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B까지 무료로 온라인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컴퓨터 사이의 파일을 동기화시켜주는 Dropbox가 나온지 거의 1년이 되었다. Dropbox 외에도 온라인 저장소에 파일을 저장하고 공유하는 서비스들은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런 서비스는 우리에게는 웹하드라고 하는 이름에 더 친숙하다. http://www.getdropbox.com Dropbox는 2GB까지는 무료이고, 50GB는 월 9.99 달러, 100GB는 월 19.99 달러의 사용료를 받는 유료 서비스이다. Dropbox는 Windows뿐만 아니라 Mac OS X, Linux까지 데스크탑용으로 사용하는 주요 OS의 클라이언트를 제공하고, 웹으로도 관리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는 서비스이다. 온라인 저장공간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
T-Mobile Motorola Cliq 10월 19일부터 판매 T-Mobile은 Motorola의 첫 Android폰인 Cliq을 200달러에 2년 약정으로 10월 19일부터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19일 판매 대상은 기존 T-Mobile 고객 우선이며, 신규 가입고객은 11월 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미 T-Mobile은 HTC 제품의 Android폰 2종(G1, My Touch 3G)을 판매하고 있다. Cliq의 합세로 모두 3종류의 Android폰을 판매하여 미국 이통사중에서는 가장 다양한 Android폰 라인업을 하게 되었다. 2009/09/11 - Motorola의 첫 Android 폰 Cliq 공개, Social 폰으로의 지향 Motorola에게도 이번 T-Mobile을 통한 런칭은 의미가..
iPhone(iPod Touch)용 Daum 지도 앱이 3개월만에 1.1에서 1.2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은 내 현재 위치 추적 기능, 장소 정보 및 지도 화면 이메일 보내기 기능, 장소에 대한 상세 정보, 평점, 리뷰 추가, 한줄 평가 및 등록 삭제 기능 등이 추가되었다. 이번 버전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장소 정보에 대한 사용자 평가 반영을 들 수 있겠다. 흔히 말하는 LBS(Location Based Service, 위치기반서비스)의 연동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다. 우선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부분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지난 버전의 지도 이미지 저장 기능에 이어 이번 버전에는 위치를 이메일로 전송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iPhone(iPod Touc..
공중파 TV 방송국 가운데는 처음으로 MBC가 iPhone(iPod Touch)용 실시간 라디오 어플을 내놨다. 현재 App Store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이 어플은 표준FM과 FM4U의 실시간 라디오 듣기가 가능하다. 잠깐동안의 버퍼링을 거쳐 실시간으로 현재 방송되는 라디오 방송을 그대로 들을 수 있다. 어플을 실행시키면 조그 다이얼 모양의 채널 선택 화면이 나온다. 직관적으로 표현된 UI는 깔끔하게 만들어졌다. 현재 방송되는 프로그램명이 하단에 표시된다. 프로그램명을 터치하면 간다한 방송 스케줄도 보이는데 아직까지 완벽하게 작동하지는 않는 것 같다. 작동중 어플이 죽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Lite(Basic) 버전으로 11월 30일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
올해 초 Google은 Google Sync라는 베타 서비스를 발표하며 모바일 기기에서 Google Contacts(주소록)과 Calendar(일정)의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Google은 Sync 서비스를 위해 Microsoft의 Exchange ActiveSync 프로토콜을 채용했는데, 경쟁사의 기술을 라이선스하여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기도 했다. 2009/02/10 - Google Sync 발표, 필요하면 경쟁사의 기술도 도입한다 Google Sync는 Google의 주소록과 일정을 모바일 기기(iPhone, iPod Touch, Windows Mobile 기기)와 연동하여 네트워크가 연결된 시간까지는 Google 서버와 모바일 기기 사이의 데이터는 항상..
9일 Apple의 미디어 이벤트가 기대와 달리 싱겁게 끝났다. iPod Touch 3세대의 카메라 장착을 열망하던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 카메라에 대한 기대는 내년으로 넘겨야할 것 같다. Steve Jobs는 언론인터뷰를 빌어 원래 카메라 장착 계획이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누가봐도 iPod Touch에 카메라가 장착되면 판매가 더 잘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카메라 장착이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된다고 했지만, 실제 카메라 모듈 장착은 전체 가격에 미미한 부분만을 차지한다. 언론에서 일부 공개한 iPhone의 제조원가를 봐도 짐작 가능하지만, 판매가격의 상승때문에 카메라를 넣지 않았다는 것은 어불성설다. Jobs가 얘기하듯 제품의 포커스를 멀티플..
많은 이들의 관심속에 열렸던 Apple의 미디어 이벤트가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되었으며 1시간 20분만에 마쳤다.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Steve Jobs가 초췌한 모습으로 다시 공개석상에 나타났다. 이번엔 iTunes 9과 카메라를 내장한 iPod Nano를 들고 나왔다. 그리고 그게 전부였다. 이 포스팅은 발표내용을 시간의 흐름 순으로 정리한 것이다. 여러가지 여건상 일단 관련 사진은 첨부하지 않아 다소 밋밋할 수 있으나, 이번 미디어 이벤트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다. 미디어 이벤트의 시작은 Steve Jobs의 등장으로 시작되었다. 간이식 수술로 인해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부쩍 마른 모습은 여전히 Apple의 근심거리로 남을 것 같았다...
