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MAX(Wibro), LTE와 함께 4G의 표준기술 후보 중의 하나인 Qualcomm의 UMB(Ultra Mobile Broadband)기술을 Qualcomm 스스로가 더이상 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13일 애널리스트들과의 회동자리에서 나온 CEO Paul Jacobs의 발언으로 UMB 개발포기가 기정사실화 되었다. 이와 관련되어 일부 개발인력의 이동 및 감원조치가 동반될 것도 밝혔다. 이미 4G 시장의 흐름은 LTE와 WiMAX로 거의 굳어져버렸고, 홀로 외면받는 4G 후보기술인 UMB를 계속 끌고가는 것보다는 어느 한쪽 기술을 받아들여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 Qualcomm은 UMB 대신 LTE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분야는 Erics..
AT&T가 미국내 Wi-Fi 사업자 Wayport를 2억 7천 5백만 달러에 인수한다. 미국시간으로 목요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수되는 Wayport가 제공하고 있는 맥도날드 매장의 핫스팟을 포함한 모든 무선 핫스팟을 AT&T 서비스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Wayport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설치된 핫스팟의 숫자만 대략 9천개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자동차 렌탈 체인인 Hertz를 포함하여, 호텔, 휘트니스클럽 등 1천여개를 포함하여 대략 1만개 정도의 핫스팟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서 AT&T는 미국내에서만 대략 2만개 정도의 핫스팟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커버리지를 대폭 확충하게 되었다. AT&T는 이미 해외에도 대략 8만개가 넘는 핫스팟을 운영하고 ..
곧 다가올 10월은 우리나라 통신시장에 QPS(Quadruple Play Service)전쟁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기록될것 같다. 인터넷 전화(VoIP) + 이동전화 + 인터넷 + 인터넷 방송(IPTV)의 묶음상품 광고가 신문과 웹사이트 등에 자주 보이고 있다. 전화, 인터넷, 방송의 TPS(Triple Play Service)를 넘어 이동통신까지 포함하여 QPS로 넘어가고 있다. 이렇듯 격전지가 될 주요 4대 통신(방송) 서비스의 장악은 곧 가정의 통신 방송 서비스를 장악으로 이어지고, 향후 다양한 수익원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판단하에 통신기업들이 전력투구를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얼마전 SK브로드밴드로 이름을 바꾼 하나로텔레콤이 SK그룹으로 완전히 넘어갔기 때문에 크게 KT와 SKT의 양강이 주도하..
우여곡절끝에 다시 뭉친 Sprint Nextel와 Clearwire가 주축이 된 WiMAX 전문 조인트 벤처가 탄생할 전망이다. 사명은 Clearwire로 통합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에서 WiMAX 사업을 가장 강하게 드라이브하던 Sprint Nextel은 실적악화때문에 WiMAX의 상용화에 부담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이동통신사업을 분사시킬 조짐마저 보여 덩달아 WiMAX에 대한 사업의 향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4월로 예정되었던 WiMAX 상용화 서비스도 기약없이 연기되었다.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준비된 네트워크와 단말기 제작일정으로 보았을때 올 여름전까지는 서비스가 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learwire로 WiMAX 서비스를 일원화시키는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수요일..
현재 이동통신은 3G와 3.5G가 혼재해 있는 상황이다. 4G를 향한 기술드라이브가 한창인데, 4G의 기술 표준으로 어떤 기술이 채택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은 이동통신사와 장비업체 뿐만 아니다. 현재 이동통신은 GSM과 CDMA에 기반을 둔 서비스들이 3.5G로 들어서면서 우열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CDMA의 기술진화는 퀄컴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나, 실제 차세대 통신기술로는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와 있다. 다 알다시피 WCDMA나 HSDPA, HSUPA 등의 기술은 GSM에서 출발한 기술들이다. 우리나라의 SKT와 KTF는 WCDMA와 HSDPA를 채택하여 이미 3G에서는 CDMA를 버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유일하게 LGT만이 CDMA의 3G인 Rev. A(리비..
