누어 분사하겠다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Motorola는 이같은 계획을 11일 목요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08/03/27 - Motorola, 휴대폰 사업 분사 결정 2008년 3월 당시에 휴대폰 사업부는 Motorola의 3개 사업부중에서 가장 골치덩어리였다. 한때는 Motorola 매출과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던 부서였지만, 휴대폰 단말기 부문(Mobile Device)은 Nokia, 삼성전자, LG전자 등에 밀리면서 고전을 하고 있었던 사업부였다...
Motorola가 준비하던 첫 Android 폰이 공개되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신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름은 Cliq(클릭)이다. 유럽과 남미에서는 Dext(덱스트)라는 이름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Cliq은 T-Mobile을 통해 출시 예정이며,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것이라고 한다. 자세한 가격과 판매관련 정보는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우선 공개된 Cliq의 외형은 QWERTY 자판을 가진 사이드 슬라이드 방식의 터치폰이다. 320x480 해상도의 3.1인치 디스플레이, 오토 포커스와 지오태깅을 지원하는 5백만 화소 카메라, Wi-Fi, Bluetooth, GPS, Micro USB, 3.5mm 오디오 포트, MicroSD 슬롯 등이 지원된다. 가속센서와 조도센서, ..
Motorola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시장에서의 관심은 Motorola가 얼마나 손실폭을 줄였는지에 몰려있었다. 다른 기업들처럼 순이익에 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없고, 가라앉는 분위기를 어떻게 반전시키는지에 더 관심이 모여있는 것이다. 7월 4일 끝난 Motorola의 2분기 실적은 손실에서 이익으로 바뀌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주당 4센트의 손실이 아닌 1센트의 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에 2,600만 달러의 이익을 올려 주당 1센트의 이익을 올렸다. 1분기에는 2억 3,1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기에 이번 분기도 손실이 예상되었다. 하지만 예상밖으로 손실에서 이익으로 반전되었다. 7천명이 넘는 직원이 올해 상반기까지 해고됐다. 여러가지 사업을 정리하고 단일화시키는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순손실 3억 9천 7백만 달러(주당 0.18 달러), 매출 74억 8천만 달러 모토로라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07년 3분기때는 6천만 달러의 순이익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 역시 78억 2천만 달러에서 15%나 떨어졌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두 휴대폰 사업부의 매출부진때문이다. 모토로라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던 휴대폰 사업부 매출이 31억 달러로 집계되어 작년 동기 대비 31%가 추락했다. 이 사업부의 운영적자는 작년 2억 4천 8백만 달러에서 8억 4천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큰 폭의 적자에는 구조조정 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얼마전 공동 CEO로 부임한 Sanjay Jha가 Android와 Windows Mobile을 기반으로 하는 휴대폰 개발에 몰두할 것..
어제 포스팅했지만, Motorola 휴대폰 사업부의 수장이 바뀌었다. 전 Qualcomm의 COO이자 무선 기술 전문가인 Sanjay Jha를 영입했다. (출처 : BusinessWeek) 2008/08/05 - [기술 & 트렌드] - Motorola, 휴대폰 사업부에 새로운 수장 영입으로 변화를 꾀하다 사실상 Sanjay Jha는 Motorola 이사회로부터 내년에 분사가 예정되어 있는 휴대폰 사업부를 제대로 정비하여 분사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라는 지상명령을 받은 것이다. 현재 Motorola 휴대폰 사업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것은 소비자 또는 시장이 원하는 휴대폰을 제때에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장을 따라가기도 급급한 상황에 있다. Razar 성공이후 이렇다할 차기 성공작이 나오지..
Motorola는 앞으로 분사될 예정인 휴대폰 사업부(Handset Division)을 이끌 수장으로 Qualcomm의 CDMA 기술전문가이며 부사장과 COO를 지낸 Sanjay Jha를 영입했다. 이같은 사실은 월요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알려졌으며, 내년 분사때까지 휴대폰 사업부 총괄지휘를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Sanjay Jha, 사진출처 : AP) 올해 45세이며 영국 스코틀랜드 Strathclyde 대학 박사 출신으로 전공은 전자공학이다. Brooktree라는 회사에서 엔지니어로 출발한 그는 나중에 몸담고 있던 회사가 Qualcomm에 흡수되면서 회사의 수장으로 있다가 Qualcomm의 CDMA 사업부 부문을 맡게되었다. 2006년부터 회사의 COO이자 부사장직을 맡고 있었다. Sanjay 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