Yahoo가 인수한 사진 공유 서비스인 Flickr(플리커)에 올라온 사진중에서 폰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분석해보니 iPhone으로 찍은 사진이 가장 많았다는 보고가 있었다. (2008년 5월) 그전까지 Nokia N95(5백만 화소)가 가장 많았지만 작년 iPhone 3G 발매시점을 기점으로 iPhone(2백만 화소)에서 찍은 사진이 더 많이 올라왔다는 분석이다. (출처 : http://blogs.computerworld.com/iphone_most_popular_cameraphone_on_flickr) 폰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Flickr에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편리해진 업로드 환경일 것이다. 케이블을 이용하여 PC로 옮기고 다시 PC에서 Flickr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몇 번의 조작으로 휴..
다음주 수요일인 9월 9일(한국 시간으로는 9월 10일), 전세계 많은 이들이 Apple의 미디어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다. 작년과 같은 설레임을 느끼면서 9일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아졌다. Apple은 홀리데이 시즌을 앞둔 매년 9월에 신제품 또는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하는 미디어 이벤트를 열었다. 작년엔 iPod Touch 2세대 발표가 있었고, 올해는 카메라 장착 iPod 시리즈 또는 Tablet이 발표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있다. 현재 미국 Apple Store에서는 9월 8일까지 교육용 Mac PC를 구입할 경우 iPod Touch 2세대를 끼워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Macbook이나 iMac을 구입하고 동시에 iPod Touch를 구입하면 나중에 iPod Touch 구입액을 돌려주는 방식의 행사를..
온라인 백과사전 Wikipedia(위키피디아)가 iPhone용 App을 선보였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8일 화요일 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 Wikipedia Foundation은 iPhone(iPod Touch)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는 Wikipedia Mobile을 내놓았다. App이 아니어도 iPhone의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 검색이 가능하지만, 전용 App을 사용할 경우 iPhone에 최적화된 화면으로 검색결과를 볼 수 있다. 현재는 영문만 지원하는데, 일부 한글은 입력을 받고 출력하지만 내용은 영문으로 나온다. 실행시키면 Today's featured Article이 가장 먼저 나온다. 최상단에 검색창이 배치되어 있는데, 검색어는 히스토리 기록이 되어 검색한 단어를 다시 빠르게 찾을 ..
Microsoft의 포터블 멀티미디어 기기인 Zune HD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목요일부터 예약 판매된다. HD라는 꼬리표에서 알 수 있듯이 포터블 제품으로는 드물게 HD급 영상 출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Apple의 iPod Touch와 비교를 하는데, 전 버전인 Zune의 경우 iPod Touch에 완패를 당한 상태다. Microsoft가 고심끝에 iPod Touch를 따라잡기 위해 내놓은 제품이 Zune HD다. iPod Touch와 경쟁하기 위한 의지는 가격에서 드러난다. 현재 16GB 제품과 32GB 제품 두가지를 내놓을 것인데, 각각 220 달러와 290 달러에 내놓았는데, iPod Touch는 각각 299 달러와 399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같은 용량의 제품이 각각 80 달러와 1..
Microsoft 임원의 발언을 통해 Mobile Xbox Device에 대한 언급이 나와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Microsoft의 게임소프트웨어사업을 이끌고 있는 부사장 Shane Kim은 온라인 잡지인 Kikizo와의 인터뷰에서 Mobile Xbox 버전 출시는 시간문제라고 언급했다. 제3자도 아닌 Microsoft 임원이 언급한 발언이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Microsoft도 본격적으로 포터블 게임기 시장에 뛰어든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당장 뛰어든다는 것은 아니어서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현재 가정용 비디오 콘솔 게임기 시장은 Microsoft의 Xbox외에도 Sony의 PlayStation, Nintendo Wii가 경쟁하고 있으며, 세 업체중 유일하게 Microsoft..
오랜 기간 병가를 내고 돌아온 Apple CEO Steve Jobs가 App Store 런칭 1년에 대한 성과를 수치로 표현했다. 1년만에 10만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6만 5천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을 App Store에 등록했으며, 15억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App Store 런칭후 많은 경쟁사들이 앞다투어 Apple과 비슷한 모델의 어플리케이션 마켓을 열었고, 또한 오픈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영원한 경쟁사인 Microsoft부터 Google, RIM, Palm, 세계 최대의 휴대폰 제조사 Nokia, 3위 LG전자까지 App Store를 따라잡기 위한 노력들이 시작되었다. App Store외에는 아직 본격적으로 시장에 적응했다고 볼 수 없는 상대들이지만 시장에서는 내로라 하는 기업들이..