미국의 WiMax 서비스를 준비 중인 3위 이동통신업체인 Sprint Nextel이 WiMax 상용화 서비스를 4월말에 시작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서비스 제공 지역은 2007년 12월부터 망이 구축되어 시범 테스트가 진행 중인 미국의 볼티모어와 와싱턴, DC와 시카고의 3개 지역이다. 요금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하루, 일주일, 월 단위 또는 더 장기간 사용 등으로 세부적인 형태의 요금제가 나올 것이라고만 전했다. 또한 휴대폰처럼 보조금 지원 등의 방식을 취하지 않을 것이며, 휴대폰에 내장된 형태의 단말기는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밝혔다. 전용 단말기를 통하거나, 노트북은 카드형태로, 데크스탑 컴퓨터에는 모뎀을 통해 연결하는 방식을 취할 것이며, 이는 현재 우리나라가 Wibro를 제공하고..
연말 시즌을 앞두고 와이파이와 와이브로, HSDPA 등 무선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PMP가 잇달아 출시될 예정이다. 제조사들은 무선통신 기능을 갖추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개발하고 있어 향후 무선통신 기능이 PMP의 주요 기능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출처 : 전자신문PMP에 '통신' 들어왔다 PMP가 네트워크를 만나야만 하는 이유는 많다. 네트워크의 연결은 PMP를 더욱 영향력 있는 기기로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콘텐츠 플레이어로서의 자리를 지킬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iPod Touch나 Zune은 단순한 MP3P나 PMP가 아니다. 이들에게는 네트워크 단말기라는 또 다른 별명이 붙여져 있다. 기존의 콘텐츠는 모두 PC를 기반으로 유선으로만 제공되었다. 유선으로 받은 ..
지난 7월 미국 제 3위의 이동통신업체인 Sprint Nextel이 Clearwire와 WiMax 서비스 공동 구축 계약이 금요일인 9일 파기되었다. WiMax를 상용화시켜서 AT&T와 Verizon과 차별화를 꾀하던 Sprint측은 WiMax에 대한 사업계획을 전면 수정하게 되었다. 또한 2003년 사업을 시작한 Clearwire도 Sprint Nextel의 도움으로 WiMax 시장의 강자가 되려던 꿈을 접어야 할 상황에 직면했다. 두 회사간의 계약은 지난달 사임한 Sprint Nextel의 CEO Gary Forsee와 함께 흔들릴 조짐을 보였다. WiMax 사업의 무리한 진행으로 회사가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는 이사회의 의견 때문이었는데, 결국 어제 두 회사간의 계약을 파기했다. 지난 7월 두 회사..
미국도 WiMAX망 구축에 신중을 기하는 모양이다. 미국 거대 통신사 두 곳이 WiMAX망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Sprint Nextel과 Cleanwire는 현지 시간 12일 목요일, 미국 내 단일 WiMAX망을 양사가 공동으로 구축하기로 협정을 맺었다. 65대 35로 대도시 지역은 Sprint가, 중소도시는 Cleanwire가 구축을 맞고, 양사의 망을 연동하는 방식으로 미국 전역에 WiMAX망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에서는 Sprint가 WiMAX 사업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30억 달러 이상을 WiMAX 서비스 구축에 사용할 것이라고 공언해 왔던 Sprint가 Cleanwire와 공동 구축하여 설치비용을 줄이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신문 3월 30일자 헤드라인에 와이브로 정액제 서비스 사실을 알렸다. 월 19,600원 수준이라고 한다. 커버리지 대비 나쁘지 않은 금액이다. 전자신문 : KT, 와이브로 정액제 출시 와이브로 서비스 정체의 타개점은 사용자 확산밖에는 대안이 없다. 사용자에게 투자비를 회수하려는 시도는 이미 물건너 간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세계적으로 점점 WiMAX의 세는 확산되는 상황이고, 투자비를 빌미로 전국 서비스 확대는 더뎌진 상황이다. 이때, HSDPA를 무기로한 SKT와 KTF의 공세는 점점 강화되는 상황이다. 아마도 Wibro 확대를 바라고 있는 정부의 입장이 전달되지 않았을까? 처음부터 Wibro는 정액제 상품을 내 놓았어야했다. 기업들은 아직도 소비자의 심리를 잘 읽지 못하고 있다. 인터넷은 종량제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