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Touch 2세대를 구입하면서 VoIP에 대한 실험을 해보고 싶었다. 굳이 말하자면 iPod Touch 극대 활용기 같은 일종의 보상심리이다. 비싼만큼 멋진 기능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현재 상태에서 iPod Touch 2세대에서의 음성통화는 가능하다. 1세대가 Mic 입력을 받을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지만, 2세대는 이어마이크를 지원한다. 즉, 3.5mm 이어폰잭을 꽂아서 휴대폰에서 사용하는 핸즈프리 이어마이크 같은 것을 연결하면 듣기 뿐만 아니라 녹음 또는 음성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Touch에 fring이라는 멋진 프로그램(서비스)이 App Store를 통해 무료로 배포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때보다 Touch를 통한 음성통화가 가능한 시점에 가까이 와 있다. (Truph..
(사무실로 도착한 iPod Touch 2세대와 Incase 케이스) 평소에 iPod 하나쯤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 선뜻 구입하기에는 망설임이 많았다. 평소 Apple의 전략과 제품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고급스러운 제품 이미지와 제품가격은 지름신을 멀리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었다. 주로 Apple 제품은 회사 부사장님으로부터 배우고 경험하는 경우가 많았다. 부사장님은 예전부터 Apple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 계셨고, 지금도 맥북과 iPod Touch 1세대 제품을 사용 중이어서, 옆에서 제품의 이것 저것을 자주 봐 왔다. Apple 제품과 철학에 대해서는 부사장님께 들어서 알게된 것들이 많았다. 마음속에는 Apple 제품을 하나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늘 꿈틀거렸지만, 누구에게나 그렇듯 총알의 ..
Apple의 iTunes를 통해 TV Shows(드라마, 스포츠, 다큐멘터리 등 TV 프로그램) 판매가 개시 3년만에 2억 개를 돌파했다고 한다. 3년 동안 2억개를 판매하면서 번 돈은 대략 4억 달러 정도된다. 평균적으로 편당 1.99 달러에 판매되기에 이런 계산이 쉽게 나온다. (iTunes Store TV Show 코너) 온라인 음악 시장을 석권한 Apple이 비디오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 기대도 컸지만, 초기엔 실제 예상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었다. 이유는 이미 비디오 콘텐츠를 가진 영화사나 방송국 등이 자체적으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음악 플레이어인 MP3P에 맞춰진 Apple의 제품 라인업과 잘 맞지 않았기 때문인데, iPhone과 iPod Touch의 등장으로 TV..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MP3 플레이어와 MP4 플레이어의 대부분은 중국에서 만든다. 메이저 기업에서 만드는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디자인이나 부품수급, 조립 등은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중국산 제품들이다. 국내에서 수급한 부품과 디자인 제작비 등을 들여 만드는 것보다 중국에서 완성된 제품을 수입하여 유통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주요 MP3 제조사 모델 중에는 디자인만 한국에서 하고 나머지는 중국 회사에 소싱 형태로 제공하는 제품도 있다. MP3/MP4 플레이어의 대부분 원가는 부품, 금형(케이스 제작)을 제외하고 대부분 인건비에서 발생한다. 제품의 컨셉과 디자인, 회로의 설계 등의 비용이 원가에 녹아있는데, 이 부분의 비용을 제할 수 있다면 거의 부품 가격 수준에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오늘 아침(미국 현지 시각 17일 오후 3시 경) Red Herring 기사에 따르면, 애플의 CEO인 Steve Jobs가 iPhone에 Third-Party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허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iPhone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기업들과 개발자들이 iPhone에서 작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되고, iPhone을 활용한 비즈니스가 한층 더 활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iPhone 출시후 지금까지 Third-Party 어플리케이션을 허용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스티브 잡스는, 바이러스와 멀웨어,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등을 지적하며, 많은 해커들이 iPhone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애플은 내년 2월까지 iPod Touch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