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위 이동통신사인 T-Mobile USA가 이동통신망과 Wi-Fi 네트워크를 결합한 기업용 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시간으로 5일 월요일, 기업용 'Wi-Fi Calling with MobileOffice'라는 상품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당장은 BlackBerry폰만 가능하다는 제약이 따르지만, 가정용에 이어 기업용 시장에서 Wi-Fi를 통한 음성통화를 적극 수용하여 상품을 만들었다는 점은 상당히 혁신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기업내부의 통신 서비스에 자사의 이동통신(Cellular) 네트워크 대신 표준 Wi-Fi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T-Mobile은 이미 가정용으로 HotSpot@Home이라는 서비스를 2007년 7월부터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일정 금..
T-Mobile Motorola Cliq 10월 19일부터 판매 T-Mobile은 Motorola의 첫 Android폰인 Cliq을 200달러에 2년 약정으로 10월 19일부터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19일 판매 대상은 기존 T-Mobile 고객 우선이며, 신규 가입고객은 11월 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미 T-Mobile은 HTC 제품의 Android폰 2종(G1, My Touch 3G)을 판매하고 있다. Cliq의 합세로 모두 3종류의 Android폰을 판매하여 미국 이통사중에서는 가장 다양한 Android폰 라인업을 하게 되었다. 2009/09/11 - Motorola의 첫 Android 폰 Cliq 공개, Social 폰으로의 지향 Motorola에게도 이번 T-Mobile을 통한 런칭은 의미가..
미국에서 무제한 국내통화(시내, 장거리 포함), 무제한 문제메시지(MMS포함), 무제한 웹서핑, 무전기 기능까지 제공하면서 월요금을 50달러만 내는 선불제 무선이동통신 요금제가 나왔다. (Boost Mobile의 월 50달러 무제한 이동통신 서비스 안내) 미국 3위 이동통신사인 Sprint의 자회사이며 선불제 이동통신 서비스사인 Boost Mobile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저가 정액제 이동통신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 미국 4대 이동통신사의 정액제 요금은 99달러(Sprint는 89달러)가 일반적이므로 50달러라면 딱 절반의 요금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요금제이다. 더군다나 1년 또는 2년의 장기 계약 조건도 필요없고 어떤 식의 가입비나 추가 요금이 필요없는 서비스이다. 미국의 선불제 이동..
iPhone은 기본적으로 이동통신네트워크뿐만 아니라 Wi-Fi도 지원하기 때문에 2G나 3G 네트워크상의 음성통화 외에 무선 VoIP도 기술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상태이다. iPhone 뿐만 아니라 iPhone Touch 역시 마찬가지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의 Sipgate사는 iPhone용 무선 VoIP 솔루션을 내놓았고, Apple의 iTunes App Store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Wi-Fi가 제공되는 지역에서 iPhone의 전화망(사업자의 2G 네트워크)을 통하지 않고 음성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Sipgate 홈페이지 : http://www.sipgate.com 이 서비스는 많은 iPhone 사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음성통화 서비스가 주수익원인 통..
지난 월요일 미국 3위의 유선전화업체인 Qwest(퀘스트)가 자사의 이동통신재판매 사업자를 Sprint Nextel에서 Verizon Wireless로 바꾸겠다고 선언하면서 Sprint Nextel의 이동통신사업의 분리 매각 논의가 수면으로 떠 오르고 있다. 현재 Qwest가 Sprint 측으로 가입시킨 자사의 가입자는 약 82만 4천명으로 Sprint Nextel의 5천 3백 8십만명의 1.5%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미미한 숫자에 불과하지만, 현재 Sprint의 이동통신가입자가 분기당 1백만명씩 줄어드는 상황이어서 80만명이 넘는 대규모 가입자가 일시에 줄어드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이런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T-Mobile을 소유하고 있는 독일의 Deutsche Telekom A..
Say goodbye to goodbye (굿바이에게 굿바이 하라) 안녕에게 이별을 고하라! 한달에 10 달러의 요금으로 마음껏 통화하라! 미국의 4위 이동통신업체 T-Mobile USA가 유선 전화 시장에 선전포고 했다.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T-Mobile은 월 10 달러 정액 요금으로 무제한 통화 유선 전화 서비스를 달라스와 시애틀에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Home Talk Forever Home Phone라고 이름 붙여진 이 서비스는 VoIP 서비스이다. T-Mobile에서 제공하는 무선 라우터(공유기)에 기존 집전화를 연결하면 미국내 시내외 통화를 무제한 사용하고 월 10 달러를 내면 된다. 현재 달라스와 시애틀에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공 여부에 따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
2주전에 Vodafone이 독일 이동통신사업자 T-Mobile을 함부르크 지방법원에 제소했다. SIM 카드 잠금 관련한 분쟁이었는데, T-Mobile과 iPhone에만 사용 가능한 SIM 카드 잠금은 부당하다고 iPhone의 판매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이었다. 2007/11/22 - [기술 & 트랜드] - 독일에서 999유로짜리가 된 iPhone 2주안에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되었고, 어제 법원은 T-Mobile의 손을 들어 주었다. 이로서 T-Mobile은 전과 같이 SIM Lock이 된채로 iPhone을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Vodafone은 독일, 영국, 프랑스에서 iPhone 판매권을 따내지 못한 상태이며, 이는 근본적으로 Apple사와의 이익 배분문제로 경쟁사에 판매권을 놓쳐버린 것이었다. 유럽..
지난 8일, Apple의 iPhone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T-Mobile(Deutsche Telekom)을 통해 독일 쾰른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금 2주의 시간이 흘렀는데, 이번주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Vodafone이 독일법원에 T-mobile의 iPhone 판매를 중지해 달라고 예비명령 신청을 냈다. 이로서 iPhone 판매가 일시 중단 되었다. SIM카드를 T-mobile만 사용 가능하도록 Lock(잠금)한 상태로 iPhone을 판매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독일법원에 판매중지 신청을 낸 것인데, 독일내 경쟁사인 Debitel도 모바일 네트워크 공유 문제로 독일 통신 당국에 이의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T-mobile 측은 즉각 대응책을 내놓았다. 현재 iPhone을 독일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
이미 예견되었던 일이지만, 영국 O2에 이어, 독일 Deutsche Telekom의 T-Mobile도 11월 9일부터(O2와 판매일이 동일) 독일내 T-Mobile 대리점을 통해 애플의 iPhone을 판매한다고 현지시간으로 19일(수) 발표를 했다. 이번 발표에는 O2처럼 서비스의 상세한 요금제가 같이 발표되지 않았다. 그러나, 판매전까지는 요금제를 다시 발표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매출 분배나 목표 고객 그룹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8GB iPhone의 판매가격은 399유로로 한화로 약 52만원 수준이므로 영국 O2의 책정 가격과 거의 비슷하다. 프랑스의 Orange와의 계약은 다음주 중에 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렇게 되면 유럽의 주요 3국의 iPhone 서비스 사업자가 결정된다..
FT(Finacial Times) 독일 리포터에 따르면, 애플이 독일, 영국, 프랑스의 대표적인 통신회사에 iPhone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독일의 Deutsche Telekom(T-mobile), 영국의 O2, 프랑스의 Orange에 각각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인데, 당초 Vodafone을 통해 유럽 전지역에 판매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3개 국가에 한하여 지역내에서만 판매되는 조건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3사는 모두 공히 유럽과 아시아, 북미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유럽에서의 iPhone 판매조건은 자국에서 자국 서비스에만 한정된다는 제약을 가지고 있다. 이런 계약 내용들은 8월 3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IFA 2007 전시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