2008년 7월 11일 Apple은 iPhone 3G를 내놓으면서 App Store를 오픈했다. 1년이 지난 지금 App Store의 성공에 많은 경쟁업체들이 벤치마킹을 하고 이와 비슷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08/07/11 -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사의 역학관계가 변화하고 있다 만 1년을 넘긴 App Store는 5만 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 등록, 10억 다운로드라는 상징적인 숫자가 말해주듯 세계 이동통신 비즈니스에 큰 변화를 몰고온 주역이 되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판매가 안되는 이유를 찾아내다 기존 (피처폰)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은 이동통신사의 요청에 의해 제조사가 만들어 납품하는 구조였으며, 애플리케이션은 철저하게 이통사가 결정하는 것에 따라야 했다. 제조사는..
iPhone OS 3.0이 발표되면서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여러가지 장점들이 많았지만, Wi-Fi 만큼은 문제가 많았다. 멀쩡하게 잘 접속되던 AP가 잡히지 않는가 하면, 신호가 강한 AP에 접속해 있으면서도 종종 인터넷 연결이 안된다는 메시지를 띄우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웹서핑을 하거나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할 경우 상당히 짜증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문제는 iPhone OS 2.2.1에서 3.0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업그레이드전에는 그런 문제가 거의 없었다. 적어도 Wi-Fi에 관한한은 불만이 없었다. 업그레이드로 인한 성능의 저하였기 때문에 분명 소프트웨어적인 결함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드웨어 문제였더라면 OS 업그레이드전후 증상은 ..
iPod Touch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불만은 바로 너무 빨리 닳는 배터리 소모 속도다. 음악은 10시간 넘게 들을 수 있지만, 게임을 하거나 웹서핑을 하면 배터리 게이지 내려가는 것이 눈에 보인다. 특히 Wi-Fi 연결을 하면 기기 자체의 전력 소모도 있지만 Wi-Fi 통신으로 인한 전력 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브라우저를 띄우고 데이터를 주고받는 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전력소모량이 크다. 통상 웹서핑 2시간 정도면 만충전상태에서 20%이하로 떨어진다. 20%로 배터리가 떨어지면 경고 메시지가 나타난다. 물론 배터리 잔량 체크가 100% 정확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고량보다는 더 남아 있긴 하지만 통상 2시간을 넘기기 힘들다. 그래픽이 화려한 게임의 경우도 비슷하지만 네트워크를 사용하지 않으면 조금..
iPhone(iPod Touch)용 다음 지도(Daum maps)도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제공하게 되었다. iPhone용 어플이 ver 1.1.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 웹서비스로 제공되던 실시간 교통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하게 되었다.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 일부 구간,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광역시의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흐름을 5분 단위로 업데이트하여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주요 도로의 지체, 정체, 원활 등 교통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웹서비스에는 제공되는 주유소 가격 정보도 함께 제공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으로 보인다. 2009/05/02 - 실시간 교통정보를 보여주는 네이버 지도 어플 공개 iPhone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 것은 네이버 지도 ..
Google의 Gmail은 POP 서비스뿐만 아니라 IMAP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두 메일서비스(프로토콜)의 차이점은 POP가 도착한 메일의 다운로드 서비스라면, IMAP은 실시간으로 메일함을 관리하는 디렉토리 서비스이다. 2007/10/25 - POP3와 IMAP4 대형 메일서비스에서는 처음으로 Gmail이 IMAP을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 대다수의 포털 메일서비스들은 부담스러운 IMAP을 제공하지 않고 있었다. 서버 부담이 큰 IMAP을 쉽게 제공하지 않았다. 드림위즈만이 전회원들에게 IMAP과 POP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포털의 메일서비스는 웹메일이 기본이다. 이유는 한가지다. 웹메일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과 메일 확인을 위한 트래픽이 포털의 다른 서비스로 이어지기 때문이며, 결국 큰 ..
어제 Apple의 iPhone 3G S가 발표되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무성했다. 전반적으로 큰 기대 탓에 실망이 컸었다는 평가들이다. 혁신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약간의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WWDC가 iPhone만을 위한 행사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Macbook Pro나 Snow Leopard, iPhone OS 3.0보다는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신제품이 바로 iPhone 3G S 이었기에, 큰 변화가 없는 단순 성능 개선 차원의 제품에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어제 발표로 Apple이 iPhone 비즈니스를 어떤 방향으로 몰고 갈 것인지는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혁신적인 제품은 없었지만 적어도 Apple이 iPhone으로 시장을 어떻게 만들어 가겠다는 메시지 정도는..
앞서서 신형 iPhone 3G S에서의 하드웨어 변화를 살펴보았는데, 큰 하드웨어의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관심은 자연스럽게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으로 맞추어진다. 애플은 이미 iPhone OS 3.0 베타를 통해 iPhone OS가 크게 개선될 것임을 알렸었다. 새로운 기능을 무려 100개나 추가한다고 발표해서, 100이라는 숫자의 상징성을 강조했다.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라고 전달하고 싶어했다.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관심있는 몇가지만 간추려서 소개한다. - Voice Control & 멀티태스킹 전화에서 추가된 기능은 Voice Control 기능과 멀티태스킹이다. 주소록을 통해 전화번호를 찾거나 직접 입력을 통해서 전화를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성인식을 통해서도 전화를 걸 수 있게 되었다. 이름이나..